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박지연

승승장구 이수근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애절한 아내 사랑. 안방을 울리다 워낙 발랄하고 재미있는 개그맨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서 그런지 방송 내내 흘리는 그의 눈물은 너무나도 낯설게 다가왔어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웃겨야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과 아픔을 아무렇지 않은 척 숨기며 깔깔깔 남을 웃겨야했던 그가 안쓰럽기도 하였어요. 먹고 살기 위해서, 그래요. 이수근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서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기도 하고, 눈물겨운 빵을 먹으며 묵묵히 견디곤 하지요. 이수근보다 더 빠듯한 살림에도 더 큰 중병을 앓는 사람도 있구요. 거기에다가 이수근은 힘들게 남들을 웃기는 대가로 보통 서민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몫돈을 만지게 되니까, 요즘 같이 번듯한 직장에서 돈벌기가 갈 수록 어려워지는 세상에서는 행복한 고민일.. 더보기
히든카드 동원 공부의 신. 위기의 kbs월화극을 살릴 수 있을까? 송혜교, 현빈까지 동원해도 도무지 방법이 없어서 한 때 월화극을 포기한다고하는 소문까지 나돌았지만, 간만에 꽃미남들 덕분에 한번 기세를 잡은 kbs2tv월화극. 하지만 그 후 mbc의 '내조의 여왕'과 '선덕여왕'때문에 kbs는 '꽃보다 남자'이후 뭘했지라고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지진희와 엄정화가 나왔던 '결혼 못하는 남자'와 박용하,김강우, 박시연, 이필립 주연의 '남자이야기' 정도? 그 때 방영했던 드라마를 애청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강적 '선덕여왕'이 종영한 지금 kbs는 다시 반격의 칼을 뽑았다. 탄탄한 원작 만화에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드라마로 제작되어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정도로 질리지 않는 원작으로 방송하여 대박날 수 밖에 없었던 꽃남. 일본의 인기 드라마인 '드..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