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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김수현

별에서 온 그대 21회 결말. 발상의 전환이 돋보인 해피엔딩의 진수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 지구에서 먼 행성에서 비행물체 타고 조선땅으로 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은 이제 다시 자기가 살던 별로 돌아가야 한다. 몇 달 전만해도, 다시 자기가 살던 행성으로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민준이다. 하지만 그토록 기다리던 그 날이 왔음에도 불구, 민준은 전혀 기쁘지 않다. 천송이(전지현 분)을 두고 지구를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지구에서 지낸 길고 긴 세월 동안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 지구를 떠날 때쯤 제대로 찾아왔다. 예정된 시간은 다가오고 헤어져야하는 운명. 결국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하고 그녀의 곁을 홀연히 떠난다.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SBS 수목드라마 였기 때문에, 지난 27일 방영할 결말을 두고 여러 말이 있었다. 항간에.. 더보기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프러포즈 지난 3일 SBS 에 출연한 철학자 강신주 박사는 얼마 전 사자인형을 샀다는 김제동의 근황에 이어 이런 말을 한다. 인간이 더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한다고.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건 덧없이 죽어가기 때문이고, 우리가 우리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는 것 역시 죽어가기 때문이다. 인간의 삶은 그 한계가 정해져있다. 언젠가는 죽는다. 그래서 우리는 더 오래 살기 위해 발버둥치고, 세상을 떠나기 전 사랑하는 이들과 되도록이면 더 많은 추억을 쌓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지난 26일 방영한 SBS 수목 드라마 의 주인공 도민준(김수현 분)은 보통 인간들에게는 없는 남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 400년 이상 지구에서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은 천송이(전지현 분)을 만나기 전까지, 딱히 보통 사람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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