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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안녕하세요' 어린시절 왕따 트라우마 때문에 일 그만두는 오빠. 해결책은 있다 지난 15일 방영한 KBS2 (이하 )에서는 지난 20년간 툭하면 일을 그만두는 40세 오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동생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간 에 등장하며 적반하장으로 일관했던 문제적 주인공(?)들과 달리, 고민을 신청한 동생에게 계속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오빠는 한 눈에 봐도 선한 사람이었다. 어떤 일이라도 6개월 이상 해본 적이 없다는 고민 신청자(주인공)의 오빠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계속 일을 그만두게 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보통 사람들보다 유독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 부모 간의 불화에 대한 상처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부모의 다툼 때문에 받은 상처로 인해 사람을 두려워하고 어떤 일을 꾸준히 하지 못하고 계속 그만둔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듯 하다... 더보기
못난이 송편. 가슴 먹먹하게 하는 학교 폭력의 현실 이제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은 더 이상 학교 내에서 쉬쉬할 문제가 아니다. 학교와 아이들 간의 문제로만 인식되었던 학교 폭력은 이제 전국민의 관심사가 되었고, 하루라도 빨리 사라져야할 악의 관습이다. 그래도 요즘은 '학교 폭력' 문제가 매스컴에 많이 타서 예전보다 덜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건만, 여전히 우리 사회, 학교 집단에서 왕따 혹은 집단 따돌림이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전부터 같은 반 급우를 괴롭혀왔던 가해자들은 더욱 악랄하게 자신의 또래들을 옥조르고 있으며, 주변의 괴롭힘에 결국 자살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학교 측, 그리고 행여나 자기 자식이 다니는 학교가 '학교 폭력 근원지'이 되어 대학 입시나 학교 명성 유지에 금이갈까봐만 걱정하는 일부 학부모들 덕분.. 더보기
무한도전 희생양 길. 더 큰 반전 예고되는 이유 '티아라 왕따설'이 터지기 전에도 '왕따'는 상당히 심각한 사회 문제였다. 얼마 전에도 대구의 한 중학생은 같은 학교 급우들의 '집단 따돌림'과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학생의 비참한 죽음에 놀란 어른들은 그 때서야 부라부라 학교 폭력을 막기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선다. 하지만 이미 곯을 대로 곯아 터진 '학교 내 집단 따돌림'이 '언발에 오줌누기 급급한' 일시적인 대책에 해결될 일은 만무하다. 문제의 심각성은 인정하나, 특별한 해결책이 없었던 '집단 따돌림' 문제가 조용히 표류되어 잠시 잊혀질려고 할 때쯤. '티아라 사태'로 표면 위에 드러난 '왕따설'은 수많은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내었고, 이제 왕따는 그냥 남의 일이라고 가만히 방치해둬서는 안될 우리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로 인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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