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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아기병사 박형식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지금이야 와 더불어, 일요 예능 최고 화제작에 동시간대 1위로 완벽하게 입지를 굳힌 MBC 라고 하나, 방영 초반까지만 해도 스케줄 많은 아이돌에겐 출연에 대해서 여러모로 고민많은 프로그램이었을 것이다. 특히나 는 진짜 병영 생활을 몸으로 체험하는 만큼, 여타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기존 예능프로그램에 비해서, 체력, 정신 소모와 강도가 셀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국의 아이들(이하 제아)의 박형식은 초반에 나온 엠블랙 미르에 이은 새로운 아이돌 멤버로 합류를 결정했고, 그 결과는 본인은 물론 모두 윈윈하는 최상의 결과였다.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 장혁, 류수영, 손진영, 박형식, 심지어 생활관 전우로 출연하는 일반 병사까지 소외받는 이 없이(?) 모두 골고루 주목받는 라고 하나, 역시.. 더보기
언어의 정원. 무더위를 날려주는 아름다운 영상미의 진수 고등학생인 다카오는 비가 오는 날이면 항상 오전 수업을 빠지고 신주쿠 공원 내 정원으로 발걸음을 향한다. 비가 내리 던 어느 날 우연히 정원에서 유키노라는 여인을 마주친 다카오. 그렇게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은 비와 함께 동반되는 필연으로 이어진다. 자신보다 나이가 한창 많다는 것 외에, 유키노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다카오. 하지만 그녀에게 점점 매료되었던 다카오는 세상 속에서 걷는 법을 잃어버린 듯한 유키노를 위해 그녀만을 위한 구두를 만들어주기로 결심한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떠오르는 혜성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은 일종의 연상연하 로맨스의 연장선상으로도 볼 수 있다. 어느 연상연하 로맨스와 마찬가지로, 대략 띠 동갑 정도 차이가 나는 다카오와 유키노 사이에서 ‘나이’는 그들의 사랑을 가로막는.. 더보기
존 박. 엄친아에서 친근한 예능 신성으로 자리잡기까지 존 박. 2010년 Mnet (이하 )에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할 때까지만 해도, 그는 모든 걸 다 갖춘 엄친아였다. 단순히 집안이 좋고 부모님이 돈이 많아서 엄친아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존박은 정말로 '엄친아'라고 불릴 만한 조건이 있었다. 미국 내에서도 10위권에 드는 노스웨스턴 대학 출신에, 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재원. 거기에다가 잘생긴 얼굴에 감미로운 중저음 보이스까지 갖추었으니. 가히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하는 훈남 중의 훈남이었다. 이후, 쟁쟁한 연예기획사의 영입 제의를 뒤로하고, 김동률, 이적이 속해있는 뮤직팜과 계약을 체결했을 때만해도 예정된 그의 행보는 김동률, 이적 뒤를 잇는 정통 뮤지션 쯤으로 예상했다. 물론 지금도 존박은 꾸준히 가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현.. 더보기
그리고 싶은 것. 여전히 끝나지 않은 위안부의 아픈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 의 시작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그림책 작가들이 모여 ‘평화’를 주제로 한 그림책을 준비하던 도중. 한국의 권윤덕 작가는 태평양 전쟁 당시 종군 위안부 피해 여성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기로 결심한다. 예상대로, 위안부 이야기를 일본에서 그림책으로 발간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점에 봉착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위안부’는 일본 정부가 가장 감추고 싶어 하는 역사다. 지난해 아베 신조가 총리로 재집권 한 이후 급격히 우경화 되어가고 있는 일본은 몇몇 우익 유명 인사들이 위안부를 두고 망언을 하는 등, 한일 관계는 점점 냉랭해지고 있다. 권윤덕 작가에 의해 심달연 할머니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꽃 할머니’.. 더보기
