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이경규가 간다, 느낌표'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김영희cp가 일밤에 다시 돌아오셔서 '단비','우리아버지' 등을 새로 만들었을 때, 어떻게해서든지 일밤에 힘을 실어주려고 참으로 열심히 일밤 본방 사수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형제들' 첫 방을 보고 나름 괜찮겠다 싶어서 글도 쓰고, 또 운좋게 뜨형 제작진 초대를 받아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 현재 방송하는 '오늘을 즐겨라'도 참으로 의미없는 '스포츠를 즐겨라'로 바뀌기 전까지는 한 회도 빠짐없이 본방으로 시청을 하였지요. 하지만 이제는 아버지가 mbc로 채널을 돌리면, 제가 알아서 '1박2일'로 바꿔놓는 정반대의 입장이 되었습니다.


김영희의 일밤에 너무나도 많은 기대를 하였나봅니다. 적어도 '오늘을 즐겨라'에서 아직 예능 진행자로는 미숙하지만, 진지한 배우의 타이틀을 벗고 망가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발 다가셨던 신현준, 정준호의 어설프지만 나름 의욕이 넘쳤던 시절만 해도 그래도 차츰 나아지겠지하는 희망이라도 있었습니다. '뜨거운 형제들' 역시 초반부에는 연예인 지망생 띄워주는 듯한 컨셉은 마음에 썩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쉴새없이 웃기기라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일밤은 재미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감동적이지도 않은 열정없는 리얼버라이어티 도전기 따라잡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오늘을 즐겨라'같은 경우에는 갑자기 스포츠 선수들과 대결을 펼치다가, 올해 들어서는 게스트를 초빙해서 만날 주구장창 노래만 부르는 것으로 컨셉을 수정했나봅니다. 매주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다는 기획의도는 어디가고, 그저 할 게 없으니까 노래와 운동으로 대충 시간때우기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괜히 오늘을 즐겨라에서 힘쓰다가 다리만 다쳐서 그의 주된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만 제대로 민폐를 끼치게 된 꼴이죠.

아무튼 몇 년동안 갈팡질팡하고 있는 일밤이 다시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는 시점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했습니다. 이미 강호동, 유재석이 경쟁사 일요 버라이어티에 출연 중이고, 이미 김용만,신동엽으로 실패를 보았기 때문에 새로운 mc 기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의 일밤의 장기 부진은 진행자 문제도 있겠고, 상대 프로그램이 워낙 강한 면도 있겠지만  뭐니해도 현재 트렌드를 제대로 따라잡지 못한 제작진의 시행착오가 주된 원인이 아닌가 싶네요.


아까 위에서 지적했다시피 현재 일밤은 이도저도 아닌 무한도전,남자의 자격 어설프게 따라하기 수준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오늘을 즐겨라'는 현재 신인가수 오디션 선발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와 자사에서 징하게 띄워주려고 애쓰고 있는 '위대한 탄생'을 패러디한 분위기입니다. 심사위원 또한 트로트와 발라드에서 명망있는 작곡가, 가수들로 엄선하여 우승자에게 심사위원이 만든 노래로 음반을 취입하게하는 특전을 주기도 하지요. 문제는 트로트에서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짝퉁이 끝날 줄 알았는데, 이번주에도 발라드로 2주간 똑같은 컨셉이 이어진다고 하니, 아마 발라드가 끝나면 댄스, 락, 그리고 동요까지 갈 기세로 보여집니다. 현재 오즐이 흘려가는 모습만 보아도 mbc가 얼마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사랑하고 집착하는지 알만한 정도입니다.



일밤의 한 코너를 대놓고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꾸며놓은 것에 모잘라, 이제는 일밤의 안되는 프로그램 분량을 축소하여 이번에는 자사 아나운서를 오디션으로 선발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시라고 합니다. 이제 폐지가 너무 익숙해진 일밤이라 시청률 안나온다고 빨리 내치지는 않아 다행인 듯 싶은데, 문제는 새로 투입된다는 아나운서 오디션 또한 일밤을 살릴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것이죠.

아나운서는 뭐니해도 아나운서 특유의 똑 부러진 발음과, 억양 그리고 단정한 외모가 요구되는 직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고 기는 좋은 스펙을 이미 갖춘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비싼 돈을 들여 아나운서 양성 전문 학원에 다니는 것입니다. 아마 이제 아나운서가 미인대회 입상자, 입이 떡 벌어지는 좋은 스펙을 가진 부잣집 엄친아, 엄친딸들을 위한 자리로 굳어져가고 있으니까, 슈퍼스타k처럼 돈이 없어서 아나운서 학원 못다니는 서민 아나운서 지망생들을 위해서 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해도 과연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처럼 이 시대 88만원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지를 받는 오디션 프로그램 용 아나운서가 나올 수 있을 지도 의문입니다.

