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가족드라마는 이렇게 만드는 것이라고 전해라
케이블 드라마 명가로 우뚝선 tvN 내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시리즈로 평가받는 시리즈 이지만, 은 지난 시리즈와 비교해봐도, 가장 잘 된 3부작으로 평가받을 듯하다. 단순히 13,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에 육박하는 시청률 때문만은 아니다. 소포모어 징크스, 전작 뛰어넘는 속편 없다는 말도 시리즈에게는 모두 기우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시작되기 전, 드라마를 이끄는 메인PD인 신원호는 “이번 시리즈는 힘들 듯.” 하면서 엄살 아닌 엄살을 부렸다. , 를 연이어 성공시킨 자만이 할 수 있는 겸손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결코 낙관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이유는 드라마 자체보다는 편성 시간에 있었다. 2013년 의 성공 이후, 금, 토요일 저녁 타임은 tvN이 주력해서 미는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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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9회. 최택 아니 박보검이 내 맘에 훅 들어오면은
tvN 쌍문동 골목 5인방으로 등장하는 배우들 중, 혜리 다음으로 가장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가진 박보검이라고 한들, 이미 김정환(류준열 분)으로 촘촘히 짜여진 듯한 판에 최택(박보검 분)이 끼어들 곳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덕선(혜리 분) 남편으로 향하는 판은 의외로 허술 하면서도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말은 즉슨, 덕선 남편이 정환이가 될 수도 있고, 택이가 될 수 있다는 말. 그렇게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끼리 열심히 싸움 붙어 봤자, , 가 그랬듯이, 신원호 & 이우정 작가 마음대로 덕선 남편이 정해지겠지만 말이다. 그 어떤 시리즈보다 가족, 이웃간의 이야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기에, 정작 덕선의 남편이 누구인지 크게 궁금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하긴 정환이가 덕선 남편이든, 택이가 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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