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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제보자. 실화의 힘과 배우들의 열연이 완성한 문제적 영화 는 2005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소재로 만든 영화다. 대다수 국민은 물론이거니와 언론과 실세 정치인, 정부도 줄기 세포 복제 성공에 국익이 달려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 시대. 오직 최승호, 한학수 PD가 이끌던 MBC 만이 국가와 언론이 만든 신성불가침의 영역의 오류를 밝히고자 겁없이 뛰어들었다. 진실이 곧 국익이라는 믿음 하에 말이다. 단순히 잘 알려진 이야기를 넘어선, 나라 전체를 뒤흔들 정도로 쇼킹했던 사건이었다. 당시 줄기세포 논문 조작 의혹을 취재하던 은 관련 연구를 검증한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후폭풍에 시달려야했다. 는 취재를 방해하고 방송 송출을 막고자 하는 온갖 압박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언론인, 그리고 비윤리적인 행위를 바.. 더보기
관능의 법칙. 중년 여성들을 위한 따뜻한 판타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40대를 훌쩍 넘겨버린 신혜(엄정화 분), 미연(문소리 분), 해영(조민수 분)은 여전히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 간절하다. 남편 재호(이성민 분)에게 일주일에 세 번 관계를 맺을 것을 당당히 요구하는 미연은 뜨거운 밤을 보내기 위해, 피트니스는 물론 은밀한 수술까지 감행할 정도로 사랑에 적극적이다. 5년 이상 사귄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다시 싱글이 된 신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조카뻘인 외주제작사 막내PD 현승(이재윤 분)과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다. 부인과 사별한 성재(이경영 분)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싱글맘 해영은 성재와 결혼을 꿈꾸지만, 정작 성재는 해영의 간절한 물음에 묵묵부답이다. 의 권철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은 제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더보기
이승환, 수지 26년 평. 개념 발언의 좋은 예 된 사연 Episode1: 지난 24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TV조선(그 이름도 찬란한 조선일보 계열사) 은 "대통령 선거와 '정치 영화'"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최근 개봉했거나 개봉을 앞둔 영화 와 , 와 , 등을 좌파 영화로 구분지었다. 은 앵커 멘트를 통해 "대선이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정치 성향을 띤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하나같이 우파와 보수를 겨냥하는 좌파와 진보 성향의 영화여서 재밌긴 한데, 관객의 영화 선택 다양성을 해치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특히나 "영화판에서도 대선을 코앞에 두고 진보와 좌파 성향의 영화들이 대거 개봉해 보수와 우파를 비난하며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하고 있다"며 때아닌 영화를 통한 대결구도를 조성했다."는 미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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