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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무한도전. 방송사고도 가릴 수 없었던 한글 특집의 진정한 가치 지난 11일 방영한 MBC 은 가히 방영 이틀 전이었던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심장한 특집이었다. 한동안 법정 공휴일의 지위를 잃고 단순한 기념일로 전락했던 한글날은 한글 관련 단체의 꾸준한 한글날 국경일 제정 운동 결과로 2006년부터 국경일로 정해졌고, 2013년에는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되었다. 한글날의 법정 공휴일 재지정은 한국어가 모국어라고 하나, 올바른 한국어 사용법보다도 유창한 영어 구사에 더 열을 올리는 대한민국 사회에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인식하고, 그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된 이후에도 대부분 한국 사람들의 한글 사랑은 그 이전과 그닥 차이가 없는 듯하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상, 어릴 때부터 사용했던 언어이기에 대부분의.. 더보기
유재석의 뜨거운 눈물, 박명수 곤장. 이것이 무한도전이다. 지난 19일 방영한 MBC 편은 KSF(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 참여한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하하 모두 기체 결함, 사고 등으로 인한 중도 포기로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출연진 모두 완주를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공식 기록만 놓고 봤을 때는 분명 실패다. 그러나 불과 5개월 전만해도 자신들이 레이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출연진들이 프로 선수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대결을 펼쳤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 특히나 유재석과 정준하는 연습 당시, 현역 레이서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실전의 벽은 높고도 험했다. 그러나 결과를 떠나, KSF에 출전한 출연진들은 모두 최선을 다했고, 그렇기 때문에 연이은 불운으로 달리고 싶어도 달리지 못하는 출.. 더보기
무한도전 응원단이 흘린 뜨거운 눈물. 결과적 실패에도 의미있게 다가온 브라질 월드컵 특집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8년만에 공중파 3사 모두가 월드컵 중계권을 가지게된 KBS, MBC, SBS(2010 남아공 월드컵은 SBS 단독 중계)는 각 방송국의 대표 예능을 내세워 월드컵 분위기를 띄우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MBC 간판 예능인 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전 출연진들과 배우 손예진, 정일우, B1A4 바로 등이 응원단을 꾸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전을 치루는 브라질로 직접 날아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만약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했다면, 그야말로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27일(한국시각) 벨기에전을 끝으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6강 진출이 .. 더보기
무한도전 노홍철. 긍정과 노력이 낳은 최고의 활력왕 정준하와 정형돈이 동시에 병원 신세를 진 이후, MBC 의 요즘 최대 관심사는 ‘건강’으로 떠오른 듯하다. 오래오래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려면, 출연진들의 건강이 필수일터. 지난 주 ‘흑과 백’ 편에서 승리를 거둔 노홍철, 하하, 길의 보약을 지어주기 위해서 한의원을 찾은 은 이어 최고의 활력왕, 터프가이를 뽑는 ‘완전 남자다잉~!’ 특집을 준비한다. 그 어느 때보다, 기력, 활력을 강조하는 ‘완전 남자다잉’ 특집에서 가장 돋보이는 출연진은 유재석과 노홍철 이었다. 데뷔 초창기 때만해도 약골에 가까워보였지만, 지금은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체력과 섬세한 팔근육을 자랑하는 유재석은 그의 특유의 성실함과 열정이 낳은 노력의 산물이다. 그런데 자타공인 활력 1인자 유재석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내미.. 더보기
이준 매니저 서빈수. 무한도전이 발굴한 예능 기대주의 좋은 예 노홍철 미국 진출 성공 가능성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지만, 수지를 좋아한다는 서빈수만 남은 이다. 진심인지, 아님 예능적 재미를 위해서인지 노홍철은 미국 진출을 간절히 원하고, 지난주 방영한 방영 내내, 미국 진출을 향한 꿈을 드러낸다. 미국 진출 욕심이 공공연한 노홍철을 두고, 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 유재석, 노홍철, 하하가 꿈만 같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은 급히 노홍철의 미국진출 성공 여부를 두고 3대3으로 나누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내에서 벌어진 토론이 그랬듯이, 상대 패널에 대한 인신공격은 기본, 주요 논점에서 자꾸만 벗어나는 질문과 주장은 2013년에도 변치 않았다. 노홍철의 미국진출 여부를 두고 40분 가량 옥신각신 설전을 벌이던 은 이어 실제 미국 진.. 더보기
닮은 꼴 유재석과 무한도전.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한결같은 진심 1991년 약관의 나이에 KBS 공개 공채를 통해 화려하게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가 있다. 그러나 화려했던 데뷔와 달리 정작 그의 개그 인생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역할로 연예 활동을 이어가는 그는 '무명' 딱지를 제대로 뗄 수 있는 운명적이고도 고마운 프로그램을 만난다. 아마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메뚜기탈'을 쓰고 리포터를 하는 시절도 그 때 였나보다. 를 통해 개그 꽁트보다는 토크와 언변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그 남자는 이후 인지도를 넓혀가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맹활약을 하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최고의 진행자로 거듭나기 이른다. 그것이 우리도 익히 들여 잘 알고 있는 유재석의 성공담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명언이 있다. 조그.. 더보기
폭행사건으로 드러난 노홍철의 진면목. 긍정의 아이콘을 넘은 진정한 대인배 정확히 2008년 노홍철이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애청자로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 노홍철은 자신을 무차별 폭행한 가해자를 용서했고, 그렇게 노홍철을 괴롭혔던 폭행 사건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흘려 갔습니다. 그 당시 가해자가 노홍철을 폭행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바로 노홍철이 자신의 아버지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노홍철과 그 가해자는 일면식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가해자는 노홍철의 주소를 포털 사이트로 검색하여 찾아냈고 무작정 그를 찾아간 걸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가해자는 평소 아는 사이도 아닌 노홍철의 집에 찾아가 다짜고짜 그에게 달려들었던 것인가요. 알고보니 그 가해자는 정신 벽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해.. 더보기
무한도전 박명수까지 잡게된 정형돈. 이게 다 유느님 유재석 배려 덕분? 무한도전 내의 정형돈 위상이 가면 갈 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웃기는 건 빼고 다 잘한다고 하던 정형돈이 이제 무한도전 내의 개그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5인자 박명수를 상대로 강력한 입답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등 그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치솟아 갈지 무섭게까지 느껴집니다. 정형돈이 주목받은 건 작년 레슬링 특집에서부터였습니다. 정준하와 함께 레슬링에 적합한 체격에 특유의 지구력과 성실함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형돈은, 그 뒤 2010년 무한도전 팬들이 뽑은 최고의 존재감으로 선정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을 즐겨라' 촬영 도중 심하게 다친 다리 부상으로 몇 개월동안 제대로 서지도 못하였던 생각지도 못한 불운이 닥쳐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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