요즘 들어서 아나운서도 대학보다 미모, 그리고 뉴스 진행보다 예능감이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정확한 발음과 예능뿐만 아니라 교양,시사 진행도 필요한 아나운서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도대체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지 난감합니다. 슈퍼스타k와 위대한 탄생은 참가자의 노래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실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나운서 지망생의 발음과 진행 능력 테스트에서 도대체 어떤 감동 코드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인지 참으로 의문입니다. 혹시나 슈퍼스타k나 위대한 탄생처럼 심사위원의 덕을 보겠다고 하면 아마 제대로 참가자보다 심사위원들을 위한 방송으로 전락될 확률이 더 크구요. 게다가 현직 mbc아나운서의 생활상까지 공개된다고하니, 아나운서 되겠다고 찾아오는 참가자보다 기존 아나운서들을 위한 방송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아나운서 될 자질은 충분한데 돈이 없어서 아나운서 양성 전문 학원을 다니지 못한 서민 자식들을 위해서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취지라면 88만원 세대로서 정말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미 대한민국의 아나운서 취업 시장은 오랫동안 아나운서 되기 위해서 수많은 돈과 노력을 들인 지망생들이 넘치고 넘쳐나고 있습니다. 말로만 지망생이지 실제로는 고급 백조나 다를 바 없는 그들 중 한명을 구제하기 위해 아나운서 공개 오디션을 하는 것도 청년 실업 해결이라는 큰 의미가 있지만, 그럴 바에는 공채할 때 선심용으로 아나운서를 몇 명 더 뽑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리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하고, 또 아나운서하겠다는 지망생이 넘쳐난다고해도 일밤을 살리기 위해 아나운서마저 예능으로 선발한다는 것은, 그저 일회성 이벤트에 지나지 않으며, 다시한번 mbc의 공영성을 저버리는 무리수 파격 행보로 비춰지기까지 합니다.

아마 mbc와 일밤은 말이 아나운서 오디션이지 실제로는 일밤이나 mbc 예능을 전문적으로 진행할 만한 사람을 뽑고 싶어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네 도대체 몇 년동안 강호동-유재석 양강 체제에 만날 tv 속에 그 나물의 그 밥에 제대로 식상해 버린 사람으로서 아이돌이 아닌 제발 새로운 얼굴이 tv에 나왔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정 그렇게 mbc 예능을 이끌 신선한 얼굴이 필요하다면, 굳이 사람 한 명 더 뽑을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뽑아놓고 제대로 놀리고 있는 자사 개그맨들부터 제대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웃기는 능력이 검증된 인재들이 있는데 왜 또 아나운서를 뽑는다는 핑계 하에, 예능인 하나 더 뽑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mbc가 자꾸 이런 식으로 자사 공채 개그맨들을 병풍취급할 수록 그나마 앞으로 mbc 예능을 살릴 수 있는 제2의 유재석, 박명수마저 타사 방송사 개그맨들에게도 문호 개방한 kbs에게마저 뺏길 것 같아 현재 mbc의 행보가 우려스럽기까지 합니다.

억지로 눈물 질질 짜내는 감동 조성, 본질을 간과하지 않은 타 프로그램 어설프게 배끼기는 제대로 외면 받는 시대입니다. 왜 김영희표 글로벌 아시아 나눔 프로젝트 단비는 안되는데, 1박2일 '외국인 근로자 특집'은 안웃겨도 시청자들에게 어느 때보다 대대적인 호평을 받고, 리얼버라이어티 선구자 무한도전의 도전을 엉성하게 따라하는 듯한 '오늘을 즐겨라', '뜨거운 형제들'은 외면받는데, 오랜만에 리얼 버라이어티, 도전과는 영 거리가 먼 '거꾸로 말해요 아하' 게임을 선보인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는지 시청자들 입장에서 진지하게 고민을 하셨으면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사진은 현재 mbc 아나운서로 재직중인 오상진 아나운서 얼굴을 넣어봤습니다 ㅎ



 
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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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꽁보리밥 2011.01.21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끔한 채찍질이군요...ㅎㅎ
    역시 예리한 문장력입니다.^^

  3. 와... 정말 공감하네요.. 2011.01.21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 개그맨이 설자리를 잃은거는 다들 아는 사실인데 정확하게 집어내시네요
    비록 몇주전에 무도에 나와서 예능감 꽝인모습을 보였지만
    개인적으로는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서
    기왕이면 어차피 일밤 망한거 3류 느낌 나는 리얼버라이어티쇼를 찍었으면 하네요
    현재 무도건 1박이건 예능프로그램에서 3류삘 나는게 없어서 아쉽거든요...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1.01.21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재석, 박명수도 사실 데뷔 초기에는 참으로 못웃기는 개그맨들이였죠. 그 당시 그들이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다고 본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다만 그들은 꾸준히 방송에 나올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네요.

