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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트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톰 히들스톤 이렇게 섹시한 뱀파이어 봤나요? , , 등 미국 인디영화계의 거장 짐 자무쉬가 틸다 스윈튼, 톰 히들스톤과 손을 잡고 새롭게 들고 나온 신작 의 주요 소재는 뱀파이어다. 수세기에 걸쳐 사랑을 이어온 뱀파이어 커플 아담(톰 히들스톤 분)과 이브(틸다 스윈튼 분)은 어쩐 일인지, 각각 미국 디트로이트, 모로코에 따로 산다. 신비주의 음악가로 활동하여 적지 않은 인기와 돈을 얻는 아담은 좀비 인간 세계에 환멸을 가지며, 자꾸만 자살을 생각하게 되고, 연인의 거듭된 우울증에 보다 못한 이브는 아담을 위로하기 위해 디트로이트 행 야간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아담과 이브는 더 이상 그들의 날카로운 송곳니를 이용하여 인간의 목에서 피를 빨아먹지 않는다. 자꾸만 더러워지고 있는 인간들의 피에 불안감을 느낀 아담과 이브는 거액을 주고 검증된 순수혈액만.. 더보기
설국열차. 미지의 열차에 올라선 관객을 향한 봉준호의 담대한 메시지 영화 의 세계는 소위 상류층이 사는 앞 칸, 그리고 다수의 빈민들이 사는 꼬리 칸으로 나뉜다. 이상 기온으로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서 ‘기차’로 사람들을 구원한 월포드(에드 해리스 분)은 총리 메이슨(틸다 스윈틴 분)을 앞세워, 기차 안 사람들에게 자신이 인위적으로 만든 질서를 충실히 따를 것을 명한다. 하지만 용감하게도 기차 내의 질서를 거부한 이가 있었으니, 이름 하여 커티스(크리스 에반스 분). 꼬리 칸에서 성자로 불리는 길리엄(존 허트 분)의 조언과 기차 안 보안 설계자인 남궁민수(송강호 분)과 그의 딸 요나(고아성 분). 그리고 커티스와 뜻을 함께하는 이들의 도움과 희생으로 계속해서 앞 칸으로 전진해나가는데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그토록 갈망하던 앞 칸 진격의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상황은 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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