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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미운우리새끼'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과도한 먹방. 과유불급 그 자체 지난 11월, SBS 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홍선영, 홍진영 자매의 일상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지라, 지난 23일부로 홍진영 자매가 에 고정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기대되는 마음으로 를 시청했다. 고정 출연자로 VCR에 모습을 드러낸 홍선영, 홍진영 자매는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홍자매가 아니라 흥자매로 불릴 정도로, 출연 이후 홍진영 자매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난 것도 홍선영, 홍진영 씨의 특유의 밝음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보는 사람의 기분마저 좋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 다시 등장한 홍 자매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가 상당부분 희석된 것 같은 아쉬움을 안겨 준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만해도 수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한.. 더보기
미운우리새끼. 하숙집 할머니와 재회한 배정남이 선사한 뭉클한 감동 배정남 덕분에 가 이상의 감동을 안겨준 듯하다. 지난 16일 방영한 SBS 에서는 모델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정남이 20년 전 그를 친손자처럼 돌보아주셨던 하숙집 할머니와 극적인 재회를 나누며, 뜻하지 않은 감동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고향 부산을 찾은 배정남. 고향 친구와 어릴 적 살던 지역을 방문한 배정남은 어릴 적 신세를 많이 지었다는 차순남 할머니를 찾아나선다. 하지만 배정남이 어릴 적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집에는 인기척조차 들리지 않고, 수소문 끝에 차순남 할머니 행방을 찾은 배정남은 그제서야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배정남이 매우 어렵고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일화. 어린 시절부터 하숙집을 전전 하면서 살아야했던 배정남에게는 다행히 그를 친손자처럼 생각하고, 예뻐해주.. 더보기
'미운 우리 새끼' 자기관리 끝판왕 주병진. 소소한 일상만으로도 웃음 선사하는 예능계의 대부 지난 30일 방영한 SBS 에서는 오랜만에 예능 대부 주병진이 출연해 키우는 강아지 대,중,소(웰시코기 견)과 함께하는 싱글라이프를 공개하였다. 에 출연했을 때마다 늘 긍정적인 화제를 몰고다닌 주병진 이기 때문에 방송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개하는 그의 일상 또한 많은 관심이 갔던 상황. 그리고 역시나 에서 공개된 주병진의 일상은 유쾌함 그 자체 였다.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보면서 외모를 관리하는 주병진의 모습은 그간 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의 첫 등장과도 사뭇 달랐다. 집이고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는만큼 좀 헝클어진 모습을 보여줄 법도 하지만, 주병진은 아침에도 한 치의 빈틈도 없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줘 미우새 어머니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외모 정돈을 끝내자마자 주병진이 달려간 곳은 헬스장. 알고보니 주병.. 더보기
억지 짝짓기 놀이에 심취한 '미운 우리 새끼' 작년 여름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이던 시절 SBS 에서 비중있게 다뤄진 내용은 아들들의 소개팅이었다. 당시 파일럿에 참여한 김건모, 김제동 어머니는 아들들의 소개팅을 예의주시하게 바라보면서 하루라도 빨리 결혼했으면 하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정규 편성 된 이후에도 어머니들의 최고 화제는 '아들의 결혼' 이다. 정규편성 이후에는 박수홍, 토니안 어머니까지 가세하여 '결혼, 결혼' 노래를 부른다. 이중에서 그나마 아들의 결혼에 초연한 사람은 이미 결혼한 경험이 있는 허지웅의 어머니 정도 였다. 허지웅 어머니도 아들이 빨리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라는 마음을 내 비추긴 했으나, 아들의 과거 혹은 본인의 성격 탓인지 다른 어머니들과 달리 노골적으로 결혼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하지만 정규 편성된 에는 아들들의.. 더보기
'미운우리새끼' 집에 편의점 차린 토니안의 기행. 시청자들의 반응은 글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가진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이 가진 돈으로 어떻게 쓰느냐는 철저히 개인의 자유다. 부정한 방법으로 번 돈이 아니라면 그와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이 돈 쓰는 것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보는 TV라면 소위 '돈자랑'이 좀 신중해질 필요는 있다고 본다. 그렇다고 연예인 등 TV에 나오는 유명한 사람들은 대중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며 금욕적으로 살라는 말이 아니다. TV 출연을 통해 돈을 버는 사람도, 자신의 사생활을 TV 등 대중매체에 노출하지 않는 이상 자신의 돈을 어떻게 쓰는 가는 철저히 개인에 국한된 문제다. 하지만 SBS (이하 )처럼 셀레브리티의 사생활을 일정부분 보여주면서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이라면, TV에서 보여.. 더보기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다시 불러 일으킨 관심과 화제 MBC 에 엄마들의 토크만 얹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어찌되었던 SBS 는 최근에 만들어진 예능 중 정말 잘 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와 동시간대에 방영했을 때는 두자리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항상 우위에 있었고, 일요일 오후 10시로 시간대를 옮긴 이후에는 시청률이 18.5%로 치솟기도 했다. 시간대를 옮긴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도 할 수 있겠으나, 사실 얼마전까지 는 높은 시청률과 별도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더이상 이렇다할 화제를 얻지 못하는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다. 아무리 엄마들 때문에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VCR로 보여주는 연예인의 일상을 즐겨보는 즐거움은 길어야 몇 달이다.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만 보여주는 는 출연진 교체가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으나 는 아들들보다 스튜디오에서 앉아있는 엄마.. 더보기
미운 우리 새끼. 혼자사는 아들에게 쿨하지 못하는 엄마들의 이야기 지난 7월 파일럿 방영 이후, 지난 26일부로 정규편성된 SBS (이하 는 혼자 사는 연예인 아들 일상을 보고, 그들 각각의 어머니들이 코멘트를 남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혼자 사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다룬다는 점에서 동시간대 MBC 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여기에 아들들의 생활을 솔직히 평가하는 어머니들의 중계가 펼쳐지면서, 는 기존에 없던 전혀 색다른 프로그램이 되어버린다. 이 날 에 등장한 연예인 아들들은 지난 파일럿에도 출연한 김건모, 허지웅, 그리고 정규편성 이후 새롭게 합류한 박수홍이다. 어머니들의 눈에, 그 나이 또래들이 으레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었음에도, 여전히 미혼인 아들은 그 자체로 못마땅하다. 연예인으로 대성공을 거둔 아들이 돈이 아쉬워서 결혼을 못하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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