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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무한도전 코미디 하와수' MBC 코미디 프로그램 부활을 위한 빅피처? 지난 16일 방영한 MBC 이전부터 은 코미디 프로그램에 쭉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MBC 내에서 그나마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을 다뤄주는 이는 김태호PD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MBC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찬밥 신세였다. 지난 2014년 이 종영한 이후에는 아예 코미디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는 MBC가 아닌 tvN 에서 진행하는 본의 아니게 타방송국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과의 협업을 선택한 것은, 멤버인 양세형이 에 맹활약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이겠지만, MBC에서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방영하지 않다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방영 이전부터 이 코미디 프로그램에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것은 의 원류가 코미디에 있기도 하지만, 새로운 예능인.. 더보기
무한도전 끝까지 간다. 열심히 일해도 점점 힘들어지는 웃픈 현실을 예리하게 꼬집다 지난 7일 방영한 MBC 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는 10년간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특별 상여금을 받는다는 제작진들의 말을 듣고 부풀어 오르는 가슴을 안고, MBC가 갑이고, 출연진은 을로 명시된 계약서 한 장에 사인을 하게 된다. 하지만 계약서 뒷면에 게재된 내용을 미처 보지 못한 출연진들은 자신들이 응당 받아야할 출연료에서 상여금이 인출된다는 사실을 곧 알게되고, 절망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해서든지 특별 상여금, 아니 자신들이 원래 받아야할 출연료를 받기 위해 출연진들간에 물고 물리는 추격전을 감행한다. 이토록 최근 수많은 직장인들의 분통을 터트리게한 연말정산 논란을 영리하게 비튼 예능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유리지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득의 일정부분을 세금으로 납부.. 더보기
무한도전. 폭설의 아픔을 함께 나눈 유재석의 솔선수범. 진정한 리더십 보여주다 지난 1일 방영한 MBC 에서 ‘형 어디가’ 특집을 진행한 유재석에 따르면, 자신들이 나오는 분량은 메인 ‘자메이카’를 위한 양념이라고 했다. 유재석의 말마따라 이날 방송분의 주연은 ‘자메이카’였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이 등장하는 ‘형 어디가’의 방영분은 그리 많지 않았다. 흑역사로 영원히 기억될 박명수-정준하-길 ‘번지팀’을 데리고 유재석이 찾아간 곳은 지난 폭설로 마을 전체가 고립된 강원도 산간지역이다. 팀이 강원도 제설 작업에 참여했다는 소식은 이미 기사화되기도 하였다. 함께 떠나는 멤버들에게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았을 뿐, 유재석의 강원도 행은 예정된 스케줄이었다. 제설 작업을 위해 멤버들에게 옷을 든든하게 입고 오라고 언지를 주기도 했다. 엄청난 폭설에 갇힌 마을의 눈을 치우러간다는 그.. 더보기
무한도전 무한상사 정준하 먹방보다 의미심장했던 일장춘몽 반전 지난 8일 MBC 은 ‘무한상사-뮤지컬’ 3편에 이어, ‘행쇼’, ‘마이너리티 리포터’가 연이어 방영되었다. 무한상사 정준하 과장이 회사에서 정리해고 당한 이후, 창업 이후 이야기는 예상 외로 순탄하게 흘러간다. 홈쇼핑 방송에서 대기업 브랜드를 앞세운 ‘무한상사-음치킨’의 엄청난 물량 공세에도 불구, 아내 로라의 남다른 먹방과 진솔한 마케팅으로 음치킨을 가뿐히 누른 정준하의 ‘연탄불 후라이 후라이’는 방송 이후 연매출 700억원에 이르는 승승장구 성공을 거둔다. 그 후 경영 위기에 빠진 무한상사의 CEO로 금의환향하는 순간. 아뿔싸. 이 모든 것은 정준하 과장의 한 여름 낮의 꿈으로 막을 내린다. 정준하 과장의 꿈에서 벌어진 일이였기에, 정준하 과장의 창업 스토리는 현실에서는 이루기 힘든 판타지에 가까워.. 더보기
