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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대종상과 대비된 행보, 이정현, 최우식 수상 돋보인 청룡영화제는 올해도 성공적 지난 26일 열린 36회 청룡영화상은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지난주 20일 열린 52회 대종상영화제 때문이다. 남녀 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전원이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 속에 진행된 대종상영화제는 전반적인 행사 운영에 있어서도 한국 대표 영화제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미숙함과 소통 부재를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다음주 열리는 청룡영화상이 더욱 궁금해 졌다. 대종상과 달리, 비교적 잡음없이 안정적으로 영화상을 운영해온 것으로 평가받은 청룡상 이었지만, 아무리 못해도 대종상 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확신이 청룡영화상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그리고 이날 36회 청룡영화상이 보여준 행보는 지난주 대종상이 보여주었던 모습과 달라도 너무 달랐다. 주연상 후보 전원 불참과, 배우 부문 후.. 더보기
거인. 김태용, 최우식이라는 작고도 큰 거인을 만나다 영화 에서 가족을 뒤로 하고, 성당이 후원하는 청소년 보호시설인 ‘이삭의 집’에서 생활하는 열일곱 영재(최우식 분)은 신부를 꿈꾸는 반듯한 모범생이다. 하지만 영재는 남몰래 ‘이삭의 집’에 들어온 후원물품을 훔쳐 팔고 있었고, 자신의 절도가 ‘이삭의 집’ 원장 부부에게 발각되자 함께 사는 또래 친구 범태(신재하 분)에게 그 죄를 뒤집어 씌어 쫓겨나게 한다. 큰 틀에서 바라보면 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삐뚤어져버린 한 청소년의 이야기이다. 해서는 안 되는 일임을 잘 알고 있음에도, 창고에 들어가 후원 물품을 훔치는 영재의 행위는 명백한 범죄다. 그러나 오롯이 영재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그것도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필사적인 몸부림이다. 몸이 성치 않다는 이유로 큰 아들 영재에 이어 둘째 민재(장유상 분)까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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