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s1 소비자 고발 아들낳는 약의 비밀을 보고 착잡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아들을 낳기 위해서 아들을 낳게 해준다는 약을 찾는 주부들이 많다는 것은 여전히 우리나라가 남아선호지상주의라는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아들인지 딸인지는 하늘이 점찍어주는 운인데, 이 말도 안되는 사실을 그대로 믿으면서 아들 낳기를 원하는 주부들의 문제일까요?


대부분 아들 낳는 약에 피해를 본 여성들은 시부모님때문에 아들을 낳아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보수적인 풍토가 강한 집안의 장손 며느리인터라, 제사 문제때문에 아들이 아니면 대가 끊긴다는 그야말로 조선시대 유교문화에서나, 70년대가 배경인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에서나 봄직한 내용이 여전히 21c 대한민국에 유효하고 있다는 말이죠.

아무리 여성이 지위가 올라가고, 남녀평등주의가 강조되어있다고 하더라도, 아들 낳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여성들이 있는 나라는 진정한 평등국가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단순히 인습에 사로잡힌 몇몇 몰지각한 여성들에게 비롯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우리 젊은 사람들은 스스로 남자, 여자가 평등하고 있다고 믿고 있어도, 그들의 시부모님, 집안 어르신들이 집안의 대는 오로지 남자 아이만이 이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상 아무리 진보적인 성평등사상을 가지고 있어도 정작 자신은 시부모님의 압박에 의해서 아들낳는 약을 찾느라 수소문을 하고 돌아다녀야하는 모순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정작 여전히 남아선호사상에 물들어 있는 어르신들만을 비난할 수 없습니다. 그 분들은 오히려 지금 일부 여성들보다 아들을 낳아야한다는 강요에 절대적으로 순응할 수 밖에 없었고, 실제 아들을 낳지 못하는 분들은 대를 끊기게한 죄인취급받으면서 살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남편이 밖에서 데려온 남자 아이를 내 자식이라고 인정하면서 고이 잘 키워야했지요. 그런 시대에 비하면 지금 시부모님에게 아들 낳으라고 압력을 받는 젊은 주부들은 사정이 나은 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결혼을 할 때는 남자 쪽 집안이 상당히 보수적인지, 종가집 장손인지 따져보고 결혼해야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요즘 제사 부담이 많다는 이유 말고도, 여자들이 종가집 장손이나 아들내미를 기피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은 남녀평등을 울부짖는데, 한편에서는 아들 낳으려고 공을 들이고, 아들을 낳지 못했다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심지어 우울증에 걸리는 여성들이 존속하는 사회, 역시 대한민국이라는 세계는 참으로 모순된 세상인 것 같습니다. <
 


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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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olden21.tistory.com BlogIcon 오븟한여인 2010.10.02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8년전 아들을 낳고서야시댁에대한 명분?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건 어쩔수없는현실...
    지금도 그렇다는건 잘은모르겠지만 여자들이 갖는심리는 변하지않을듯...
    아들낳는약도있군요,
    전 이해갑니다.
    참고로 전큰딸작은아들이렇게 있지요.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10.02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역시 아들 하나, 딸 하나 이렇게 낳고 싶네요. 갠적으로 1녀1남으로 자라서 그런걸지도요 ㅎㅎㅎㅎㅎ 예전에는 언니나 오빠가 있던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지금은 남동생 하나 있다는게 그렇게 든든할수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들을 낳으면 모르겠는데 저분들은 그게 아니니 ㅠㅠ

  2. Favicon of http://friendsera.blog.me/ BlogIcon 친구세라 2010.10.02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모순된 세상이네요.
    그리고 탁구 이야기가 드라마가
    현실이랑 별반 다를바 없다는 것이
    (더군다나 그 소재는 막나가는 소재라고
    욕먹었었는데 말이죠;)
    씁씁해지네요~

    '소비자고발' 예전엔 가끔 보았었던것 같은데
    안본지 한참 되었는데 너돌양님 덕분에
    내용 알고 가네요 ^^ ㅎㅎ

    날은 찌뿌둥 합니다만
    주말 잘 보내세요!