  4. Favicon of http://nextgoal.tistory.com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 2011.01.21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병만씨의 수상소감이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ㅠ

  5. Favicon of https://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1.01.21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와 비교하면, 일밤의 행보가 정말 아쉽죠.
    저도 포스팅에 공감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jazz0525.tistory.com BlogIcon 자 운 영 2011.01.21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네 공감 백배네요
    짜집기식은 좀 곤란해요 신선한 내용과
    탄탄한아이디어로 거듭 나는데 투자 하시길요~

  7. Favicon of http://www.hjstory.net BlogIcon HJ 2011.01.21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구절절 다 맞아요.
    이제 따라하기는 그만하고 내부에서 인재를 잘 쓸 궁리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MBC가 뭐 되는게 별로 없네요 요새..

  8. 2011.01.21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2011.01.21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1.01.21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리있으신 말씀이십니다^^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11. 맞아요 2011.01.21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이럴려고 이경규 씨 내쫓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현재 비호감과 아이돌을 추구하고 따라잡기 식만 급급한 MBC의 멤버구성을 보면 남자의 자격도
    실패했겠지만요.
    찾아보면 새롭고 좋은 숨은 인재들 많을 텐데, 거참...
    예능하면 오로지 MBC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쩌자고 이리 되었는지...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1.01.21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요근래까지 일밤 참 열심히 봤는데 요즘은 그냥 바로 7번으로 돌려버려요ㅡㅡ; 아마 이경규가 일밤에 계속 있었으면 지금처럼 대상받는 일이 없었을 듯 합니다. ㅡㅡ;

  12. Favicon of http://golden21.tistory.com BlogIcon 오붓한여인 2011.01.21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른들이 하는말,"그녀석말한번잘한다"죄송합니 ㅋㅋ
    오늘글완전공감합니다.
    자사개그맨들설자리 다없애고 돈드니 아나운서들 곳곳에 배치하고
    아나운서이미지있으니 재미있지도않고..
    전현무정도의아나운서도없고.
    오디션이 좀되니 또 오디션?
    고집은버렸으면합니다.
    참신한아이디어로 일밤의부활의능력을 보여주길.
    오즐은 전 재미있어요,
    다만 1박보는라재방송으로보는아쉬움이..(2번죽이는건가?)

  13. Favicon of http://daywithculture.tistory.com BlogIcon 햇살가득한날 2011.01.21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부터가 심하게 공감이 가는 상황입니다.
    KBS도 타 방송사 개그맨 품어주려는데... mbc는 너무하지요

  14. Favicon of https://myahiko.tistory.com BlogIcon 무량수won 2011.01.21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어떤 프로에서 MBC측에서 자기네 코미디 프로가 안된다고 울상을 짓던 때가 있었지요. 당시에 박준형이 MBC로 넘어와서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습니다. KBS 개그콘서트와의 차이를요. 박준형을 데려왔던 것은 그런 KBS의 장점을 도입하려고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날이 갈수록 자신들의 뒤를 돌아볼 생각은 안하고 엉뚱한 프로그램들로 도배를 하더군요.

    그래서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쏜다 편에서 보여준 개그맨들에게 밥쏘기 장면은 슬퍼보였습니다. 어느 방송국 개그맨들이나 상황은 비슷하겠지만 MBC만큼 기회가 없는 곳도 없지요. 스타가 생길때만 키우다가 스타들이 생기지 않는 시점이 되어가면서 점점 그들의 기회를 박탈해가는 모습이 좀 짜증났습니다. 그것이 그냥 MBC 구성원들의 잘못인지 MB빠돌이 사장의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알기로는 MB빠돌이가 사장되고 그나마 명맥을 이어오던 개그 프로그램이 사라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ㅡㅡ;; 자료조사 좀 해보긴 해야할 테지만요.

    여하튼 그래서 MBC개그맨들은 죽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자신들의 직장에서 기회가 없으니 어떻게든 어필해보려고 이국주라는 여자 개그맨이 유명 여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 했던 것이었죠. 나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으나 그 이후로는 소식이 없더군요.

    확실한 것은 MBC는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이라는 점입니다. 가끔 드는 생각인데 무한도전이 MBC의 품을 떠나 독자적인 행보를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연습실마련이나 이런저런 프로그램 속의 멤버들 생활을 보다보면 MBC안에서 안주하려기보다 그들 스스로 독립의 의지가 느껴지더라구요. 만약 무한도전이 떠난다고 했을때 누가 MBC예능을 봐줄지 궁금해지기도하구요.

