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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고깃집도훈 사장 부부의 절실함. 시청자의 마음까지 녹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청파동을 뒤로하고, 새로운 골목인 회기동을 찾은 SBS (이하 ). 그런데 지난 23일 방영분에서 이 새롭게 찾은 회기동은 경희대, 한국외대가 인접해 있는 대학상권이다. 지난주까지 방영한 청파동 또한 숙명여대가 인접해 있긴 했지만, 이번에 이 찾아간 회기동은 청파동 보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골목 선정부터 잡음이 나올 여지가 있었다. 때문에 제작진은 회기동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의 제보로 6개월에 걸쳐 회기동 상권을 분석했고, 충분한 관찰 끝에 회기동 골목을 선정했다고 23일 방송 오프닝에서 설명한 바 있다. 대신 은 회기동 메인 상권에서 벗어난 회기동 벽화골목을 중심으로 가게를 섭외했다. ( 제작진의) 인터뷰에 참여한 한 시민의 이야기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라고 해서.. 더보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보다 더한 청파동 피자집 등장 반응도 후끈후끈 SBS (이하 )은 새로운 골목을 찾을 때마다, 백종원과 시청자들의 분노 지수를 오르게하는 문제적 가게의 농도도 짙어지는 것 같다. 지난 19일, 화제의 포방터 시장을 뒤로하고 숙명여대 인근 청파동 하숙골목을 찾은 . 새로운 골목 탐방이 시작됨과 동시에 청파동 골목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을 피자집을 찾아간 카메라는 장사 대신 컴퓨터에 몰두하는 피자집 사장의 해맑은 표정에 주목한다. 식당에서 쉬는 시간에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만질 수 있지만, 홀도 아니고 주방에서 태연히 그것도 겨울 점퍼를 턱하니 걸쳐놓은 의자를 주방에 배치하고 컴퓨터에 몰두하는 사장의 모습은 손님의 입장에서 봐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피자의 맛만 있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백종원이 에서 늘 강조하는 식자재 관리, 위생, 서비.. 더보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피맥집. 오죽하면 피자에 대한 모욕이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SBS 에는 매 골목마다 속칭 '욕받이' 식당이 등장한다. 뚝섬편, 대전 청년구단편처럼 시작과 동시에 모든 출연 식당이 비판을 받았던 경우도 있지만, 욕받이 식당은 이제 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기본 아이템 같다. 현재 절찬리에 방영 중인 성내동 만화거리 편에도 어김없이 욕받이 식당이 등장한다. 성내동 만화거리 편에도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몇몇 식당들이 보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식당은 피맥집이다. 호주 요리학교 유학파 출신 동생이 운영하는 와인집 옆에서 피맥집을 차린 형은 피자에 대해서도 아는 것도 많지 않고, 그렇다고 피자를 잘 만드는 것도 아니다. 어디 유명 피자가게를 가서 피자 만드는 법을 배워온 것도 아니다. 방송에 나오는 것을 전부 믿어서는 안되겠지만, 에서 보여지.. 더보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음식장사에 개성이란 무엇인가 "음식장사에서 개성이란 무엇인가." 남들과 차별화되는 무언가가 없으면 성공하기 정말 어려운 세상, 개성 참으로 중요하다. 하지만 그 개성도 탄탄한 기본기가 받쳐줘야 더욱 빛이 나는 법. 언제부턴가 SBS 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를 꼽으라면 단연 '기본'이다.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전무해 보이기까지 했던 해방촌의 원테이블이 화제가 된 이후, 에는 백종원의 뒷목을 잡게 하는, 음식 장사에 대한 기본기가 현격히 떨어지는 음식점 사장들의 등장이 줄을 잇기 시작한다. 그 때마다 백종원은 핏대를 올리며 '기본'이라는 말을 수도 없이 외쳤고, 어느덧 대전 청년구단까지 이르게 된 에서 백종원은 여전히 기본의 중요성을 설파 하며 음식장사가 처음인 초보 사장들을 다그치고 있다. 그래도 대전 청년구단 사장님들을 포함, 에.. 더보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제의 식당에게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란? 