    참고로 전 현재는 독신여성이 될
    계획이랍니다 ㅋㄷ
    사람일은 알 수 없지만 말이예요

  3. Favicon of http://3rdrate.tistory.com BlogIcon 울트라솔이 2010.10.02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낳는약이 있었나요?? ㅡㅡㅋ
    음... 얼마전 뉴스에서 요즘 젊은 부모들은 딸을 더 선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전히 남아선호사상이.. 흠.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았지만, 씁쓸한 마음 안고 가네요 ㅜ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liverex.net BlogIcon LiveREX 2010.10.02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남아선호사상은 팽배해 있군요.. 왠지 씁쓸하기도 하고...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5. 마른 장작 2010.10.02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득 '김탁구'의 서인숙이 생각납니다. 결국 그녀도 딸은 둘이나 낳지만 아들 못 난다는 홍여사의 말할 수 없는 압박감에 단 한번의 불륜을 저지른 것이죠.
    아직도 아들 딸을 구분하고 강압하는 이들이 있다면 역시 구세대의 잔재가 분명합니다.

  6.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0.10.02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3대독자를 낳고나니 안심이 되던걸요..~~
    어쩔 수 없는 현실임~~

  7.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10.10.02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모순된 것이 너무 많네요.

  8.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0.10.02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아선호사상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9. Favicon of http://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0.10.03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낳는약이라~ ㅠㅠ

  10.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0.10.03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씁쓸합니다...
    저의 엄마도 아들 낳으시려고..
    그 옛날에 아들 낳는 약을 드셨데요...
    안타깝지요? 그래도 저의집 딸만 8명이랍니다..

  11. 2010.10.03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syohh89.tistory.com BlogIcon suyeoni 2010.10.03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도안되..저런 약 전혀 효과가 없다는걸 왜 모를까요 ㅜㅜ 그만큼 절박했다는 뜻이겠죠?
    안타깝네요.. 전 딸 낳고 싶은데! 딸이 키우는 재미도 있고 좋을거같아요~ 저희엄마도
    무조건 딸 낳으라고 그러시고 ㅋㅋㅋ
    씁쓸하고 그러네요.. 에휴..

  13.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10.11.08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 하나쯤 (?)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은연중 계속되는 것 같아요...
    왜 저렇게 까지 해야하는지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상황이 현실이라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 참 씁쓸해요...

  14.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11.04.04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잘못됐다고... 꼬집어 말할 수가 없네요 ㅜ

  15. Favicon of http://www.fantasyent.net BlogIcon escort san diego 2011.07.20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는 아주 좋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6. Favicon of http://youami.tistory.com BlogIcon 유아미 2011.09.28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저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이 참 안타깝네요. 저런 수요가 있다는 것도 그리고 그런 수요를 노리고 약을 판다는 자체도 부끄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살신성인 강용석 의원아니였으면 우리는 역대 최강 미모 국회의원으로 꼽히고있는 민주당 전현희 의원을 모르고 살뻔했습니다.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당 원내대변인까지 지냈건만 안타깝게도 그 이전에는 탤렌트 빰치는 미모를 자랑했던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의원에 밀려 무명 국회의원이 되었으나, 그동안 전 의원의 미모가 묻히는 걸 안타까워했던 강용석 의원의 희생으로 전 의원은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일단 인지도로 평가받는 정치인인지라, 국정활동으로 인지도를 얻든 미모로 스타가 되든 떠야 장땡인 세상입니다. 이제 외모도 엄연한 경쟁력인데 서울대 치대 졸업에 60이 넘은 국회의원님들마저 줄서서 밥먹고 싶을 정도의 매력이 더이상 숨길 것도 아니구요. 아무튼 강용석 의원의 발언 이후 전현희 의원은 나경원 의원과 함께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달렸고, 그동안 한가했던 전 의원의 홈페이지는 그녀의 미모를 보기 위한 네티즌들때문에 마비가 되는 신드롬까지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훌륭한 미모에도 미모보다는 국정활동으로 평가를 받고자 조용히 활동했던 전 의원은 외향보다 내실로 평가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답니다. 그야말로 머리속의 지식을 채우기보다 오로지 외모가꾸기에만 신경쓰는 일부 된장녀 st여자들에게 찔리는 발언이 아닐까 싶네요. 전의원이 타인에 의해 미모로 유명해지기보다, 내실있는 국정활동으로 주목을 받았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강의원때문에 전의원은 스타가 되었으나, 그만큼 그녀는 자칫잘못하면 얼굴만 예쁜 국회의원, 얼굴마담, 국회의원들이 밥먹고 싶어하는 미녀로만 남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이 세계 자체가 여성의 미모로 순위를 매기는지라 미모가 큰 경쟁력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능력없이 오로지 미모로만 승부하겠다고하면 아예 얼굴로 먹고사는 직업을 가지지 않는 이상, 여러가지 딜레마에 시달리지 않을까 싶네요. 하긴 미모를 포함하여 별다른 재주가 없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스펙에 훌륭한 디자인까지 갖춘 전현희 의원이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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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정 2010.07.27 0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이야기도 할줄 아시네요^%^
    음. 참 나이에 비해 정말 포스팅실력이 부럽습니다.