    오랜만에 정독하고 긴 댓글 남기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1.01.21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한도전은 mbc를 떠나지는 않을 겁니다. 갑자기 경영진이 미쳐서 내쫓지만 않는다면요ㅡㅡ;

      언젠가 뜨형에서 아바타 상황극을 한다고 자사 개그맨들이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뜨형 참 재미있었죠. 그 이후로는 뭐 ㅡㅡ;

  15. Favicon of https://neblog.com BlogIcon 사자비 2011.01.21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몇년간 MBC가 수렁에 빠진 느낌이에요. 요즘 드라마는 마프로 선전하고 있지만 이거 원 전분야에서 영....간혹 괜찮은 모습을 보이는 프로그램이 보이면 오히려 반가워할 정도니..많은 자기 반성과 분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6.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2011.01.21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맨의 설 자리가 사라진다면 장기적으로 그리 좋은 것 같지 않은데 말이지요..
    MBC의 개그가 다시 살아나면 좋겠습니다!

  17.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1.01.21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C를 뽑는게 아니라 아나운서를 이런식으로 뽑겠다는거군요...
    말씀하신대로 개그맨들 일할 곳부터...
    어떻게든 마련해줬으면 싶네요..
    식사비까지 걱정할 수준이라니...

  18. Favicon of http://khrux.tistory.com BlogIcon 화랑 2011.01.21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밤을 보면 한숨이 엠방송을 보면 짜증이 납니다.

  19. Favicon of http://www.afplay.kr BlogIcon 공군 공감 2011.01.21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요점을 정확하게 집어주신 것 같군요!
    사실 아나운서 오디션으로 무슨 재미를 뽑아낼 것이며, 어떤 특별한 사람이 아나운서가 될 것인지....
    애매모호한 기존 포맷 프로그램 따라잡기 같군요...
    잘 읽었습니다^^

  20. Favicon of https://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1.01.21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퍼스타K가 성공하고 여기저기서 오디션 프로가 성황을 이루네요..

  21. Favicon of http://foodfafa.tistory.com BlogIcon Yitzhak 2011.01.23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 구경 다녀 오니라고 출석이 늦었숨돠! 아고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저도 같은 생각.. 굳이 개그맨들 써가면서까지 할 필요있나요? 잘생기고 위트 있는 아나운서 많은데.
    어디까지나 제 생각. (악플달지 마소!!)




현재 강호동, 유재석으로 완전히 굳혀버린 대한민국 최고 mc를 쓰고싶지 않은 공중파 예능 제작진은 거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 강호동, 유재석이 일요일 예능의 진행자로 출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렇지 못한 제작진들의 고심은 클 수 밖에 없구요. 그도 그럴것이 현재 대한민국 예능계에서 강호동,유재석을 넘을 수 있는 능력있는 진행자는 많지 않거든요.


그 외 이경규,탁재훈,박명수,김구라,이휘재 등을 거론할 수도 있겠으나 이미 그들도 일요일 예능의 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어요. 김국진 역시 남자의 자격에 출연중이고 리얼 버라이어티 체제가 도래하기 전에는 최고 mc라 불리던 김용만,신동엽도 맥을 못추고 있는 상황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일밤에서 여러번 실패해도 김구라,탁재훈을 다시 재기용할 수 밖에 없었던 일밤 제작진은 결국 배우로서는 유명한데 예능 진행자로서는 초보인 정준호,신현준,공형진을 내세우는 무리수를 둡니다. 게다가 정준호에게는 예능계 진행자로서는 최고 몸값을 선사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면 모르겠는데 검증도 안된 진행자에게 엄청난 개런티를 선사할 정도로 현재 예능에 진행자로 참여할 수 있는 인재풀은 얕습니다.

언제까지 강호동, 유재석으로 밀고나갈 수는 없겠지만 지금 방송 현실을 돌아보면 역시 강호동,유재석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차기 1인자로 이승기,노홍철,정형돈 등을 거론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차후의 이야기이고 여전히 그들은 유능한 1인자 밑에서 계속 수행에 정진을 해야할 유망주에 불과합니다. 그들이 강호동,유재석 그늘에 벗어나 독보적으로 성공하는 것도 아직은 어려워보이구요.