‘무한도전’ 무한상사. 잠시나마 가슴 후련했던 정준하의 성공 스토리 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부르며 눈물을 머금고 무한상사를 퇴직했던 정준하 과장의 빈자리는 너무나도 빨리 채워졌다. 지난 1일. MBC 은 무한상사에서 정리해고를 겪은 정준하 과장의 창업 스토리와 직장 동료를 떠나보낸 무한상사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루어 눈길을 끈다. 정준하 과장을 떠나보낸 아픔도 잠시, 남은 무한상사 직원들은 프랜차이즈 치킨 사업 진출로 정준하 과장이 정리해고 당하기 전의 바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한 편, 차마 부인 노라에게 퇴직 사실을 알리는 것조차 한동안 망설이던 정준하 과장은 주차 시설도 갖춰지지 않는 곳에 고기 집을 창업,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자 하나, 그 조차 여의치 않는다. 정준하 과장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파리만 날리는 식당을 찾은 무한상사 옛 동료들은 고기를 씹는.. 더보기
무한도전 나름가수다 정준하 가슴을 울린 진정성 통했다. 역시 이라서 가능한 특집이었을까요? 기대 이상으로 볼거리도 풍성했고, 7명이 선보이는 무대 모두 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면서도, 진한 여운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특히 연출과 편집에서는) 원조인 보다 괜찮았다고 평하고 싶을 정도로 완벽한 패러디였습니다. 보다 더 예능에 충실한 이기 때문에, 그리고 연말(녹화 당시 2011년 12월), 신년 특집으로 기획되었던 터라 첫번째에 올라선 정준하를 제외하곤 모두 다 화려하기 짝이 없는 '쇼!쇼!쇼!' 퍼레이드였습니다. 특히나 '영계백숙'을 뮤지컬 버전으로 선보인 정형돈은 원곡자 윤종신도 인정하는 아티스트적 면모를 마음껏 뽐내면서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리쌍 유랑극단을 대동하고 '삼바'에 도전장을 낸 길의 뮤지션으로서 역량은 .. 더보기
무한도전 12살 명수가 활짝 웃음꽃 피우며 행복할 수 있었던 이유 그야말로 어린 시절 밖에서 친구들과 논 기억이 거의 없다는 박명수를 위한 헌정방송입니다. 멤버들 모두 다 30년 전 박명수가 12살인 그 시절 그 때로 돌아가 친구가 되어 그 당시 즐겼던 놀이를 하나하나 세심하고 꼼꼼히 가르쳐 주었죠. 다른 멤버들과 그 또래 시청자들에게는 옛날이 떠오르는 추억이지만, 이제 막 '놀이의 문명'을 갓 체험한 12살 명수에게는 모든 놀이가 낯설고 또 새롭게 다가옵니다. 빠르면 20대 후반 그 이상의 어린 시절에는 일상이었던 놀이가 30년 전으로 돌아간 명수나, 현재의 12살 명수에게는 그저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온 순간입니다. 박명수는 그 시절 보기 드물게 혼자 놀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박명수는 혼자 있어도 나름 심심하지 않고 행복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행복했는지는.. 더보기
무한도전 박명수까지 잡게된 정형돈. 이게 다 유느님 유재석 배려 덕분? 무한도전 내의 정형돈 위상이 가면 갈 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웃기는 건 빼고 다 잘한다고 하던 정형돈이 이제 무한도전 내의 개그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5인자 박명수를 상대로 강력한 입답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등 그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치솟아 갈지 무섭게까지 느껴집니다. 정형돈이 주목받은 건 작년 레슬링 특집에서부터였습니다. 정준하와 함께 레슬링에 적합한 체격에 특유의 지구력과 성실함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형돈은, 그 뒤 2010년 무한도전 팬들이 뽑은 최고의 존재감으로 선정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을 즐겨라' 촬영 도중 심하게 다친 다리 부상으로 몇 개월동안 제대로 서지도 못하였던 생각지도 못한 불운이 닥쳐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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