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히든싱어4.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있는 신해철을 그리워하며 다가오는 27일, 고 신해철의 기일을 맞아, 지난 24일 KBS (이하 )와 JTBC 등 신해철을 추모하는 특집 TV 프로그램이 연이어 방영하여 눈길을 끈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 우승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신해철은 작년 10월 27일 의료 사고로 불의의 객이 되기까지 항상 사람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스타였다. 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그 누구도 흉내조차 내기도 어려웠던 참신하면서도 독특한 사운드에 냉철한 시대정신까지 깃든 메시지로 중무장하였던 신해철의 음악은 80년대말, 90년대를 살았던 청춘들의 친구이며, 삶의 동반자였다. 때문에 때이른 마왕 신해철의 비보는 팬들에게 더할나위없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을 기리기위해, 과 는 그야말로 오롯이 신해철을 위한 축제를 마련한다... 더보기
마마도 아류작 오명벗고 불후의 명곡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톡 까놓고 말해서, 요즘 KBS 예능은 위기 그 자체이다. KBS 간판 예능인 (이하 )은 MBC )에 시청률은 물론 화제도, 인기 모든 면에서 밀린 지 오래이고, MBC 에 대항하는 가족 예능(?)으로 야심차게 출격한 는 가끔 인터넷 연예매체에 출연자들의 말이 기사화 되는 것 외에, 이렇다할 존재감도 없다. 그나마 오랫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 , 를 제외하고 최근 선보인 예능 중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이 유일하다. 이렇게 화제도, 시청률 면에서 시원치 않은 성적을 거두는 KBS 예능국인터라, 지난 29일 첫 방송한 (이하 )의 시청률을 보면, 왜 KBS가 공중파의 자존심을 포기하고(?)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을 따라했다는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를 강행했는지 수긍케한다.. 더보기
불후의 명곡. 시공을 초월한 유재하의 세레나데. 진한 울림으로 다가오다 왜 이제야 그를 위한 특집을 준비했을까 싶을 정도로 다소 늦은 감이 있기도 하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한 청춘으로 기억되는 그 이름. 지난 20일 KBS (이하 )은 시대를 초월하는 싱어송 라이터 유재하 특집을 방영. 눈길을 끌었다. 1987년 발표한 1집과 유재하가 작사, 작곡한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만을 남기고 불연 듯 우리 곁을 떠난 유재하이지만, 그의 1집에 담긴 모든 노래는 25년이 지난 지금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때문에 그 어느 보다 오롯이 유재하의 노래로만 채워지는 ‘유재하 특집’은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재하 특집’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듯이, 이 날 에는 문명진, 하동균, JK 김동욱, 원모어 찬스, 홍경민 등 최고의 실력파 뮤지션이 총출동해.. 더보기
신동엽 당연했던 KBS 연예대상 수상. 해피투게더 무관은 아쉬워. 예상했던대로 2012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올 한해 KBS에서는 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새롭게 팀을 정비한 도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개인적 활약은 신동엽이 최고였다고 합니다. 2002년 연예대상이라는 것이 KBS에서 처음 만들어지고, 그 해 처음으로 연예대상을 수상한 신동엽. 그러나 그 이후 신동엽에게는 때아닌 오랜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당시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대표로서도 활동하였기에 그가 방송에 소홀히 할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 과 같은 리얼 버라이어티가 예능계의 대세를 이루면서 유재석, 강호동이 새롭게 각광받은 것에 비해, 정작 그 이전까지 최고 MC로 사랑을 받았던 신동엽은 서서히 대중과 멀어져야했습니다. 그 또한 MBC 등 .. 더보기
불후의 명곡을 살린 최대 수확 이혁의 폭발적인 샤우팅 신라의 달밤 어떠한 컨셉이 시청자들에게 큰 반응이 오면 우후죽순 그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생기는 것이 오늘날 방송계 현실이라고하나, 그 와중에서도 불후의 명곡은 마냥 좋게만 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불후의 명곡2는 mbc '나는가수다' 이후로 점점 위축되어가는 아이돌의 숨겨진 실력을 재조명하자고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몇몇 불후의 명곡2가 '나는가수다'보다 더 재미있다는 평을 하시는 분을 제외하고, 늘 대놓고 '나는가수다' 따라하는 프로그램, 혹은 짝퉁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후발주자가 견디고 이겨내야하는 숙명입니다. 오히려 시류에 편승하에 기획된 예능 중에서도 높은 시청률로 큰 사랑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듯이, 불후의 명곡2가 나가수 아류작에서 그들만의 독창적인 특성을 부각시.. 더보기
무한도전 아이돌의 편견을 깬 바다의 청아한 목소리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아이돌 출신으로서 저평가를 받는 가수를 꼽자면 단연 SES 출신인 바다가 아닐련지요. 맑고 깨끗하면서도 호소력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유독 댄스장르만을 선호했던 그녀가 차분하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마음이 물씬 풍기는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부르게 되었을 때, 이건 분명 바다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였습니다. 그야말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실력에 비해서 정작 그녀와 맞는 노래를 얻지 못했던 그녀에게 딱 맞는 곡이였죠.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이 총집결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뮤지션이라기보다 아이돌 출신의 가수라는 색깔이 짙은 바다였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SES 시절 이후 '매드' 외에는 솔로 뮤지션으로서 바다의 저력을 인정하게 하는 노래를 내지도 못하였습..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