일밤 제작진도 톱클래스의 배우들을 앞세우긴하지만, 확고한 1인자 체제가 안잡힌 이번 상황을 우려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평소 입담으로 유명한 배우들의 유명세를 이용한 카드를 쓸수밖에 없었던 현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지금 예능계는 그 나물의 그밥이라는 표현이 딱이에요. 강호동이 월화수목금토일 다 나온다고해도 환호할 수 밖에 없고, 유재석이 없다고 이 프로그램은 어렵겠다는 우려가 절로 나오는 시대. 새로운 인물이라고해야 인기 아이돌이나 배우나 가수쪽에서 끌어모을 수 밖에 없는 현실. 이 모든 상황이 숱한 위기설 제기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는 국민mc 양톱체제를 유지해주는 동시에 tv에서 몇 십년을 보아온 배우가 진행자로서는 최고 개런티를 받으면서 예능 진행을 맡았다고 신선하다고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는 웃지못할 해프닝을 만들었네요. 이제 예능에서 스타가 되고 싶으면 배우나 가수로서 인지도를 쌓고 그 인지도로 화려하게 mc로 들어와도 새 얼굴이라고 스포라이트를 받는 세상입니다. 과연 예전처럼 개그맨이 아니라 모든 분야의 연예인에게 열려있는 예능 mc,게스트 출연이 좋은 건지 나쁜건지는 시청자들이 판단할 일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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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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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08.18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캐스팅은 좀 갸우뚱한 점이 많네요.
    예능 MC가 쉬운 자리가 아닌데 말이죠. 하여간 새로운 시도가 성공하길 기대해 봅니다. ^^

  3. Favicon of https://preciousness.tistory.com BlogIcon ♡ 아로마 ♡ 2010.08.18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 방송하겠네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긴 해요..
    과연? ^^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8.18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능에도 잘 어울리는 정준호인 것 같아요.ㅎㅎ
    잘 보고 가요.

  5.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0.08.18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능프로에는 어떻게 비칠지 그게 궁금해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s://muznak.tistory.com BlogIcon 머 걍 2010.08.18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로그램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입담이 좋은 것하고 mc하고는 전혀 별개의 문제일텐데...나름 복안이 있을테죠?

  7. 마른 장작 2010.08.18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오니 일도 취소되고. 덕분에 시간이 납니다.^^옛닐 패떳에 김수로가 출연할 때도 출연료가 유재석보다 많았죠. 어쨋든 묘한 일입니다.^^

  8.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8.18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능이 되지 않으면 어려운 현실이죠

  9. 최정 2010.08.18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정준호에게 기대를 많이 걸듯 싶어요 저번에도 이런포스팅 하지않았나요??

  10. Favicon of https://lmpeter.tistory.com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08.18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준호가 몸값만큼 제대로 웃겨만 준다면 무엇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기대와 실제 모습이 차이가 있을까봐 걱정도 있네요

  11.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0.08.18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능계의 새로운 조합이로군요... 기대가 됩니다... ㅎㅎ

  12. Favicon of http://isblog.joins.com/jk7111 BlogIcon 둔필승총 2010.08.18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준호 정말 독특한 배우에요.
    정치를 해도 성공할 것 같아요.

  13. 2010.08.18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Favicon of https://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0.08.18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승우 씨 나오고서 이제 예능으로 배우분들 많이 나오시려나봐요~
    잘 되면 좋지만, 안되면, 엄청난 타격일텐데...박중훈씨 처럼..

  15. 지나가다 2010.08.18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만큼 예능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천대받는 시대이죠,국가적으로 중대한 사고가 터지면 우선 방송중지 되는곳이 예능프로일 정도로 온갖 구박과 수난을 당하면서 또 각 방송사들이 조금이라도 힘들어지면 첫번째 타겟이 되는곳이 예능쪽이지요,온갖 구질구질한 언플로 피 같은 출연료 강탈하면서
    예능쪽에 문외한인 특정의 배우들을 영입하여 아무렇지 않게 최고대우나 해주는 참 엿같은 곳이지요,,,,,,,,,,,,,,,,,,,,,,,,,,,,,,,

    한마디로 유재석,이경규,강호동씨 같은 전문 예능인들을 대놓고 모욕하는 치졸한짓이지요,,,,,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8.18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유달리 예능인에 대한 대우가 적절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정말 그분들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스타들도 드물건데 워낙 친근하신 이미지다보니 딱히 어려운 분들같지도 않고, 지금은 예능의 위상이 많이 올라간 것 이라고 하더군요. 무도 시작전에는 예능에서 카메라 1대밖에 못썼다고 하더군요.

  16. Favicon of http://www.nplugin.co.kr BlogIcon 돛새치는 명마 2010.08.18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정말 유재석과 강호동이라는 최고의 MC들이 탄생하였는데....
    그들에 대응할만한 능력자들이 더 이상 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이건 아마도.. 1인자 2인자 놀아의 영향도 받은 듯 보이구요...ㅠ.ㅠ
    정말 큰일이네요.. 지금 현재의 인재풀이 당분간 계속 될 껀디...

