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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

'그날은 오리라(2017)' 여성 독립운동가 활약이 빛나는 항일영화 허안화 감독의 (원제 명월기시유, Our Time Will Come, 2017)은 일제의 홍콩 점령 당시 청년들의 항일 운동을 다룬 시대극이다. 홍콩 내 문화인(지식인)들의 탈출을 모의하는 항일운동가들의 결연한 의지로 시작되는 영화는 이윽고 기르던 토끼가 어머니(엽덕한 분)에게 잡아 먹힐까봐 들판에 풀어주는 팡란(저우쉰 분)의 등장으로 이어진다. 일본 침략에 의한 식량난에도 불구 토끼 한 마리 죽이지 못하고 살려주는 팡란이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항일운동에 뛰어든다. 귀향을 이유로 팡란 곁을 떠난 애인 감영(곽건화 분)도 일본 헌병대 밑에서 스파이 노릇을 하며 항일 운동에 기여하고 있었다. 그리고 펑위옌이 맡은 류흑자. 영화에서 날렵하면서도 우아한 액션을 담당하는 이 캐릭터는 단 몇 발의 총과 단.. 더보기
롱폴링 자유를 찾아 떠나는 어머니들의 가슴 뭉클한 동행 유럽의 어느 평화로운 농촌 마을. 여기 30년 가까이 남편에게 모진 학대를 받아오면서도 아들을 위해 꿋꿋이 견뎌낸 여자 로즈(올랭드 모로 분)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이 운전하던 중 한 소녀를 자신의 차에 치여 숨지게 한 이후, 남편의 로즈를 향한 폭력은 극에 달한다. 남편의 계속된 학대에 로즈는 집을 떠나고자 마음 먹지만, 그녀는 집을 떠나는 대신 남편이 소녀를 죽였던 장소에서 방식 그대로 남편을 의도적으로 살해한다. 그리고 로즈는 집을 버리고 아들 토마스(피에르 모르 분)이 살고 있는 도시로 도망친다. 2009년 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마르탱 프로보스트 감독과 유럽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 올랭드 모로의 두번째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 극 중 주인공 로즈와 그의 아들 토마스는 오랜 시간동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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