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에게 필요한건 용서,격려가 아니라 위로다 SBS (이하 )의 주인공 오수(조인성 분)은 그의 목숨을 노리는 조무철(김태우 분)에게 "구더기가 들끓는 쓰레기."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는 인생을 살아왔다. 10년 전 오수를 사랑해서 모든 것을 버렸음에도, 끝내 오수에게 버림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사로 즉사한 희주가 세상을 떠난 이후, 오수는 그야말로 벼랑 끝에 내몰린 이처럼 아슬아슬하게 살아왔다. 요즘같이 친자 유전자 감식 확인이 고도로 발달되어있는 시점, 그럼에도 오수가 곧 들통날 위기에도 가짜 오영(송혜교 분) 오빠 노릇을 하게된 배경에는 조무철에게 줘야할 78억원이 있었다. 오수가 일년 전 감옥에 가기 전, 김사장의 스폰을 받고 있는 여배우 진소라(서효림 분)는 김사장의 재산 상당수를 오수에게 줄 정도로 그를 사랑했다. 하지만 사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