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규 썸네일형 리스트형 '싱어게인2' 예상보다 빨랐던 33호와 37호의 정면대결. 일단 모두 웃었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방영한 JTBC (이하 )는 한동안 트로트 열풍에 치우쳤던 오디션 프로그램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안겨준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애초 오디션 프로그램 자체가 재야의 실력자 혹은 한 때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등을 재조명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하나,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이름표를 떼고 무대에 나서는 풍경은 숱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익숙해진 대중들에게 신선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이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시즌2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단연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 가창력과 퍼포먼스 등을 두루 겸비한 실력파 참가자들의 공이 컸다. 물론 '무명'가수였던 이들의 잠재적인 스타성을 주목하고 돋보이게 한건 단연 제작진의 공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