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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미

사랑과 전쟁 꿈에 나올까 두려운 올가미 시어머니 넝쿨당 엄청애는 애교 수준 요즘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를 꼽으라면 단연 KBS 주말연속극 이지요. 대가족을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드라마이지만, 아무래도 대다수인 주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오는 고부 간의 갈등과 차윤희(김남주 분) 부부가 지혜롭게 풀어내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지 않았나 싶네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스로서, 처음에 을 보고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 무엇이었나면, 방귀남(유준상 분)이 오래 전에 잃어버린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것을 알자, 바로 며느리 윤희를 향해 시어머니 노릇을 톡톡히 하려고 하는 엄청애(윤여정 분)입니다. 아주 어릴 적에 작은 어머니 장양실(나영희 분)의 음모로 길을 잃어버리고 미국에 입양간 귀남은 친어머니 엄청애와의 부모로서의 정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어찌되었든 어.. 더보기
췌장암 말기 황금물고기.눈물도 안나오는 막장극 해당 사진은 인용목적으로 사용하였으며, 저작권은 해당 드라마 제작진에게 있습니다. 서로 사랑했던 연인이 부모님때문에 갈라져서 여자가 남자가 결혼한 아버지와 결혼하고 자신의 악행을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터라 애초부터 막장드라마를 표방한 황금물고기였다만, 그래도 다른 막장드라마와는 뭔가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올가미로 변신한 시어머니의 강여사의 다소 상식밖의 시집살이와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며느리 아이를 유산까지시키는 잔인함에 두손두발 다 든 이후, 이제는 건장한 체격의 남자주인공을 뜬금없이 살 날이 불과 한달밖에 남지않은 췌장암 말기로 변신시켜 시청자들에게 감동까지 시킬 작정이신가봅니다. 하지만 분명 울어야할 슬픈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남자주인공 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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