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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망대

'워터 릴리스' 프랑스 대표 배우 아델 에넬의 찬란했던 신인 시절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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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톰보이>를 통해 2020년 가장 주목할 만한 감독으로 등극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가장 감각적이고 센세이셔널한 데뷔작 <워터 릴리스>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워터 릴리스> 이후 프랑스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아델 에넬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마리옹 꼬띠아르, 레아 세이두를 이을 프랑스 대표 배우로 촉망받는 아델 에넬은 2002년, 13살의 나이에 ‘유년판 <베티블루>’라고 불리는 영화 <악마들>에서 자폐 증세가 있는 소녀 ‘클로에’ 역으로 영화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아델 에넬은 2007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상영 당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워터 릴리스>에서 눈이 마주치는 순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소녀 ‘플로리안’ 역으로 연기 변신을 펼쳐 프랑스 최고의 영화상인 세자르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워터 릴리스> 이후에도 출연하는 작품마다 세자르영화상에 이름을 올리며 연기파로서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출연작 <수잔>으로 세자르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이듬해인 2015년에는 <싸우는 사람들>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프랑스 영화계를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매김했으며 거장 감독인 다르덴 형제에게 발탁되어 <언노운 걸>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언노운 걸>을 비롯해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120BPM> 등으로 얼굴을 알린 뒤, 올해 국내 개봉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약 15만 관객을 동원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바 있다.

 

 

프랑스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아델 에넬을 확실히 각인 시킨 <워터 릴리스>는 생애 처음 사랑에 빠져들고, 사랑에 뛰어드는 세 소녀 마리, 플로리안, 안나의 감각적이고 센세이셔널한 레즈비언 퀴어 성장 드라마로 아델 에넬의 가장 빛났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처음 사랑에 눈뜬 소녀 ‘마리(폴린 아콰르 역)’와 ‘마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녀 ‘플로리안(아델 에넬 역)’, 그리고 사랑을 하고 싶은 소녀 ‘안나(루이즈 블라쉬르 역)’까지 예측 불가한 사고처럼 갑자기 찾아온 첫키스, 첫사랑, 첫경험을 겪는 세 소녀의 이야기는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과 <톰보이>로 국내 관객의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셀린 시아마 감독의 가장 거침없고 센세이셔널한 작품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마리옹 꼬띠아르, 레아 세이두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차세대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배우 아델 에넬과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셀린 시아마 감독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워터 릴리스>는 오는 8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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