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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신부의 아이들. 맹목적인 출산율 높이기가 만든 웃지못할 촌극 사망율만 높고 출생률은 제로에 가까운 크로아티아의 한 작은 섬. 죽어가는 섬에 불만이 많았던 신부 돈 파비앙(크레시미르 미키츠 분)은 매점 주인 페타(닉사 부티에르 분)으로부터 자신이 파는 콘돔때문에 마을의 출산이 줄어든다는 고해성사를 받는다. 그 뒤 파비앙은 페타가 파는 콘돔에 구멍을 뚫기 시작하고, 파비앙의 기발한 출산장려 아이디어 덕분에 마을의 출생률은 급속도록 치닫는다. 하지만 출산율 높이기에 급급한 나머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진짜 문제들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고, 파비앙 신부는 일생일대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출산률 높이기에 둘러싼 웃지 못한 해프닝을 담은 은 크로아티아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다. 하지만 저조한 출산율과 더불어 결혼 대신 독신을 택하는 극중 크로아티아 국민들의 모습은 우리나라의 현.. 더보기
‘해피 이벤트’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고찰 대학 교수를 꿈꾸는 철학 박사와 영화감독을 꿈꾸는 비디오 가게 점원 남자의 만남. 그들은 뜨거웠고, 서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들의 아이를 갖길 희망했다. 그리고 그들은 ‘임신’ 이라는 꿈을 이뤘다. 남자와 여자는 아이를 낳으면 행복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출산은 행복한 이벤트의 끝이 아닌 예상치 못한 또 다른 고난의 시작이었다. 프랑스에서 건너온 영화 는 여성의 임신과 양육에 대해서 비교적 실제와 가까운 시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니콜라스(피오 마르마 분)을 만나기 전까지 비교적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왔던 엘리트 바바라(루이즈 보르고앙 분)는 육아와 학업 모두 완벽을 기하고자 한다. 하지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법은 어려운 것. 결국 출산과 육아에 그토록 원하던 조교수 자리에서 미끄러진 바바라.. 더보기
군대vs출산 어느 것이 고통스러울까?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여성인지라 현재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편입니다. 자연스럽게 이번 학사 졸업 논문도 정부의 출산정책에 관한 주제로 쓰게 되었구요.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복잡한지라 어떤 한 이유로만은 설명할 수는 없다만, 주요 이유 중 하나가 여성의 교육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활동 욕구가 커지고, 또한 출산을 스스로 자제할 능력이 생겨서 그렇다는 분석도 있더군요. 대체적으로 기혼 여성들은 자녀수의 문제는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아이를 낳고 싶어합니다. 요즘은 자식보다 자기 자신을 챙기는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아예 자녀를 낳지 않고 편하게 살겠다는 딩크족도 나오는 추세이다만, 결론적으로 말해서 요즘 여성들의 교육 수준에 의하면 정상적인 루트로는 출산을 어느 정도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셈이죠. .. 더보기
여대생들에게 출산서약서까지 받아내는 출산장려 이제 대한민국 정부는 애많이 낳기 총력전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요즘 어디를 가도 동생이 필요해요. 아이를 낳아야 행복해집니다 이런 광고문구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구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미래의 엄마가 될 여대생들에게 출산을 강요하고, 출산서약서를 받아내는 웃지못할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가가호호 아이둘셋은 있는 집 이야기가 아니구??? 필자는 일단 결혼도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도 잘 모르지만, 진짜 괜찮은 남자를 만나게 되서 결혼을 한다면, 딱 3명만 낳을 계획이다. 이미 필자 엄마가 아이를 봐주겠다고 호언장담까지 해놨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즘들어 우리 남매보다 더 공부를 잘해서 의사나 판사될 수 있는 똘똘한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가 3명을 낳아야지 마음 먹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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