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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박명수

나를 돌아봐.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운 이경규 박명수가 보여준 환상의 콤비 지난해 5월 KBS 가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였을 때, 솔직히 이 프로그램의 저의가 매우 궁금했다. 타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본다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역지사지의 정신보다는 논란으로 두드러진 문제적 프로그램에 가까워보였다. 특히 정규편성 당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있었던 조영남과 김수미의 해프닝은 할 말을 잊게 할 정도 였다. 최근 공중파, 종편, 케이블을 막론하고 처럼 말 많고 탈 많고 논란 많았던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물론 최근들어 이경규, 박명수 콤비를 전면에 내세운 는 참 재미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안 좋은 생각으로 가득한 필자도 이경규, 박명수가 각각 매니저와 연예인으로 한 팀을 이루면서, 를 챙겨보기 시작했으니, 이 프로그램은 가히 이경규, 박명수 덕분에 지금까지 생명.. 더보기
나를돌아봐. 이경규 박명수 왜 이제야 만났을까. 지난 29일 방영한 KBS 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바로 이경규, 박명수가 각각 매니저로 모시고 있던 조영남, 김수미가 하차를 하고, 이경규와 박명수가 한 팀을 이룬 것. 그런데 이번에는 박명수의 선배인 이경규가 박명수의 매니저 노릇을 해야한다. 이경규 로서는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그보다 한참 선배인 조영남의 매니저 이었기 때문에, '그럴러리.'하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까마득한 후배 박명수를 모셔야 한다고 하니, 참았던 분통을 터트린다. 반면, 박명수는 이경규가 자신의 매니저가 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이경규의 '호통 수제자'로도 유명한 박명수에게 이경규는 개그의 멘토이자, 어려운 선배, 그리고 맺힌게 많은 선배이다. 박명수의 회고에 따르면, 박명수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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