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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당선

왕의 남자 이재오가 은평을에서 압승을 거둔 이후. 7월 28일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은평을의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높았다. 40.8%. 지방선거나 총선에 비하면 택도 없지만 재보궐선거 투표율 치곤 상당하다. 투표율이 높으면 젊은층이 어느정도 참여를 했다는 증거다. 물론 젊은층들은 다 놀러가고, 노년층들의 결집력이 높았다는 이야기도 된다. 그러나 은평을은 불과 6.2지방선거만해도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던 지역이다. 게다가 2008년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압승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 일등공신 이재오는 창조한국당 문국현에게 패배를 하고 만 뼈아픈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은평을 주민들은 어느 해보다 높은 재보궐선거 투표율로 왕의 남자 손에 들어줬다. 왜? 이명박 대통령의 진실한 아군이였던 뉴라이트마저 현 정권을 비난하고 있는 와중에 정작 현 정부에게 등을 돌렸던 국민들.. 더보기
20대의 정치무관심을 탓하기 전에. 지난 6.2지방선거 이전만해도 제가 속해있는 20대는 역대 최강 사회인식이 결여된 이기적인 세대. 취업 스펙 쌓기에만 몰두한 나머지 정치, 사회에 전혀 관심이 없는 집단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방 선거 이후, 한 때 우리 20대를 신란하게 비판했던 한 연예인은 콘서트 도중에 20대들에게 사과의 의미로 큰 절을 올렸고, 각종 언론들은 높아진 20대 투표율의 원인을 분석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여전히 20대 투표율은 기성 세대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합니다. 심지어 일부 진보언론들은 20대의 선전이 아닌, 30대의 승리라고 이야기까지합니다. 그만큼 여전히 20대의 투표참여율은 낮은 편입니다. 과연 이 모든 현상이 단순히 20대의 개인주의때문일까요? 아니면 취업 스펙 쌓는데만 몰두해서 그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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