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박신양

배우학교. 로봇 장수원도 춤추게 만드는 박신양 교수법의 힘 박신양에게 연기를 배우기 위해 tvN 에 출연한 7명의 학생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장수원이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장수원의 연기는 ‘잘한다’ 혹은 ‘못한다’ 라고 구분지어 평가하기도 어렵다. 그의 연기에는 ‘감정’이 없다. 연기는 극중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는 작업이라고 하는데, 장수원의 연기에는 그 어떠한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톤을 유지하는 그의 남다른 대사처리에 시청자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그 결과 장수원은 발연기도 아니고 ‘로봇연기’의 창시자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된다. 계속 연예인 생활을 해나가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내성적이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도 힘들어보이는 장수원은 매 시간 무언가 표현하는 과제도 상당히 어려워한다. 이는 장.. 더보기
박신양의 배우학교. 예능인듯 예능 아닌 진짜 학교가 찾아왔다 배우를 꿈꾸는 사람이 많은 만큼, 연기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 학원, 선생님만 해도 상당하다. 오히려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이유로 전국의 있는 연극영화과들이 정원 축소 및 통폐합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연기를 가르친다는 또 하나의 학교가 만들어졌다. 그런데 그 학교의 교장 및 선생이 배우 박신양 이고, 그에게 연기를 배우기 위해 찾아온 학생들은 제법 이름있는 연예인이다. 그 중에는 이원종 처럼 오히려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쳐야할 것만 같은 중견 배우도 있다. 그럼에도 그는 나이는 그보다 2살 어리지만, 배우로서는 선배인 박신양 에게 연기를 다시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지난 4일 첫 방영한 tvN 는 예능임에도 예능같지 않은 예능을 보여 준다. 박신양이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 더보기
고 장자연 편지 가짜로 판명날 수 밖에 없는 이유 몇 년 만에 sbs 8뉴스 통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고 장자연의 편지는 역시나 예상대로 가짜임이 밝혀졌습니다. 게다가 고 장씨의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전모씨는 정신이상자에 모두가 다 그의 조작으로 밝혀졌습니다. 별로 놀랄 일도 아니였습니다. 애초부터 그렇게 흘러갈 것이라고 짐작은 하고 있었으니까요. 이제 sbs에서 '49'라는 새로운 드라마를 시작한터라, '싸인'은 이제 아득한 옛이야기가 되었지만, 싸인 마지막회를 보고 전 많이 울었답니다. 마침 그 때 고 장자연의 편지가 위조되었다는 기사를 접한 뒤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하여 본인 스스로가 싸늘한 주검으로 자청한 윤지훈(박신양 분)의 희생이 더욱더 씁쓸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윤지훈은 오로지 죽은 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살아왔던 사람입니.. 더보기
싸인,냉혈한 이명한이 권력에 집착하는 이유 실로 엊그제 9회가 되서야 드라마 싸인을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동생때문에 우연히 보게 되었지만, 한시도 눈에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스토리였습니다. 하지만 마냥 손에 땀을 쥐고 즐기면서 볼 만한 내용은 아니였습니다. 불행히도, 누군가에는 보기만해도 불편한 내용들로 가득차있고, 누군가에게는 드라마에서라도 제대로 해결되길 바라는 사건들이였죠. 제가 이 드라마를 마냥 즐겁게 보지 못하는 이유는, 권력에 의해서 어물쩡쩡 미제로 남기는 사건들이지만, 법의학자로 신념이 충만한 윤지훈(박신양 분)에 의해서 해결되는 문제들이 단순히 드라마 속에서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속시원히 풀어져야하지만, 오히려 윤지훈같은 사람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작금의 시대에 겁도 없이 달려드는(?) 드라마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안타깝게..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