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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사임당 빛의 일기 7회만에 시청률 한 자리수. 사전제작의 저주? SBS (이하 )의 시청률이 7회만에 한 자리 수(9.7%, 닐슨코리아 기준)로 떨어졌다. 그래도 지난 주 방영한 6회에서 시청률이 전회(10.7%)에 비해 소폭 상승(12%)했기 때문에 앞으로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작진으로서는 끝까지 받고 싶지 않았던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게다가 은 30부작으로 100% 사전 제작된 드라마인데, 7회에서부터 시청률이 한 자리 수를 기록 하다니. 처음에는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하더라도 차츰 입소문을 통해 시청률이 오르는 사례는 꽤 있다. 하지만 은 높은 시청률(16.3%, 2회)로 시작하다가 계속 떨어지는 추세이고, 인터넷 상에서 재미없는 드라마로 소문이 퍼진 지 오래라, 경쟁작이 KBS 이 끝나고, 그 후속작이 별로야만 그제서야 시청률이 오를 것 같다. 물론, 재.. 더보기
'사임당 빛의 일기' 사임당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가 전부는 아니겠지 SBS (이하 )은 홈페이지 소개 그대로 팩트와 픽션이 조화된 퓨전사극이다. 그러니까 신사임당(이영애 분)이 강릉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율곡 이이의 어머니라는 팩트 위에 사임당에게 이겸(송승헌 분)이라는 첫사랑이 있었다라는 픽션을 얹은 것이다. 제작진은 이를 두고 현모양처의 상징으로만 묶어두지 않고,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사임당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설정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 사임당에게도 분명히 이루지 못한 첫사랑이 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남자가 이루지 못한 첫사랑(신사임당)을 잊지 못해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 설정은 아무리 팩션이라고 한들, 그 당시 시대 분위기와 맞지 않는 듯하다. 게다가 아무리 몰락 했다고 한들, 나름 왕족인데 사임당이 서너명의 자식을 낳을.. 더보기
사임당 빛의 일기. 사임당 전생보다 흥미로웠던 금강산도 위작 논란 SBS (이하 )의 시작은 호기롭다. 조선이 유럽과 교역조차 하지 않았던 1551년, 조선인이 어떻게 머나먼 이태리까지 가게 되었지 하는 의문을 품게하는 오프닝은 단숨에 21세기로 넘어와 교수가 되기 위해 지도교수의 가사 도우미 노릇도 마다 하지 않는 서지윤(이영애 분)의 이야기와 연결된다. 대학교 고고미술사 시간강사를 전전하고 있지만, 유능한 펀드매니저인 남편을 둔 덕분에 유복하게 생활하고 있던 지윤은 남편의 사업실패로 하루아침에 망하게 된다. 설상가상, 안견의 ‘금강산도’의 진품 여부를 두고 지도교수 민정학(최종환 분)에게 밑보여 시간강사 자리까지 잃게 된다. 모든 것을 잃고 벼랑 끝에 몰리게 된 지윤은 우연히 신사임당이 썼을 것으로 추정되는 일기를 발견하고 단서를 찾아가던 중, 의도치 않은 시간 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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