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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

레이디 액션. 변신을 꿈꾸는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도전 지난 8일 방영한 KBS 은 여배우 6명이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는, 일종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는 여배우이기 앞서 복싱 선수로 유명세를 얻은 이시영도 있었고, 조민수처럼 반백세에 가까운 중년 배우도 있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활동한 이 6명의 여배우가 액션 스쿨에 합류한 이유는 같았다. 그동안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영역의 도전을 통해 여자. 여배우라는 한계의 틀을 깨고, 배우로서 가진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것. 그래서 무술 훈련에 임하는 그녀들의 표정은 시종일관 진지했고, 고된 훈련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지친 기색보다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한국에서 여배우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래도 아직까지 드라마에서는 여배우가 자신이 가진 기량을 뽐낼 기회가 많은 .. 더보기
관능의 법칙. 중년 여성들을 위한 따뜻한 판타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40대를 훌쩍 넘겨버린 신혜(엄정화 분), 미연(문소리 분), 해영(조민수 분)은 여전히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 간절하다. 남편 재호(이성민 분)에게 일주일에 세 번 관계를 맺을 것을 당당히 요구하는 미연은 뜨거운 밤을 보내기 위해, 피트니스는 물론 은밀한 수술까지 감행할 정도로 사랑에 적극적이다. 5년 이상 사귄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다시 싱글이 된 신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조카뻘인 외주제작사 막내PD 현승(이재윤 분)과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다. 부인과 사별한 성재(이경영 분)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싱글맘 해영은 성재와 결혼을 꿈꾸지만, 정작 성재는 해영의 간절한 물음에 묵묵부답이다. 의 권철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은 제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더보기
김기덕 피에타. 혼탁한 현실을 향한 잔인하면서도 슬픈 경고 오랜 잠적기 끝에 활동을 재개한 김기덕 감독에게 는 여러모로 감회가 남다른 작품이다.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는 거장 김기덕이었지만, 는 그에게 세계 3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가장 높은 '황금사자상' 트로피를 안겨 주었다. 하지만 수상 여부를 떠나서 는 한동안 영화를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낙심하고 있던 감독 김기덕을 다시 일으켜 세운 작품이다. 2011년 국내에는 베일에 감춰져있던 김기덕 감독의 자전적 모노 드라마 이 2011 칸 영화제를 통해 그 정체가 공개되었을 때, 많은 이들은 그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1996년 로 감독 데뷔 이후 쉬지 않고 영화를 만들어 오던 김기덕 감독이 갑자기 정체를 감추고 사라졌을 때, 많은 이들은 그를 걱정하면서도 왜 그가 영화판을 떠나야하는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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