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한공주 천우희의 뭉클했던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
청룡이 선택한 올해의 영화는 양우석 감독, 송강호 주연의 이었다. 그리고 대종상에는 없었던 독립 영화들이 여우주연상, 신인감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지난 17일 열린 35회 청룡영화상에서 은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송강호), 여우조연상(김영애), 임시완(인기스타상)을 수상하며, 총 4관왕에 올랐다. 특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속 명대사를 빌려, “권력이든 뭐든 모든 것은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나오듯 배우 송강호라는 존재 자체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나온다는 것 잊지 않겠다”는 명 수상소감을 전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11월 21일 열린 51회 대종상영화제(이하 대종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올해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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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배우 이정재의 재발견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은 다분히 추석 대목을 겨냥한 영화이다. 요즘 영화계 흐름과 마찬가지로, 전문가 평점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영화 개봉 9일 째 400만을 돌파하며 승승장구를 거듭하는 은 대중 상업 영화로서는 확실히 성공한 케이스로 남을 듯 하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개봉했고, 사극 영화라는 부분에서 은 개봉 전 지난 해 천만관객 신화를 수립한 제2의 (이하 )로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송강호, 김혜수, 백윤식, 이정재, 조정석, 이종석 등의 화려한 캐스팅은 와 더불어, 지난해 천만 관객을 기록한 의 스타 라인업을 연상시킨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동, 추석 연휴임에도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경쟁 영화가 많지 않다는 점에 있어서 은 잘 될 수밖에 없던 영화였다. 하지만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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