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열연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고싶다. 박유천, 유승호 열연만 남은 용두사미의 나쁜 예 처럼 새드 엔딩으로 갈 것 같다는 예상과는 달리, MBC 의 마지막회 엔딩은 글쓴이의 바람대로 한정우(박유천 분)과 이수연(윤은혜 분)이 이어지는 해피엔딩이었다. 하지만 그토록 원하던 해피엔딩이였건만, 참으로 이상하게도 전혀 흡족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어릴 적 상처를 이유로 무려 여섯 명을 연달아 죽인 강형준(유승호 분)에게도 죽음 대신, 기억상실증 무기징역이라는 나름 통 큰 배려(?)를 하사하였지만 살아서 다행이라는 생각보다도 그저 눈앞에 펼쳐지는 모든 풍경들이 당황스러울 뿐이다. 애초 의 기본 뼈대는 어릴 적 어른들의 탐욕으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은 주인공들이 재회를 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식이었다. 첫 회부터 자극적인 설정으로 가득하던 MBC 가 그럼에도 불구, 다수의 시청자들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