  17.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8.18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말씀에 적극 동감입니다
    새로운 다크호스가 나와야 할텐데...정준호씨 반응이 어떨지?^^

  18.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10.08.18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받은 만큼 자기 몫을 충실히 해야겠죠.
    그나저나 정말 드라마도 그렇고 예능도 그렇고 게스트가 콘셉트 등이 식상해진 건 사실이에요.
    어디서나 똑같은 모습만 보이는 출연자가 여기저기 모습을 보이는 것도 그렇고..ㅠㅠ

  19. Favicon of https://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10.08.18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정준호는 정계로 진출할 줄 알았더니... 예능MC라.. ㅎㅎ;;
    정말 요즘 MC 대안이 안 보이네요.
    유재석, 강호동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원탑으로 세울만한 인물이 보이지 않아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20. Favicon of http://phoebescafe.net BlogIcon Phoebe 2010.08.18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 그니까 공형진만 출연시키고 출연료라도 아끼라니께~~~

  21. Favicon of http://syohh89.tistory.com BlogIcon suyeoni 2010.08.18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피비님 처럼 공형진만 내보내도 웃길거같은데..엄청웃기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정준호랑 신현준 둘이 나오면 매년 시상식때처럼 둘이 태격태격만 하지않을까요? 흠..
    두고봐야되겠죠?^^ 잘됬음좋겠네요 이왕하는거~~





오랫동안 단비를 즐겨보던 시청자였고, 단비의 폐지를 아쉬워하는 입장이였지만 솔직히 단비 종영을 보고 순간 닭살이 돋는 줄 알았습니다. 그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하는 제작진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겠습니다만, 결국은 그동안 자신들의 활동에 대한 자화자찬일 뿐이었습니다. 자기네들은 이렇게 좋은 일을 했는데 시청자들이 많이 봐주지 않아 이렇게 퇴장한다를 알리는 것 같았군요.


단비가 그동안 시청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는 좋은 일을 많이 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단비는 예능으로서는 실패작이었습니다. 일단 프로그램 자체가 예능인지 다큐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최근에는 웃음을 주는 요소가 강화되었다고하나, 초창기만해도 도무지 어디서 웃어야할지 난감 그 자체에 아예 공익을 우선시하는 사랑의 리퀘스트보다 더 울음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결국 예능인데도 불구하고 예능답지 않았던 단비는 그동안 즐겨보던 시청자들에게 이 시대 최고의 예능으로 찬사받았던,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꼽혔을 지 언정 결국 쓸쓸히 사라지게 되었죠. 공익예능의 창시자 김영희 체제로 바뀐 이후 일요예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모으겠다고 시작한 착한 프로그램 중 하나였지만, 이제 단비를 계기로 김영희만의 일밤은 역시 일요일 예능은 웃음이 최우선이다라는 뼈아픈 교훈만 남긴 채 잊혀지는 존재가 되겠죠.
 


그러나 단비가 아무런 성과없이 이미 조기 폐지당한 다른 코너처럼 사라지는 것만은 아닙니다. 예능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에 다녀온 단비는,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나오는 대한민국의 저 반대편에는 마실 물이 없어 고통을 호소하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 우물을 만들어 준 이후, 너무나도 심각한 아프리카의 물부족 사태를 생동감있게 담아냈습니다. 비록 주말 예능 치곤 안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하나, 어느 책이나 다큐멘터리에서 본 것보다 파급력은 더 컸습니다. 그게 바로 대한민국 예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던 예능 PD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일요 예능에 단비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이겠죠. 그러나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오랫동안 해외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밤 제작진의 기대에 크게 어긋나고 말았죠. 느낌표가 성공했고 신장개업, 러브하우스가 큰 사랑을 받았던 시절과는 달리 그동안 대한민국의 시청자들의 삶은 다른 나라의 물 사정까지 관심을 가질 만큼 여유가 사라졌습니다. 그저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즐거움만이 필요하지, 자기보다 어려운 사람들이 질질짜고 천사같은 미소로 도움을 주는 다소 찡한 스토리는 현대인들의 코드에 맞지 않았나 봅니다.



비록 김영희 CP는 다른 시간대를 통해서 단비를 살려보겠다고했지만 이미 단비가 국내에서 선보인 비슷한 포맷의 '7일간의 기적'이 방송되고 있는만큼 새로 시작하는 단비가 해외자선활동을 하지 않는다고하면 다시 단비가 재탄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MBC는 해외에서 다시 활동을 하고 싶겠다만, 단비가 폐지하는 것이 그동안 단비를 후원해준 한 기업이 더이상 서포터를 하지 않음에따라 생긴 일인터라, 다시 단비를 도와줄 곳을 만나는 것도 힘든 상황이구요. 시청률이라도 잘 나와주면 광고수입이나 그에 따른 수많은 관심으로 버터낼 수도 있겠다만, 안타깝지만 지금 예능 판도를 봐서는 단비같은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기는 어려운 현실이네요.