죽지 않아. 할배들에게 기생하면서 살아가는 20대의 암울한 풍경 여기 한적한 시골에서 할아버지, 손자 단둘이 오붓하게(?) 살아가는 정겨운 풍경이 있다. 과거 월남전에 파병되었던 장교 출신 할아버지(이봉규 분)은 말끝마다 '빨갱이'를 외치시는 전형적인 애국 보수 어르신이다. 그런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손자 지훈(차래형 분)은 할아버지의 재산을 노리고 4년동안 머슴처럼 일만 했지만, 암도 이겨낸 불굴의 어버이. 할아버지는 도무지 돌아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죽지 않는' 할아버지에게 지쳐 잠시 서울에 올라오던 중 정체불명 미모의 여인 은주(한은비 분)를 만나게 된 지훈은 술김에 장난삼아 은주에게 할어비를 '복상사' 시켜줄 것을 제의한다. 그런데 의외로 순순히 시골로 내려와 서서히 할아버지를 유혹하는 은주. 그런데 할아버지를 없애기는커녕, 이러다가 은주에게 할아버지의.. 더보기
오로라 공주. 임성한 드라마의 진짜 신데렐라는 백옥담? 여타 드라마와 달리 임성한 작가 드라마에는 아이돌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돌 파워에 밀려 활동 기회가 많지 않았거나, 주로 조, 단역을 전전한 신인 배우들이 주연급으로 대거 등장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MBC 에도 드라마 중심을 이끄는 젊은 주연들은 전소민(오로라), 오창석(황마마), 정주연(박지영), 김정도(박사공), 서하준(설설희), 송원근(나타샤) 등 시청자들에게 낯선 신인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여기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를 몇 번 본 시청자라면 결코 낯설지 않은 배우 백옥담이 등장한다. 임성한 작가 드라마 외엔 출연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배우들과 동급의 신인급 배우로 볼 수 있지만, 백옥담은 2007년 MBC 을 시작으로, 2011년 SBS 에서 제법 비중있는 역할로.. 더보기
라디오스타. 신정환과 고영욱. 뮤지만 남은 이현도 특집 지난 7일 MBC (이하 )가 채 방영되기 전에, 출연 소식만으로 (약간의) 논란을 빚은 이현도에 대해 MC들은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그에게 "물어 뜯을 게 많은데 괜찮겠나?" 식으로 돌직구를 던진다. 그 때까지만 해도, 논란의 게스트 이현도를 굳이 에 섭외한, 제작진들의 강력한 의지가 제대로 드러날 줄 알았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생각하고 있던 바와 달리, 제작진과 MC들이 이현도에 대해 '물어 뜯을 거리(?)는 정반대였던 것 같다. 뮤지션으로는 흠잡을 데 없는 이현도를 둘러싼 먹잇감을, 신정환과 고영욱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이현도가 동료 연예인들과의 축구, 게임 등에서 보이는 성격, 과거 가요계의 양대산맥을 형성했던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간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 등 으로 한정한 는, 세간.. 더보기
아빠 어디가. 성빈, 민율이 활약보다 인상깊게 다가온 장면 지난 5월 MBC (이하 ) 형제특집 1탄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윤후에 이어 김민율 이라는 또 하나의 예능 신동을 탄생한 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4일 다시 형제특집 2탄을 진행하기에 이른다. 이번에는 이종혁 큰 아들 탁수가 학업 상 이유로 불참했지만, 지난 형제 특집 때 건강상 참여하지 못한 성동일 딸 성빈이 함께하였다. 역시나 성빈은 듣던 대로 당찬 아이었다. 처음 보는 삼촌들과 친구들. 그리고 여럿 카메라와 스태프와 함께하는 첫 촬영이 낯설 법도 하다. 하지만 전혀 긴장하는 기색 없이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다른 출연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귀여운 빈므파탈 성빈은 오빠 성준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소원대로 2번째 여정에 참여한 민율이는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였다. 5살 어린 아이라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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