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자퇴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예슬보다 제2의 김예슬 채상원을 지지한다. 지난번 공개 자퇴로 큰 화제를 모았던 고대 경영 자퇴녀 김예슬양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대에 재학중인 한 대학생도 교내에 공개적으로 김예슬양과 전체적인 틀은 함께 하겠다는 대자보가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군요. 다만 그 대학생은 김예슬양처럼 자퇴가 아닌, 학교에 남아 스스로 이 대학의 주인이 되겠다는 생각인가봅니다. 아무튼 그 서울대 학생이 대자보에 남긴 글의 전문입니다. 오늘, 나는 대학을 거부한다. 아니, 싸움을 시작한다. "이것은 나의 이야기이지만 나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나는 25년 동안 경주마처럼 길고 긴 트랙을 질주해왔다. 우수한 경주마로, 함께 트랙을 질주하는 무수한 친구들을 제치고 넘어뜨린 것을 기뻐하면서. 나를 앞질러 달려가는 친구들 때문에 불안해하면서. 그렇게 소위 '명문대입학'이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