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장희빈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옥정’ 현대적 감각으로 장희빈을 재조명하다. 대한민국 사극 단골 여주인공이자, 한반도 역사 상 손꼽히는 악녀로 불러온 장희빈. 그러나 후세에 들어 장희빈에 대한 역사의 재평가가 이어지면서, 장희빈이 정말로 요부였을까 하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는 상황이다. 중전의 자리에 올랐지만, 왕후가 아닌 희빈 장씨로 불린 장옥정의 인생은 서인과 남인으로 갈라선 지루한 당쟁이 막을 내렸음에도 불구, 여전히 희대의 요부로 받아들여졌다. 글쓴이가 어릴 때만 해도, TV에 등장하던 장희빈은 빼어난 미색을 앞세워, 심성 고운 인현왕후를 괴롭히는 질투 많은 악녀였을 뿐이다. 하지만, 연기력 논란과 별개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김태희를 여주인공으로, 사악한 요녀로 기억된 장희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겠다는 SBS 월화 드라마 가 방영을 앞둔 지금. 드라마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