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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바닷마을 다이어리.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선사하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의 정수 는 , , 등을 통해 21세기 아시아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우뚝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이다. 요시다 아키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였다. 원작에서도 그랬듯이, 영화 또한 부모 없이 외할머니 슬하에서 자랐던 세자매가 아버지 죽음으로 혼자가 된 이복동생 스즈(히로세 스즈 분)를 자신들의 집으로 데려와 함께 사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릴 때부터 부모와 떨어져 살았던 사치(아야세 하루카 분), 요시노(나가사와 마사미 분), 치카(카호 분)에게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그리 많지 않다. 젊은 여자와 정분이 나서 자신들을 버리고 떠났다는 정도다. 아버지에 대해서 그리 유쾌한 기억이 없음에도 불구, 세 자매는 배다른 동생 스즈를 기꺼이 자신들의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부모의 부재 속에서도 아.. 더보기
20회 BIFF 내맘대로 결산 1.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 거장들과 명작들 스타들의 화려한 레드카펫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부산국제영화제이지만, 뭐니해도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은 영화다. 올해 20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클로드 를르슈, 허우 샤오시엔 등 동서양 거장들, 영화제 명성에 걸맞는 걸작들이 연이어 부산을 찾아 부산국제영화제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수많은 영화팬들을 기쁘게 하였다. 10일을 끝으로 대망의 막을 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영화들을 키워드별로 선정하였다. 허우 샤오시엔부터 아피찻퐁 위라세타쿤까지. 부산을 빛낸 아시아의 거장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 그 중에서도 아시아 영화제를 사랑하는 씨네필들에게 가장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될 듯하다. (2007) 이후 8년만에 장편 신작 을 만든 허우 샤오시엔을 필두로 차이밍량, 자파르 파나히, 고레에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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