  2.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0.07.27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사진을 보니 예쁘시네요..
    강용석의원때문에 알게된 분 맞습니다..

  3. 임현철 2010.07.27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용히 있어 모르고 지냈군요.
    기대됩니다.

  4. Favicon of https://nhicblog.tistory.com BlogIcon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7.27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모도 스팩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겠죠 ㅎ

  5. Favicon of https://lmpeter.tistory.com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07.27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여성을 미모로 평가하는 사회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는 외모보다 중요한 것이 얼마나 많은지 시간이 지나면
    깨닫게 되었던 1人

  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7.27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모는 오래 안가더라구요... 실력있는 커리어우먼이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7. 2010.07.27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마른 장작 2010.07.27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모도 당당한 자신의 자산인 시대이죠.^^

  9.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07.28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용석 발언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참 코미디같기만 합니다^^

  10. 당당하기만하면 2010.10.04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의 외적인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다르지만... 능력이 있으신 것은 분명!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여성인지라 현재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편입니다. 자연스럽게 이번 학사 졸업 논문도 정부의 출산정책에 관한 주제로 쓰게 되었구요.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복잡한지라 어떤 한 이유로만은 설명할 수는 없다만, 주요 이유 중 하나가 여성의 교육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활동 욕구가 커지고, 또한 출산을 스스로 자제할 능력이 생겨서 그렇다는 분석도 있더군요. 대체적으로 기혼 여성들은 자녀수의 문제는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아이를 낳고 싶어합니다. 요즘은 자식보다 자기 자신을 챙기는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아예 자녀를 낳지 않고 편하게 살겠다는 딩크족도 나오는 추세이다만, 결론적으로 말해서 요즘 여성들의 교육 수준에 의하면 정상적인 루트로는 출산을 어느 정도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셈이죠.

여기서 만약 강간이나 피임실패로 인해 원하지 않는 아이를 가진 경우엔 어떠하나라는 질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자신의 몸에서 아이를 지워내는 끔찍한 일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즘 하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지라 낙태를 어렵게하는 법률이 제정되고 있기는 하나, 그런 피치못할 경우가 아니라면 어느정도 임신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은 갖추고 있죠.

그러나 군대는 출산과는 다르죠. 출산은 대다수 여성들에게 선택이 될 수 있으나, 군대는 그 반대입니다. 물론 대한민국 사회에서 돈있고 빽있으면 빠져나올 구멍은 있으나, 결론은 몸이 좋지 않거나, 법에 정해진 면제 사유가 아닌 이상, 군 면제 회피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한게 대한민국 국적 남자들의 현실입니다. 하다못해 고위 공직자로 임용되는 과정에 그 후보의 자식이 미국 시민권자나 불법적인 이유로 면제를 받았다면 그 후보의 이미지가 깎이는 게 대한민국 사회입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에서 군대란 대다수 서민 남성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과정입니다.

