본문 바로가기

728x90

마크 러팔로

스포트라이트. 우직하게 사건 취재에 집중하는 이 영화. 언론의 참 역할을 묻다 2002년, 전 세계를 떠들썩 하게 만든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카톨릭 보스턴 교구 소속 여러 사제들이 수십년간 아동들을 성추행해왔고, 카톨릭 교회가 이를 묵인해왔다는 사실을 보도한 곳은 미국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글로브 내에서도 탐사보도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스포트라이트’팀. 영화 는 이 놀라운 진실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투적으로 취재에 매달렸던 스포트라이트 팀의 당시 일화를 화면으로 재구성한다.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시작은 비교적 간결하다. 새로 부임한 편집국장 마티 배런(리브 슈라이버 분)의 지시에 의해 월터 로빈슨(마이클 키튼 분)을 중심으로 보스턴 신부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취재하는 ‘스포트라이트’팀이 구성되고, 마이크 레젠데스(마크 러팔로 분),.. 더보기
비긴 어게인. 실의에 빠진 이들을 위로하는 희망의 노래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으로만 영화 의 주인공 댄(마크 러팔로 분)과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 분)를 평가하자면, 그들은 실패한 인생, 즉 '루저'다. 한 때 그래미 제작상에 빛나는 잘나가는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지금은 실적부진으로 해고된 댄은 이혼한 아내와 딸 바이올렛(헤일리 스타인펠드 분)에게도 무시당하며 힘겹게 살고 있다. 동시에 유명 록스타가 된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 분)를 따라 뉴욕으로 온 그레타는 스타가 되어버린 데이브의 변심에 실망하고 뉴욕을 막 떠나려던 참이었다. 그 때 우연히 한 바에서 그레타의 노래를 들은 댄이 그녀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다. 당신에게는 스타 뮤지션으로 성공할 수 있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면서 말이다. 존 카니 감독의 전작 (2006)가 음악을 매개체..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