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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텔레파시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무한도전과 mc유재석 그야말로 7명이 어떠한 통신수단 없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역시나 불가능한가봅니다. 불과 몇 백미터에 떨어진 장소에 있어도 만나지 못하기도 했구요. 휴대폰의 소중함이 절실하게 느껴지면서, 동시에 오랫동안 헤어진 연인의 애뜻한 정이 느껴지는 텔레파시 특집이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 어느 기자님 말씀대로 이번 텔레파시 2탄 역시 재미는 없고 억지 감동을 추구하여 라이벌 방송사에 불과 몇%차이로 추격당하는 최악의 방송으로 기억될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무한도전 6년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던 지난주 방송과는 달리 이번에는 서로의 오해로 헤어진 연인들이 재회하여 다시 사랑을 나누는 분위기가 느껴져,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방송이었던 것 같습니다. ost역시 만족이였습니다. 특히나 이번.. 더보기
무도 텔레파시.사람들이 모두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군요. 솔직히 6년 전 무모한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을 때는, 이 프로그램 곧 폐지될 줄 알았습니다. 유재석이 고양 시민운동장에서 분량 걱정할 정도로 초기에는 유재석 하나만 믿고 노홍철,정형돈 등 예능에서는 낯선 인물들로 가득찬 그야말로 무모한 프로그램이었죠. 하지만 무한도전이 나름 괜찮은 프로그램으로 저에게 각인시키게 된 계기는 뉴질랜드인가 어디를 캠핑카 하나로 갔던 특집이었습니다. 그 당시 다른 프로그램은 호화 해외 로케이션으로 지나친 외화유출을 하는 것 같이 눈쌀이 찌푸려지던 당시라 저비용으로 다른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매우 평범하지만 사람냄새 물씬 풍기던 해외 특집이라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네요. 그 후 무한도전은 놀랄만한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친하지 않아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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