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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재

[지붕킥]준혁과 해리가 공부에 올인하게 된 사연. 평소 공부와는 담을 쌓았던 준혁,해리 남매가 드디어 공부에 열중하게 됩니다. 갑자기 강석호에게 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천하대 가야하는지 일장 연설을 들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더하기,뺄셈도 힘들어 보여서 얜 정말 학교다닐 때 운동만 해서 공부를 소홀히 한 부모님 닮아서 머리가 안좋나하고 생각했던 해리가 결국 100점을 받아와, 해리 역시 오빠 준혁과 함께 그동안 공부를 안해서 못한 걸 제대로 입증을 해 주었죠. 해리가 왜 공부를 열심히 해서 100점을 받았는지의 과정은 단지 신애가 탄 줄리엔의 목마를 자기도 타고 싶어서 이를 악물고 열심히 했다는 역시 그녀다운 목표였지만요ㅡㅡ;; 준혁이 역시 갑자기 영어 성적이 급등하고, 이제는 수학까지 공부하게 된 건 순전히 다 세경이 덕분입니다. (2010/01/06.. 더보기
[지붕킥]해고당한 봉실장의 술취한 모습에서 우리 아버지들이 보이다. 순대옹이 드디어 쓰러집니다. 그래서 보사마가 순대옹을 대신하여 임시 사장 역할을 수행하였구요. 그 때 봉실장이 보사마님에게 달달 붙어서 아부를 떱니다. 이유는 곧 보사마가 사장이 될 것 같기 때문이죠. 보사마가 좋아서 추어올리는 것은 아닐겁니다. 하긴 그동안 조직 내 3인자로 있으면서 보사마가 얼마나 순대옹에게 필요이상의 시련을 받았는지는 누구보다 잘 받아서 연민도 있을거지만요. 하지만 적어도 보사마는 순대옹 사위입니다. 그가 아무리 잘못해도 짤리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장과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는 봉실장은 언제나 사장이든 부사장의 비위를 척척 맞춰줘야합니다. 그들이 아니꼬와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에게는 사랑하는 딸 미선이가 있기 때문입니다(아시다시피 봉실장으로 출연한 이봉원씨 부인되시는 분) 단지.. 더보기
[지붕킥]서로 사랑하게되는 계기가 된 가족오락관 어렸을 때 매회 빠짐없이 본 오락으로 '가족오락관'이 있네요. 그 중 마지막에 하는 스피드 게임은 항상 손에 땀을 쥐고 봤었죠. '여성팀'이 이기면 기분이 좋았고 반대로 지면 참 슬퍼했었습니다. 왜 그랬는지 그 땐 그냥 어릴 때라 그랬겠죠ㅡㅡ; 시청자들에게 항상 건전한 웃음을 선사해주었던 허참씨가 오늘은 냉랭한 집안에 간만에 웃음꽃을 활짝 피게 하고, 그동안 서로 사이가 좋지 않던 사람들에게는 서로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그리고 시작하는 연인들에게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네요. 보사마님은 2009년 마지막 날에도 순대옹에게 야단을 맞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그냥 넘어가면 좀 좋으련만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네요. 순대옹은 역시 불도저답게 동생 참이가 온다고 자옥을 데리고 오겠답니다. 자옥을 너무나도 싫어하.. 더보기
[지붕킥68화]대접받을 사람이 대접받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 우리나라 역사는 그저 아이러니로 가득차 있을 뿐입니다. 정작 대접을 받아야할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국가유공자 대우도 못받고 단칸방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 반면에, 일제 시대 때 일제 천황 찬양에 앞장섰던 분들의 자식들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한자리 떡하니 차지하고들 계시니까요. 친일파 문제는 그 때 당시 완벽하게 처리했어야했지만, 우리나라의 뒤틀린 역사는 그리 하지 못했기에, 결국 해방된지 6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나라는 친일파 처단때문에 친일을 했던 인물들의 행적이 나올 때마다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친일인명사전에 들어가신 분들 후손들이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역시 김병욱PD는 현실에 대해서 예리한 눈을 가지신 분입니다. 보석은 독립운동가 후손이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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