지난 26일 오전 추석특집으로 방영한 SBS 은 말 그대로 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식당들을 선정하여 출연 당시 영상을 돌아보고 근황을 엿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예상대로 충무로 필동스트리트 국숫집, 해방촌 신흥시장 원테이블이 방송에 등장했고, 이후 온갖 후폭풍에 시달렸던 그들의 모습은 한결 좋아보였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충무로 국숫집은 방송 출연 이후 많은 손님들이 식당을 찾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아예 파티룸으로 변신을 꽤한 원테이블은 최근 요리학원을 수료하는 등 한결 진지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육수 대결 패배 이후에도 백종원과의 심한 기싸움으로 많은 화제를 낫긴 했지만, 그래도 필동 국숫집의 멸치국수는 기본적으로 돈주고 먹을 만한 음식이고, 방송 이후 멀리서도 찾아오는 단골이 .. 더보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악의 입지보다 더 심각했던 청년구단 사장들의 장사태도ㅠ “백종원 할아버지가 와도 안 돼.”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금요일에서 수요일로 시간대를 변경한 SBS (이하 )에 뚝섬편보다 더 심각한 식당들이 등장할 줄은 몰랐다. 그래도 뚝섬편에 등장한 음식점들은 근처에 회사들이 있어 평일 유동인구가 많았고 성수동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는 만큼 입지도 나쁘지 않았다.하지만 지난 5일 방영한 대전편에 등장한 대전 청년구단 푸드몰 입점 식당들은 위치부터 최악이었다. 대전을 대표하는 중앙시장에 입점 했다고 한들, 찾기도 어려운 구석지고 오랜된 건물에 심지어 엘리베이터도 없어 계단타고 3층까지 올라가야 겨우 청년구단을 만날 수 있다. 아주 맛집들로 소문나지 않는 이상 당연히 인적이 드물 수밖에 없는 입지조건이다. 하지만 청년구단 푸드몰 식당들이 가진.. 더보기
백종원도 두손두발 들게한 뚝섬 경양식집 고집...시청자도 지친다 SBS (이하 )에는 언제나 일명 ‘욕받이’가 있다. 필동 국숫집이 그랬고, 해방촌 신흥시장 편에서는 원테이블이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반면, 뚝섬편에 등장한 음식점들은 모두가 욕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엉망진창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방송이 시작되고 한달이 지난 후, 음식점으로 갖춰야할 기본기 부족으로 백종원과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던 뚝섬편 식당들은 예정된 수순처럼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며 해피엔딩을 맞게 되었다. 하지만 끝까지 웃지 못하고 욕받이로 남게된 음식점이 있었다. 지난 20일 방영한 뚝섬편 마지막회에서 백종원은 자신의 숱한 지적에도 변명만 일삼고 문제점을 고치지 않는 경양식집(플레이티드) 사장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촬영을 위해 뚝섬에서 일시적으로 수제버거 가게를 운영한 테이와 패.. 더보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초보 사장들에게 건네는 진심어린 한마디 “초보 (음식점) 사장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뭔지 아세요? 자신이 초보인 줄도 알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고 있지만 주변의 조언을 받아들일 준비가 부족하다는거죠.” 총체적 난국. SBS (이하 )을 설명하는데 이보다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표현이 있을까. 아무리 요식업에 뛰어든 지 1년밖에 되지 않는 초보자라고 해도, 음식, 식자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자체가 결여되어 있는 뚝섬 초보 사장들은 굉장히 우려되는 수준이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에 등장한 사장들의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연마시킨 백종원의 집념과 노력 덕분에 뚝섬 초보 사장들 또한 어느정도 발전을 보이는 것 같지만 속칭 자기가 만드는 음식의 전문가 반열에 올라 서려면 여전히 부족해보이고 수련이 더 필요해보인다. 하지만 백종원과 몇몇 시청자들의 분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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