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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김성령

야왕. 절대 악녀 수애와 비교되는 김성령의 비극적 모성애 1978년 남편에게 버림받은 조강지처의 통쾌한 복수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를 다시 쓴 김수현 작가의 과 달리, 박인권 화백 은 그 당시 특이하게도 여자 주인공을 악녀로 내세운 작품입니다. 현재 SBS에서 방영하고 있는 이전에 먼저 드라마화된 도 그랬지만, 박인권 화백 작품이 특징이 있다면 남성 중심 사회에서 절대 권력을 손에 쥔 여성들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거지요. 우여곡절 끝에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래도 꽤나 이상적인 지도자상을 보여주던 의 서혜림(고현정 분)과 달리, 의 주다해(수애 분)은 자신의 끊임없는 욕망을 이루기 위해 물불 안가리는 전형적인 악녀입니다. 드라마 주다해 또한 기존 드라마 역사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악녀들과 색다른 캐릭터를 보여줬다고하나, 원작 다해에 비해선 .. 더보기
야왕 권상우. 남자 심은하가 안겨줄 파란만장 전개. 엄연히 박인권 화백의 이라는 원작이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남자판 이라는 소리를 더 많이 듣는 SBS . 특히나 지난 7회에서 하류(권상우 분)과 주다해(수애 분) 사이에서 낳은 은별(박민하 분)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으면서 그동안 다해에 헌신적이기만 했던 하류가 독을 바싹 품었다. 그리고 은별이의 장례식이 끝나고 하류는 다짜고짜 수애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넌 내 손에 죽는다." 1970년대 인기리에 방영했다가 다시 같은 작가 김수현에 의해 재탄생한 에서 딸 잃은 심은하가 이종원을 두고 "부셔 버릴거야."를 다짐했다면, 권상우는 수애를 보고 "니가 떨어질 곳은 지옥."이라 외친다. 드디어 지지부진했던 악녀 열전과 악녀에게 끌려다니기만 했던 답답한 남자 이야기에서 벗어나,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고, 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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