저역시 공군 헌병 예비역 병장 동생을 둔 누나로서, 그 ebs 여자 스타 강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군대가 가서 사람 죽이는 것만 배우고 오는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 동생은 훈련소에 훈련받을 때는 모르겠으나, 오직 부대 내에서 경비만 서다 왔습니다. 그것도 사람 잘 죽이기 위해서 보초를 서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으나, 누구는 사람 죽이는 걸 배우고 싶어서 군대에 갔겠습니까. 남북이 분단되어있는 비극적인 나라에 남자로 태어났다는 죄로 군대에 간 것 뿐이지요.

만약에 미국처럼 용병제로 이라크나 아프카니스탄에 가는 경우라면 사정은 다르겠지요. 그러나 대한민국 군대는 다른 나라에 가서 전쟁하려고 의무병제를 하는 것이 아니고, 만약에 있을 북한군의 침입이나 기타 다른 나라 공격에 대비하기위해서 혈기왕성한 20대 청년들을 군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10개월동안 뱃속에 아이를 품고, 그 아이를 세상속에 나오는 과정 정말 숭고하고,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 과정에서 여성들이 가지는 고통역시 우리 사회가 보듬어 주어야합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2년동안 남자라는 이유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릴 수 있는 자유권을 박탈당한 채 언제 모를 전쟁에서의 죽을 공포감을 안채 살아가는 것 역시 그에 맞는 대가를 인정해줘야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역시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세계는 호시탐탐 남의 것을 노리는 무리들이 있기에 최소한 자기 방어막은 마련해야합니다. 안보가 튼튼해야 아이를 낳을 수 있고, 나머지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명색이 교사이신 분이 군대 존재 이유가 단순히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이 슬프군요. 만약 제가 그런 자리에 있었더라면, 20대 남성이라면 피치못할 사정이 없는 이상 군대를 갈 수 밖에 없는 이 나라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꼬집어야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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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afterservice.tistory.com BlogIcon la felicita 2010.07.26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와 출산이 비교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요. 권리와 의무간의 비교니까요.
    고통이라는 관점에서도 두 가지를 비교하는 것은 힘드리라 봅니다.
    전 군대를 다녀왔지만, 출산이 더 힘들다고 생각하고 또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고통의 관점에서 볼 때 그냥 개개인이 느끼는 고통에 따른다고 생각해야겠네요.

  3. Favicon of https://islandlim.tistory.com BlogIcon 임현철 2010.07.26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aja1588 BlogIcon 돼지감자이야기 2010.07.26 0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에 따라서 개개인이 느끼는 차이가 있으니 두 가지를 비교하는 것은....저로서도 참 힘드네요

  5. Favicon of https://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2010.07.26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쪽이 힘들다고 말하기 어렵죠.
    사실 비교 대상도 아니죠.
    그런데 군대를 그런 식으로 밖에 표현하지 못했다면 공인 강사로서 너무 제한적 발상의 실언을 하셨네요-_-;;;

  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7.26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 EBS교사의 발언은 부적절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7. 무커킨더 2010.07.26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산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이 말할 수 없지요.^^
    가장 확실하게 아는 부분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죽음 바로 직전까지 가야하는 고통..^^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7.26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다 다 너무나도 신성하고 그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지요.

      다만 고등학교 선생님이라는 지위에 있는 사람이 군대와 출산을 굳이 이분법적으로 그것도 하나를 폄하하는 것이 좋지못하다고봅니다.

  8. 최정 2010.07.26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남자지만 솔직히 출산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네요.
    군대이야기 하시는분들은 2년동안 아무것도 못한다라고 하지만.
    규칙이나 규율만 지키면 그곳도 사람사는곳이지만
    출산은 정말...1년동안 고생해야되고 1년이 지나서 몇십년동안
    애때문에 고생해야하는것이 여자의 마음아닐까요..

