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거북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한도전 별주부전 나는 토끼와 속고만 사는 모자란 거북이에 숨겨진 메시지? 체육대회 정보 더보기 분명 우리가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는 모든 것을 다 타고난 토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거북이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였다. 비록 시작은 미미하나, 노력하다보면 결국 토끼를 제치고 최종 승자가 될 것이다. 분명 산업사회 시대만 해도 그런 미담이 먹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현재를 살고 있는 토끼는 타고난 유전자와 환경도 좋을 뿐더러, 심지어 노력까지 한다. 거북이가 쉬지 않고 기어가는 동안 토끼는 달린다. 아니 토끼는 이미 날고있다. 토끼들은 머리들도 참 좋다. 아니, 차라리 거북이가 아둔하다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똑똑한 토끼 손 안에 놀고 있는 거북이들이 한심해보인다. 그리고 나이가 많은 거북이일 수록 토끼의 감언이설에 잘 속는다. 그래도 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