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적도의 남자 이장일

적도의 남자 김영철 엄태웅 친아버지라도 면죄부 받을 수 없는 이유 처음에는 엄태웅의 대표작인 ,을 잇는 또하나의 복수극의 명작인 줄 알았습니다. 수백년이 지나도 복수극의 고전으로 각광받는 처럼 말이죠. 물론 는 악인들에 의해 억울하게 고통받은 주인공이 자신을 괴롭히던 이들을 자기가 당했던 그대로 복수하는 패턴을 보여주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결국 주인공 김선우가 최종적으로 겨냥하고 있는 강한 목표물은 하필이면 김선우라는 씨앗을 이 세상에 뿌린 진노식(김영철 분)입니다. 첫 회 한 때 진노식이 경영하던 태국의 한 리조트에서 이장일(이준혁 분)이 노식에게 총귀를 겨누며 했던 말이 있었습니다. "선우가 회장님의 친아들이었으면 좋겠지요." 그 때 장일을 말리던 선우. 그 때 선우는 마치 그간에 품었던 원한과 분노를 모두 내려놓고 용서, 안타까움 등 만감이 .. 더보기
적도의 남자 패륜까지 저지르고도 남을 이장일 악행은 어디까지? "장일(이준혁 분)은 춥고 외로웠어. 그래서 날 쳤어." 과연 이장일이 15년 전 벼랑 끝에서 유일한 친구 김선우(엄태웅 분)의 뒤통수를 친 이유는 뭘까요? 진노식(김영철 분)의 사주를 받고 선우 아버지를 죽인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 아님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어떤 이유에서 김선우를 쳤던 간에 그 이후로 이장일은 자기 혼자 살겠다고 친구까지 죽이려고 했던 살인미수자일뿐입니다. 공소시효가 지났기에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형벌은 더이상 묻지 않겠지요. 하지만 그는 제 아무리 유능한 검사라고해도 결코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는 '살인미수'를 저지른 범죄자일뿐입니다. 15년 전 끔찍한 사건을 알면서도 입을 다물었던 이들이 모두 선우에 의해서 철저히 망가지고 있는 통쾌한 전개입니다. 어쩌면 선우는 공소시효가 지.. 더보기
적도의 남자 이장일 현실감 넘치는 배신의 화신 에서 주인공 김선우(엄태웅 분)과 대적하는 이장일(이준혁 분)은 어려운 집안 환경을 극복하고 검사로서 성공하겠다는 야망은 강했지만 누군가에게 손가락질 받을 만한 나쁜 사람은 아니었어요. 자신이 어려울 때 도와준 친구 선우에게 닥친 억울한 아버지의 죽음을 위로하며, 훗날 그가 검사가 되면 선우 아버지 의문사를 해결해준다고 약속했으니까요. 그러나 우연히 선우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다름 아니라 자기 아버지였고, 아버지와 진노식 회장과의 피묻은 거래로 자신이 서울의 최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접한 장일. 진정서를 내려는 선우를 어떻게든 말려보려고 했지만, 결국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바위 주변에 놓여진 각목으로 선우의 뒤통수를 치고 기절한 그를 벼랑 끝으로 밀어넣습니다. 그 뒤 2년 동안.. 더보기
적도의 남자 이준혁의 멘탈 붕괴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버지와 본인이 연결된 살인과 살인 미수 사건을 자신이 직접 수사해야하는 이것은 바로 진정한 운명의 장난. 물론 유능하신 스타 검사 이장일(이준혁 분)님은 어떻게해서든지, 15년 전 선우 아버지는 '살해'가 아니라, '자살'이었다라고 결론내리시겠죠. 하지만 데이빗 김, 김선우(엄태웅 분)도 이번 수사로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이 밝혀진다고는 상상 조차 하지 않아요. 김선우가 원하는 것은 진노식(김영철 분), 이용배(이원종 분), 이장일이 15년 전 사건으로 감옥가서 징역사는 것 그 이상이잖아요. 아마 이장일을 불쌍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이장일이 15년 전의 '살인미수' 행위 자체가 용서받는 것까지는 바라는 것은 아닐거에요. 당연히 이장일은 대한민국 형법에 의거하여 '살인미수'에 해당하는 처벌을..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