  9. Favicon of https://lmpeter.tistory.com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07.26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쓴 포스팅에 일부 사람들이 국가의 시스템을 비판하라고 했는데 맞습니다.
    그런 국가 시스템을 EBS강사가 비판을 했다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겠죠.
    와이프가 임신중이라서 저는 늘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답니다.
    군대를 갈 수 있게 남자로 태어나게 해주심을...
    임신은 절대 남자로써는 할 수 없는 일이죠 ㅠㅠ

  10.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07.26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와 출산 어느 쪽이 힘들다고는 말 할 수 없겠죠.
    EBS 강사 조금만 생각하고 발언했다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텐데..ㅊㅊㅊ

  11.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07.26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와 출산 어느 쪽이 힘들다고는 말 할 수 없겠죠.
    EBS 강사 조금만 생각하고 발언했다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텐데..ㅊㅊㅊ

  12. 아 진짜이제 그만 2010.07.26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몰라도 전세계에서 출산과 군대를 비교하는건 한국여자들밖에 없을듯..

  13. 헐 이런걸 비교 하는 사람이 있나? 2010.07.26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군대와 출산을 비교하냐?
    좋다 그렇다면 애기낳은 여자들만 군대와 출산에 대해서 비교하라.
    애도 안낳을 꺼면서 군대가 어쩌니 저쩌니 하지말고.
    정 비교논리를 따지자면 출산도 의무가 되어야 비교하는 맛이 있지 않느냐

  14. Favicon of https://dreamgod.tistory.com BlogIcon 갓쉰동 2010.07.26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를 논할수는 없지요.. 각가 처한 상황에 따라 자신들이 더 고통스럽다고 하니.. 다만, 출산과정이 더 힘들지 않을까해요.. 혹(?)같은 물건을 6개월 이상 자신의 몸에 달고 다닌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출산까지 해야하고 육아까지 한다면.. ㅠ.ㅠ.
    ebs 문제는 강사의 잘못도 있지만, 강사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감성이 더 문제 같다는 생각입니다..

  15. VX 2010.07.26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병제와 모병제는 의미가 다릅니다.
    "용병"과 "모병"은 공통점이 "급료"와 "계약"이라는 부분이지만 그 주체는 "용병"의 경우 개인화/사영화의 의미를 내표하며, "모병"은 국가 단위의 공적 조직에서 이뤄진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본문에서의 "용병제"는 "모병제"로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6. 2010.07.26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정희민 2010.07.26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 VS 출산을 비교하는사람이 글을 쓰고 있다니..........개가 웃을일..............

  18. 아디라다 2010.07.26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에서 정신적고통으로 자살하죠.

    여자는 애낳는거 두려워서 자살하는 소식 들어보신분?

  19. 이강호 2010.07.26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식이 전혀 없으시군요... 군대와 출산과는 전혀 별개 문제이고 애 낳기 싫다면 안 낳으면 그만입니다~ 결혼도 그렇구요~
    한국과 비슷한 대치상황인 여타 국가의 여성의 국방 의무와 한국의 그것을 비교해 보십시오.
    대만을 제외한 모든 대치국가에서 여성도 남성과 동일한 국방 의무를 지고 있고,
    대만에서는 2년간 국가 지정 공장 등에서 의무적으로 일하며 급여의 30~40%를 국방세로 내고 있습니다.
    좀 공부합시다~

  20. 이강호 2010.07.26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세계 어느 나라도 남성과 여성이 동일한 국방의무를 지고 있습니다. 한국만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기형적인 제도가 정착되었구요... 출산과 국방의무라는 이상한 논제는 차마 입에 달기도 싫네요...
    참고로 전희민 강사는 38에 결혼도 안했구, 남친도 없다고 하더군요... 결혼도 안 하는 여자가 애 낳는다는 소린 왜 하는지???? 헐~

  21. 민트 2010.07.30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싸우다가 군대vs출산 대치구도를 이용합니다만, 애초에 비교할 대상이 못되는 것이지요. 글쓴님이 훈훈하게 마무리하셔서 다행이지, 잘못하면 엄청난 감정 소모만 일으키는 주제구요^^; 군대는....참. 모병제가 정답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