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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결말

해를 품은 달 중전이 제일 불쌍한 용두사미의 나쁜 예 어른들의 탐욕으로 7년 동안 서로 헤어져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야했고, 결국 각고의 노력 끝에 자신들의 진정한 자리를 찾고, 그간 고생을 보상받으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던 남자와 여자. 정확히 원작 소설의 한 줄 요약 줄거리입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결국은 남자, 여자 주인공이 잘 되는 고전 동화(혹은 소설)과 비슷하지만, 그 사랑의 결실을 맺는 과정에서 수많은 이들을 희생시켜 한편으로는 잔인하게 다가오기도 하지요 . 악행의 시발점인 대왕대미마마와 윤대형 영감이야 당연히 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왕의 서자로 태어나서 죄라면 왕의 여인을 사모했던 것밖에 없는 양명군과 부모 잘못만나 평생 독수공방하고 쓸쓸히 자살로 생을 마감한 중전이 참 안타깝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허나 수많은 피를 보고 가까스로 이룬 훤.. 더보기
해를 품은 달 허무한 급전개에 희생당한 김영애의 명연기 공정방송 사수를 위한 MBC 파업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결말을 앞두고 일주일간 결방에 돌입한 . 하지만 힘들게 돌아온만큼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도 클 법도 한데, 정작 2주간 기다린 시청자들을 제대로 만족시키지 못했던 아쉬운 19회로 기록될 듯 하네요. 우선, 19회 동안 드라마와 젊은 배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김영애씨가 맡은 대왕대비마마가 아주 갑작스럽게 윤대형의 독살에 의해 아주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하였다는 것이죠. 원래 주인에게 자리를 돌려주고, 부당하게 자리를 빼앗은 사람을 단죄한다는 내용전개상, 이 모든 악의 근원이 된 대왕대비마마의 죽음은 필연적입니다. 하지만 대왕대비마마가 누군가요. 훤의 상왕이자 자신의 아들인 성조대왕 이복동생을 제거하면서 그의 편이였던 애꿎은 무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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