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2 젝스키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한도전 토토가2. 그 시절 젝스키스를 사랑했던 팬들의 추억을 소환하다 지금으로부터 19년 전, 당시 필자가 가진 가장 큰 고민은 H.O.T와 젝스키스 중 누구를 선택하는가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웃음만 나지만, 그 때 초등학생이었던 필자는 이 문제에 대해서 정말 심각했다. H.O.T와 젝키(젝스키스를 줄여서 부르는 말)모두 좋아했지만, 그 당시 분위기는 두 그룹을 모두 좋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H.O.T 팬을 자청하면서, 젝스키스를 좋아한다는 것은 H.O.T 오빠들에 대한 엄청난 배신이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였다. 그래서 필자는 고민 끝에 H.O.T 오빠들을 선택했다. 하지만 젝스키스 오빠들에 향한 애정을 숨길 수 없었던 필자는 용돈을 모아 젝키의 음반을 사고, 문방구에서 젝키 오빠들의 사진을 몰래 사기도 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젝키는 해체를 했고, 얼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