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제시장.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이 시대 모든 아버지들의 이야기 수십 년 이상 부산 국제시장에서 ‘꽃분이네’를 운영하는 윤덕수(황정민 분)는 자식들은 물론이거니와 아내 영자(김윤진 분)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로 고집불통 할아버지다. 국제시장 재개발과 관련, 가게를 내놓으라는 이웃 상인들, 자식들의 간곡한 청에도 불구, 도무지 ‘꽃분이네’를 내려놓지 못하는 덕수 할아버지에게는 그럴 만한 사연이 있었다. , 윤제균 감독의 신작 영화 은 6.25 전후 세대에 태어나 가족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지만, 지금은 자식세대와 시시각각 의견 충돌로 가끔 ‘꼰대’ 소리 듣는 이 시대 모든 아버지들의 이야기이다. 1951년 1.4 후퇴 때 가족들과 함께 남한으로 피난가던 도중 아버지(정진영 분)과 여동생 막순이와 헤어진 어린 덕수는 그 때부터 아버지 대신 가족을 책임져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