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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헤이트풀8. 정점으로 치닫는 타란티노 세계관으로 비추어본 미국의 역사 동시대를 살고 있는 감독 중에서 가장 자기 색깔이 확고한 작가를 꼽으라면, 단언컨대 쿠엔틴 타란티노 이름이 가장 먼저 떠올려지지 않을까. 굳이 지난 7일 국내 개봉한 의 기본 시놉시스를 모르고 보러간다고 해도,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짐작되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여전했고, 은 타란티노의 독특한 색채가 정점에 달한 그만의 영화이다. 의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이 영화의 주인공은 무려 8명 이다. 그 외에 몇 명의 인물들이 추가로 등장 하는데, 짧게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인물들 조차 결코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 한꺼번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해서, 엎치락뒤치락 혈전을 벌인다는 점에 있어서 이 영화는 타란티노의 데뷔작이며 출세작 이 연상된다. 다만 가 을 포함 타란티노의 전작들과 큰 차별점을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더보기
장고: 분노의 추적자. 타란티노만의 A급 캐릭터 향연 데뷔작 을 시작으로 쿠엔틴 타란티노의 역사엔 '타협'과 '중도'는 없는 듯 한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끝을 보고 하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스타일은 극명한 호불호를 양성한다. 2009년 브래드 피트 주연 을 시작으로, 역사극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듯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새로운 아이템은 놀랍게도 타란티노 본인이 속한 자국의 역사다. 그것도 현재 흑인 대통령을 재선시킨 미국의 역사에서는 엄청나게 부끄러운 흔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고로 국내엔 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다니엘 데이 루이스 주연의 의 시대적 배경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세르지오 코르부치의 1966년작 동명 영화에서 이름을 빌려온, 의 주인공 장고는 흑인이다. 흑인이라면 무조건 노예로 착취해오던 시대를 잘못 만나, 사랑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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