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박보검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납치보다 돋보이는 응답하라 1988 그리고 류준열 비밀리에 납치 -> 영문도 모르고 예정된 여행지로 끌려가는 출연자들 -> 하지만 진심으로 여행을 즐기는 출연자들. 얼마전 종영한 tvN 을 제외하고 은 늘상 이와 비슷한 패턴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지난 19일에 방영한 (이하 )도 나영석PD를 위시한 제작진이 tvN 로 빵 뜬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 등 쌍문동 4인방을 납치하기 위해 포상휴가지도 나PD가 직접 정할 정도로 많은 공을 들었다는 것을 강조 한다고 한들, 기존의 시리즈가 보여 줬던 '틀' 이상을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에 관심이 가는 것은 역시 의 주역들이 대거 이번 여행 방송에 동참 했다는 것이다. 아쉽게 이동휘는 스케줄 관계상 참여할 수 없었으나, 그래도 마지막까지 덕선 남편으로 자웅을 다투던 류준열과 박보검이 모두 에.. 더보기
응답하라 1988 16회. 결정적 순간에 물러선 박보검.승부사 기질은 어디가고 지난 26일 방영한 tvN 16회에서 류동룡(이동휘 분)에 따르면, 최택(박보검 분)의 승부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평소 사슴같이 선한 눈망울을 하고 있어도, 한 번 물은 먹잇감은 절대 놓지 않는 승부사가 최택이다. KBS 처럼 극단을 오가는 싸이코패스 정도는 아니지만, 순둥이, 승부사 두 양극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야하기 때문에, 제작진은 최택 캐릭터를 만들 때 이미 를 통해 야누스적 얼굴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박보검을 염두에 둔 것 같다. 그리고 박보검을 통해 구현된 최택은 제작진의 바람대로 수연(덕선, 혜리 분)의 유력 남편으로서, 극의 메인을 차지하는 남성캐릭터로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는다. 최택은 수연의 남편 경쟁(?)에 뒤늦게 뛰어든 캐릭터이다. 일찌감치 정환(류준열 분)으로 확.. 더보기
응답하라 1988. 가족드라마는 이렇게 만드는 것이라고 전해라 케이블 드라마 명가로 우뚝선 tvN 내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시리즈로 평가받는 시리즈 이지만, 은 지난 시리즈와 비교해봐도, 가장 잘 된 3부작으로 평가받을 듯하다. 단순히 13,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에 육박하는 시청률 때문만은 아니다. 소포모어 징크스, 전작 뛰어넘는 속편 없다는 말도 시리즈에게는 모두 기우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시작되기 전, 드라마를 이끄는 메인PD인 신원호는 “이번 시리즈는 힘들 듯.” 하면서 엄살 아닌 엄살을 부렸다. , 를 연이어 성공시킨 자만이 할 수 있는 겸손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결코 낙관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이유는 드라마 자체보다는 편성 시간에 있었다. 2013년 의 성공 이후, 금, 토요일 저녁 타임은 tvN이 주력해서 미는 드.. 더보기
응답하라 1988 11회. 최택(박보검)의 해맑은 눈빛은 애틋하면서도 시리다. tvN 쌍문동 아이들에게 택이란? 제 아무리 바둑판을 평정한 황제라고 한들, 쌍문동 아이들에게는 그저 세상 물정 모르는 아이일 뿐인 최택(박보검 분)의 예상치 못한 고백이 이어진 이후, 쌍문동 아이들 사이에서는 정적만 맴돈다. 에이 설마 성덕선(혜리 분)이 여자라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선우(고경표 분), 동룡(이동휘 분)의 낄낄거림에 도무지 함께 박자를 맞추어 줄 수 없는 한 남자가 있으니. 언제부터 인가 덕선을 불알 친구가 아닌 여자로 바라보기 시작한 김정환(류준열 분)이 마지못해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의 대다수 시청자들은 "어차피 (덕선) 남편은 류준열"이라고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새로운 정적 등장에 급격히 자신감을 잃은 눈치다.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하필 택이라니. 모르면 몰랐지.. 더보기
