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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MBC 연예대상. 무너진 MBC에서도 무한도전과 유재석은 빛난다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방송연예대상)의 선택은 놀랍게도 유재석이었다. 시청자가 선정한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상은 4년 연속 MBC 에게 돌아갔다. 여기서 놀랍다는 표현은 유재석 대상 수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다. 유재석은 지상파 연예대상에서만 13번의 대상을 거머쥔 자타공인 국민MC이다. 너무 많은 대상을 받아서 그런지, 유재석은 언제부터인가 방송연예대상에서 일부로 ‘배제’당하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다.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가 열리기 전만 해도 정준하 혹은 김구라, 김성주가 대상을 수상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MBC는 이 예상을 깨트리며 2년만에 다시 유재석에게 대상을 시상했다. 유재석과 함께 10년 이상 MBC 에 출연한 정준하 또한 대상을 받을만한 .. 더보기
<미운 우리 새끼>부터 <불타는 청춘>까지. 중년과 아재 대한민국 예능을 말하다 지난 추석 연휴 끝자락, 연예가 이슈 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소식은 MBC 미션의 일환으로 진행된 유재석 아이돌 도전기였다. 지난 17일 이 방영하는 동안 해당 프로그램은 45세 유재석이 아이돌 칼군무에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그럼에도 이를 성공적으로 해낸 유재석과 열정과 도전을 강조한다. 이 으로 시작할 당시 30대 중반이었던 유재석이 어느덧 마흔다섯살이 되었다. 유재석이 을 시작할 당시에는 유재석보다 나이가 많은 진행자는 1960년생(당시 46세)인 이경규 외에 많지 않았다. 그 당시 톱MC로 활약하던 신동엽, 강호동, 김용만 모두 유재석 비슷한 또래이거나 많아봐야 5~6세 많은 정도였다. 그러니까 2000년대 초중반 예능계를 이끌던 진행자들은 대부분 30대 중후반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 더보기
무한도전 유재석X엑소 댄싱킹. 아이돌 도전기도 유재석이 하면 다르다 국민MC 유재석이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EXO(엑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가 원해서 EXO의 새 멤버(?)가 된 것은 아니었다. 지난 17일 방영한 MBC 에서 주어진 미션 때문에 일일 EXO가 되어야했고, 그래서 유재석은 바쁜 스케줄에도 틈을 타 EXO 멤버들과 함께 ‘댄싱킹’ 안무연습에 돌입했다. 이게 다 광희 때문이다. 지난 1월 방영한 특집에서 기어코 5시간 동안 낑낑 거리며 인공 암벽을 탈 정도로, 유재석이 EXO와 함께 군무를 추길 바랐던 광희의 꿈은 EXO의 방콕 콘서트에서 유재석과 EXO가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함께 펼쳐나가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유재석, EXO, 모두에게 좋았던 최상의 결과 였다. 의 독보적인 댄싱 머신 유재석이지만, 화려한 칼군무.. 더보기
무한상사&김은희 작가. 무한도전이니까 가능한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대한민국에서 독보적인 스릴러∙수사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을 MBC 을 통해서 만난다?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되는 김은희 작가와 의 만남 이라니. 이건 역시 시절부터 팬이었다는 김은희 작가의 사심에서 비롯된 콜라보레이션으로 보여진다. 액션 블록버스터가 결합된 '무한상사'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의 5대 기획이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늦춰지고, 올해 드디어 3년만에 '무한상사'를 재개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김은희 작가와 그녀의 남편이자 영화 의 장항준 감독도 함께한다. 조만간 방영할 '2016 무한상사'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는 아직 가늠할 수도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대박이라는 것이다. 믿고보는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연출이지만, 아무래도 정통 스릴러 수사물에 강한 김은희 작가인만큼, 콩트.. 더보기
슈가맨. 철이와 미애, 바나나걸. 가수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무대 보여주다 지난해 여름 JTBC (이하 )이 라는 이름의 파일럿 형태로 첫 공개가 될 때만 해도, 이 프로그램이 이렇게 잘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이 처음 방영했을 때만해도 많은 사람들은 프로그램의 산만한 구성, 유기적으로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하는 진행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유재석, 유희열 등 유명MC의 힘으로 정규편성이 된다고 한들, 그리 오래 인기가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태반이었다. 하지만 10월 정규편성 이후, 은 예상과는 달리,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선전하고 있으며, 원래 시즌제로 16부작으로 계획되었던 프로그램은 어느덧 지난 26일부로 28회를 맞게 되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 은 같은 JTBC 에서 방영하는 , 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한 때 평균 시청률이 .. 더보기
슈가맨. 플라워, 러브홀릭이 선사한 감동적인 추억 소환 뮤직쇼 지난 29일 JTBC (이하 )을 보고 그 어느 회보다 격세지감을 느끼게 되었다. 2000년대 초중반을 풍미 했던 플라워, 러브홀릭이 슈가맨으로 등장할 줄이야. 물론 그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리치가 일찌감치 에 등장하긴 했지만, 그래도 플라워는 'Endless', '눈물', '애정표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밴드 아니었던가. 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니, 이제는 드라마 OST를 부른 차수연처럼 비교적 최근 노래라고 해도, 잠깐 인기를 얻고 대중들 시야에서 사라졌거나, 아니면 인기 드라마 OST를 불렀기에 노래는 제법 유명했지만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들도 종종 나오는 것 같다. 그러고보니 플라워는 예전만큼 활동이 활발한 편이 아니며, 러브홀릭은 이날 방송에 출연한 지선의 탈퇴 이후 러.. 더보기
슈가맨 가수들이 앞다투어 나오고 싶어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지난 5일 방영한 JTBC (이하 )에서는 슈가맨이 직접 사연을 신청해서 출연하는 이례적인 사례가 등장 하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주인공은 몇 주전 에 출연하기도 했던 루머스의 'storm'과 더불어 유흥 음악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진이'를 부른 하이디이다. 모두 MC 유재석이 좋아하는 노래들이고, 가수 이름과 노래 제목이 헷갈리는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또한 노래는 유명하지만, 정작 그 노래를 부른 가수의 이름과 얼굴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 시작할 때부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었던 하이디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항상 제작진의 마음 이었다고 한다. 이 계속 잘 되어야 자신도 이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반 부진 했을 때 행여나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 더보기
SBS 연예대상 2015. 유재석, 김병만 공동 대상 자초한 이유는? 유재석, 김병만 공동대상. 그 이전에도 유재석, 이효리 공동 대상을 만들어낸 SBS이지만, 이번만큼은 유재석, 김병만 두 거물 예능인 모두 놓지고 않고 싶다는 수뇌부의 고민이 묻어나오는 대목이다. 비록 유재석이 오랫동안 맡고 있는 (이하 ) 시청률이 동시간대 프로그램 KBS , MBC 에 밀려 계속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있다고 하나, 중국, 대만, 홍콩, 동남아 등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올해 4월 부터는 를 맡아 시청률적으로는 아쉽지만, 꾸준히 화제를 모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유재석은 올 한해 흉작 SBS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래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던 명MC이다. 에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에서도 활약하는 김병만이 일구어낸 성과도 소홀히 다룰 수 없었다. 김병만이 작년에 SBS에서 연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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