리얼과 막장코드로 양분화되던 21C예능에 훈훈한 감동으로 다가설려고했던 일밤은 이제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오로지 웃음으로만 승부하는 뜨거운 형제들과, 1년간 자신들의 활약으로 책을 내겠다는 단비 후속 오늘은 즐겨라 역시 공익보다도 예능답게 웃음을 포인트로 할 것 같습니다. 공익을 지향했다가 다시 웃음으로 초점을 맞춘 일밤을 보니 역시 일요일 주말시간은 그저 아무 생각없이 웃게하는 프로그램이 적절한 것 같네요. 부디 단비 후속으로 편셩되는 오늘은 즐겨라는 건강하고 유쾌한 웃음과 함께 뜻깊은 일을 하는 좋은 예능이 되었음 하네요. 또한 단비 역시 일밤 제작진들의 말처럼 새로운 협찬사를 찾아서 새로운 시간대에 더욱 더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명품 예능으로 재탄생하였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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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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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8.16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동적이지만 아무래도 오락적인 부분이 더 있었으면 하는.. 그래야 오래 방송이 되었을텐데..

  3.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0.08.16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거 끝났어여? 그럼 다음엔 좀 재미난걸로 하자고 졸라봐여~~~ㅎㅎㅎㅎ

  4.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0.08.16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람 공형진만 나오라고 해요. 돈도 절약 되고...

  5. Favicon of https://nhicblog.tistory.com BlogIcon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8.16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 곳이 번져 나가길 바래봅니다.
    유익한 프로가 더 나오고 시청자의 맘을 사로잡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지금껏 사랑을 실천하신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

  6. 2010.08.16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8.16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김현철,정형돈씨가 단비 후속에 출연을 하게되서...저역시 김현철,정형돈없는 단비는..허허 김현철씨 비호감이었는데 단비보고 좋아졌거든요.

  7. Favicon of https://lmpeter.tistory.com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08.16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비가 시청률은 별로였지만 그들이 보여준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갔다고 생각을 합니다.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프로가
    많이 많이 나오게 만드는 압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8. Favicon of https://sejin90.tistory.com BlogIcon 이세진 2010.08.16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회를 봤던 감동이 여전합니다. 물론 그땐 프로그램이 자리잡지 못했을때라 다소 어수선하고 편집에서도 허술한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말이죠. 최근에는 비교적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았던 것 같은데 시청률이 발목을 잡았던 것 같군요. 아쉽네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moontour BlogIcon 실버스톤 2010.08.16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종영했군요.
    아쉽습니다.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감동을 주는 프로였는데...

  10. Favicon of http://onstar2.tistory.com BlogIcon onstar 2010.08.16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쉽네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었는데..
    여유가 없어진 현대인들의 모습에 안타깝습니다.
    단순히 웃고 즐기는 재미를 위한 프로그램만이 아닌 감동을 주며 좋은 일도 많이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11. Favicon of http://lowr.tistory.com BlogIcon White Rain 2010.08.16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쉽게 어딜 좀 다녀오느라 미처 못봤네요.
    단비를 떠올리면 기억나는 것이,,,출연진들 모두 너무 열심히, 성실히 했다는 것.
    또한 공익성도 다분했다는 점. 꼭 좋은 프로그램으로 부활했으면 해요.

  12. 2010.08.16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단비 스폰서 있습니다. 2010.08.16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만 먹음 다음쪽 해피빈과 연계해서 우리나라에 기부 문화를 퍼뜨릴 수도 있는거죠. 요즘엔 인터넷 기부쪽도 많이 있으니까. 게임 포탈이나 포탈 사이트에 기부 사이트와 연계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사랑의 리퀘스트같은 ARS 기부도 있지만 인터넷 시대에 맞지 않거든요. 어차피 요즘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니 인터넷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단비 같은 프로그램은 계속 폐지하지 않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함. 뭐 시간대가 문제긴 한데. 낮 타임이냐 밤이냐 저녁 타임이냐.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8.16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메인스폰서가 없어서 폐지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다행히 스폰서를 원하는 기업들이 몇 군데 있어서 다시 다른 시간대에 리뉴얼 할 수도 있구요. 님이 언급하신 아이디어 좋아보입니다^^

