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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의정원

'모리의 정원' 소박하고 아름다운 정원에 숨겨진 비밀 소확행 영화의 원조 (2009) 오키다 슈이치 감독이 2018년 연출한 은 일본의 근대화가 구마가이 모리카즈(1880~1977)의 평범한 듯 특별했던 1974년 어느 여름날을 상상한다. 1977년 생을 마칠 때까지 30년 넘게 집 밖을 나가지 않아 동시대 사람들에게 ‘선인’으로 불리기도 했던 모리카즈(모리)의 정원에는 다양한 생명들이 살고 있었다. 낮에는 정원의 작은 생명들을 관찰하고 밤에는 그림 작업을 했다는 화가의 말년을 다룬 에는 모리가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단 한 컷도 등장 하지 않는다. 모리의 글씨를 받기 위해 멀리서 찾아온 여관 주인의 요청에 따라 붓을 잡는 모습을 제외하곤, 모리의 하루는 대개 정원에서 이뤄진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곤 정원에서 산책을 하고 시간을 보내고 싶은 모리(야마자키.. 더보기
온라인 시사회, 영화수입사 공동배급. 코로나19에도 영화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은 계속 된다 최근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개봉을 준비하는 신작 영화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언론/배급 시사회를 적극 진행하고, 영화수입사 공동 배급을 추진하는 등 역대급 침체기 속에서도 영화 생태계를 지키려는 움직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극장 관객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며 영화 산업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의하면 이날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수가 4만명대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더 심각한 것은 일일관객수가 일만을 넘은 영화가 없을 정도다. 여기에 예정되어 있던 영화들의 개봉이 무기한 연기 및 취소되면서 이미 극장에서 소개되었던 영화들의 재개봉, 기획전으로 극장 운영을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마저도 극장 휴관 및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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