응답하라 1988 9회. 최택 아니 박보검이 내 맘에 훅 들어오면은 tvN 쌍문동 골목 5인방으로 등장하는 배우들 중, 혜리 다음으로 가장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가진 박보검이라고 한들, 이미 김정환(류준열 분)으로 촘촘히 짜여진 듯한 판에 최택(박보검 분)이 끼어들 곳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덕선(혜리 분) 남편으로 향하는 판은 의외로 허술 하면서도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말은 즉슨, 덕선 남편이 정환이가 될 수도 있고, 택이가 될 수 있다는 말. 그렇게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끼리 열심히 싸움 붙어 봤자, , 가 그랬듯이, 신원호 & 이우정 작가 마음대로 덕선 남편이 정해지겠지만 말이다. 그 어떤 시리즈보다 가족, 이웃간의 이야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기에, 정작 덕선의 남편이 누구인지 크게 궁금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하긴 정환이가 덕선 남편이든, 택이가 덕선.. 더보기
응답하라 1988 7회. 신해철, 그리고 우리가 사랑한 그대에게 서울올림픽이라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길이 남을 사건도 있지만, 1988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혜성처럼 등장한 신해철이었다. 당시 TV 생중계로 MBC 를 지켜보던 시청자 대부분이 마지막 16번째팀으로 등장한 신해철의 ‘무한궤도’를 대상으로 찍었고, 심사를 맡고 있던 조용필은 ‘그대에게’ 전주만 듣고 바로 대상으로 낙점 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르기 전, 당시 “멤버들 다들 여자친구 있나?”는 김은주 아나운서의 질문에 스무살 신해철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절대 그럴 일이 없죠.”라고 답한다. 아직 노래를 부르기 전 이었지만, 그 때 이미 ‘무한궤도’로 판세가 기울 었을 지도 모른다. 명문대에 다니는 잘생긴 오빠들이 여자친구도 없다(?)니. .. 더보기
응답하라 1988 6회. 다크호스 박보검 등장. 본격적인 혜리 남편 찾기 서막이 울리다 지난 21일 방영한 tvN 6회에는 러브라인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성덕선(혜리 분)의 열렬한 짝사랑을 받으며, 미래의 덕선(이미연 분) 남편 유력 후보로 주목받았던 선우(고경표 분)가 덕선이 아닌 그녀의 언니 성보라(류혜영 분)에게 연정을 표하며, 일찌감치 남편 후보에서 제외된 것. 그리고 미래의 덕선 남편(김주혁 분)의 입에서 과거 덕선이 선우에게 고백 했다가 제대로 차였던 흑역사가 튀어 나오는 순간, 선우는 덕선의 남편이 아닌 것으로 완전히 판명되었다. 이쯤 되면 그동안 덕선을 남몰래 흠모해온 김정환(류준열 분)의 싱거운 승리로 끝날 법도 하지만, 예상치 못한 다크호스가 선우의 빈자리를 메우며 새로운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그의 이름은 천재 바둑기사 최택(박보검 분). 그동안 바둑만 열심히 두었.. 더보기
응답하라 1988. 희대의 떡밥 혜리 남편찾기의 서막이 울리다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을 내세운 tvN 이었지만, 역시 응답하라 시리즈의 핵심은 남편찾기에 있었다. 이번 에서 여주인공 성덕선(혜리 분)의 남편으로 거론되는 캐릭터는 총 4명이다. 이 중에서 가장 유력해 보이는 인물은 류준열이 맡은 김정환과 선우(고경표 분). 천재 바둑기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택(박보검 분)도 덕선이의 남편으로 거론되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지난 2회까지 택이 등장한 분량은 그리 많지 않다. 훈내나는 쌍문동 골목 남자아이들 중에서도 가장 미소년이라는 점에서 에서 성나정(고아라 분)을 두고 쓰레기(정우 분)과 연적관계를 이뤘던 칠봉이(유연석 분)를 연상케 하지만, 수줍음이 많고 숫기가 없다는 점에서 한편으로 빙그레(바로 분) 같기도 하고. 아무튼 계..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