  14. 취지는 좋았지만 2010.08.16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예능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일요일에 방송하는 예능프로들은 모두 시청자에게 웃음을 줘 시청자들이 한주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청량제와 같아야 한다는 게 현 예능에 대한 시청자들의 바램입니다.
    이는 시청자 게시판에 시청자들이 왜 단비가 성공할 수 없는지에 대해 가장 많이 올린 비판의 글입니다.
    그러니 시청자들에게 눈물을 요구하는 "단비"가 성공하지 못하리라는 건 당연했습니다.
    (단비와 비슷한 의도로 시작한 헌터스...도 한몫했죠.
    사람이 자연을 파괴해 먹을 것과 터전을 잃은 야생동물들이 민가로 내려오는 것 뿐인데 공영방송에서 살생하는 걸 방송하면서 희희덕거리겠다 하니 사람들이 김영희 CP에게 반감을 가졌고, 그의 기획력이 예전만 못하며 현시대에 필요한 방송이 무엇인지 모르고 과거의 영광에만 안주하려는 그의 방송을 한번 보려고 조차 하지 않았으니까요)

    아프리카에 가서 물이 얼마나 부족한지 심각성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곁에서 흙탕물을 먹는 주민들이 있는데 갖고 온 생수로 짜파게티를 끓이고, 하루 벌어 하루 살기도 힘든 사람의 고깃배를 단비 출연자들이 실수로 부셨더니 책임지겠다면서 기름값과 유지비가 잔뜩 드는, 사실상 유명무실한 모터보트를 선물해주고, 쓰레기더미 속에서 사는 아이들을 단 하룻 동안 고급 호텔에 데려가 호의호식하게 해주면 그만이라는 태도는 단비가 정말 진정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이 의문을 갖게 했으며 한순간 즐기면 그만이라는 무책임한 행태로까지 보여졌기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거세졌고 외면하는 시청자들도 많아진 겁니다.

    차라리 방송일을 평일로 옮겨 연예인이 아닌 PD나 다른 스테프들이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는 사람들과 하룻밤 지세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성공했을 텐데요.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8.16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말씀처럼 취지는 좋았으나 현재 예능에서 시청자들이 요구하는 트렌드와 맞지 않았죠. 그렇다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만 할 수는 없겠다만, 님이 언급하신대로 접근방식에 대한 문제도 있었다고봅니다. 그런데 연예인을 대동한 건, 출연료는 더 든다고해도 조금더 많은 사람들이 보기 위한 설정인 것 같은데 요즘은 대형스타가 나온다고해도 재미가 없으면 안보는 추세라. 저는 개인적으로 연예인이 나오는 것도 좋다고봐요. 그런데 출연료가 문제긴하죠. 그냥 스태프들과 피디들만 가면 k본부의 사랑의 리퀘스트와 별차이도 없구요^^;;;

      아무튼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5.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0.08.16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프로 보았는데^^

  16. Favicon of https://skagns.tistory.com BlogIcon skagns 2010.08.16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단비 종영이 참 안타깝더라구요.
    현재 시대가 이러다보니까 감동보다는 그저 웃는 것에만 위안을 찾는 경향이 많은 거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17. Favicon of http://www.nplugin.co.kr BlogIcon 돛새치는 명마 2010.08.16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일요일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꾸준하게 챙겨보던 프로그램이 단비였는데...
    약간 후반으로 갈수록 이것도 저것도 아닌 듯한 프로그램이 되는 듯해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프로와 차별성을 둘 수 있어 좋은 프로였는데...
    다른나라의 물 사정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다는 현대 사회에 대한 표현에.. 공감이 되면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18.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08.16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밤의 영화는 참 어렵군요.
    공익 예능의 진수가 일밤 과거의 영광인데요

  19. Favicon of http://syohh89.tistory.com BlogIcon suyeoni 2010.08.17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이거 단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전 외국사이트에서 올려주는걸로 근근히 살아가고있는데
    확실히 재미보다는 감동 위주니까 사람들이 찾지않아서 그런지 업로드를 단한번을 안해주더라구요..
    저희엄마 말로는 꽤 감동도 있고 볼만하다던데, 재미는 그닥이라네요....
    너돌양님 글처럼 거의 다큐 같다고..
    그래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폐지된다니 아쉽긴하네요..

  20. Favicon of https://gimpoman.tistory.com BlogIcon 지후니74 2010.08.20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공익적인 프로그램이 발 붙일곳이 없어진 현실이 아쉽네요.
    감동만으로 가뜩이나 힘든 현실을 사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긴 어려운가 봅니다.
    그래도 이런 프로그램이 좋은 후원자를 만나서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네요.~~ ^^

  21. Max 2010.08.21 0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로그램의 취지에는 공감이 가지만, 요즘의 우리나라 현실이 너무 각박하네요.
    굳이 멀리까지 가서 돈쓰면서(실제 가서 준 도움보다 이동/촬영비가 더 나올듯한) 하는것보단 차라리 차라리 국내에서 힘든지역 찾아가서 하는게 더 공감갈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뉴스보니 아직도 서울 강남한복판에도 무허가 판자촌이 있던데... 가까운곳부터 먼저 살피는것도 나쁘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