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약간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었으나, 여전히 반민노당, 반민주노총, 반전교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누구들처럼 그들이 대한민국을 망치고있고, 그러므로 해체해야한다는 생각은 전혀ㅡㅡ;) 그래도 노회찬이란 정치인은 좋게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이번에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후보에 한명숙, 유시민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전 노회찬, 심상정을 지지할려고했습니다. 이번 경기도 부재자 투표하는 와중에서도 유시민과 심상정 중에서 한참을 고민했었으니까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며칠 전 경기도지사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사퇴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전 노회찬도 사퇴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명숙보다 노회찬의 능력을 높이 샀지만, 일단 지지도를 보면 그래도 한명숙이 더 우위였기 때문에, 한명숙, 노회찬이 단일화를 한다면, 일부 노회찬 지지자들 말대로 노회찬으로 하는게 아니라, 한명숙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으니까요.

하지만, 심상정보다 지지율이 더 낮았던 노회찬은 끝내 단일화를 하지 않았고, 무사히 완주를 했습니다. 결과를 떠나서,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서울시에서 진보성향 후보로서 선거를 마친거에 박수를 보내기는 커녕, 오히려 그 완주때문에 범진보세력(?)으로 부터 몰매를 맞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 한명숙의 패배 주요원인으로 강남3구의 몰표 다음으로 노회찬의 단일화 실패라는 지적이 있을 정도니까요.

그러나 지난 2007년 대선 패배이후, 민노당에서 유력정치인이였던 노회찬,심상정의 이탈 이후 최대 위기에 빠졌고, 급기야 당사까지 털렸던 민노당은 오히려 야권단일화의 주역으로 큰 박수를 받고있고, 아울러 인천 동구청장을 포함, 전국에서 광역,기초의원을 그것도 대구에서 당선자가 나올 정도의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사실 노회찬이 끝까지 한명숙 후보와 단일화를 하지 않았던 이유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야권연대도 중요하지만, 노회찬과 한명숙은 어찌보면 물과 기름 사이일 수도 있겠고, 그나마 노회찬이 끝까지 완주를 해서 토론회를 참석했기 때문에, 한명숙 후보의 부족한 토론에 방패막이 역할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지지자들은 단일화를 하더라도, 노회찬으로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컸기 때문에, 노회찬 역시 그들을 기반으로하는 정치인인지라 자신의 지지자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었겠죠.

하지만, 그 완주때문에, 진보적인 정치인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호감도가 높았고, 심지어 친노계열 지지자들도 호감을 표시했던 노회찬은 이제 조선일보 90주년 축하파티 참석과 연결지어 한나라당 이중대가 아니라는 의혹까지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전 이번 지방선거 이전에 노회찬의 조선일보 축하연 참석에 약간 실망한 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의 말대로 건전한 보수와 대화가 가능한 진보적인 정치인이라고 생각했기에(물론 조선일보가 건전한 보수라고 하기에는 좀) 무엇보다도 대화와 소통을 중시하는 진보인으로서 할 수 없이 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역시도 일단 이번 서울시장선거는 인물도 인물이지만, 야권연대가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한명숙과 단일화 실패가 여러모로 아쉽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한명숙은 낙선을 했고, 그에 대한 분풀이는 고스란히 노회찬과 진보신당 몫이 되었습니다. 급기야 후보 사퇴라는 큰 희생을 한 심상정도 선관위가 투표용지에 그녀의 이름에 사퇴 표시를 안한지라 그 표가 고스란히 무효표가 되어, 조금더 일찍하지 않았나는 비판까지 받고 있습니다.

만약에 한명숙이 당선되었다면 한명숙 노회찬간의 단일화 실패에 대해서는 몇몇 소리가 있었지만, 지금과 같이 크게 몰매를 맞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수도권 기초단체자치장을 석권하고도, 광역단체자치장 2곳을 빼앗긴지라 한명숙 노회찬 단일화 실패가 여러모로 아쉽기는 합니다. 특히나 선관위의 방해공작 의혹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교육감에 곽노현이 당선된 터라 한명숙 지지자들을 비롯한 범 진보세력의 아쉬움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었죠.

그러나 예년보다 높아졌다고하나, 55.4%투표율로 과연 우리들이 노회찬에게만 책임전가를 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노회찬의 지지자들이 한명숙으로의 단일화를 반대한 것도, 노회찬이 안될거 뻔히 알아도, 한명숙이 당선이 간당간당한 것을 알아도 노회찬을 뽑은 것은,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봤을 땐 한명숙보다는 노회찬이 서울시장에 더 적합했고, 또 노회찬이 끝까지 완주할 수 밖에 없는 정당한 이유가 있었겠죠.

하지만, 노회찬의 완주를 이해는 하면서도 그에게 섭섭한 감정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는가봅니다. 반면에, 노회찬, 심상정이 나간 후 강기갑, 이정희를 중심으로 기존의 진짜 서민들이 봤을 때는 귀족노동자들만을 위하는 것 같은 정당에서 벗어나 조금더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이미지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활짝 웃고있네요. 이런 질문하면 돌맞을 줄 뻔히 알고있으나,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도대체 진보신당과 지금 강기갑과 이정희가 이끄는 민주노동당과의 차이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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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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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른 장작 2010.06.04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하루 되세요.^^

    • 내사랑 고대 2010.06.04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민족고대출신 오세훈의 재선을 경축드립니다.
      이화잡대와 붙으면 당연히 민족고대가 이깁니다.

      이번 전쟁에서 여당의 승리의 힘은 여론조사와 민족고대의 정신 이 두가지입니다.

      우선, 신문방송들의 업적을 들수 있습니다.
      조사결과가 야당이 우세함에도 방송으로 여당이 훨신 앞서고 있다고 방송했습니다.
      덕분에 노인네들은 신나서 투표했고 젊은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놀러가버렸습니다.
      사리분간 못하는 젊은애들이 투표하면 나라꼴이 안됩니다.

      두번째, 민족고대출신 노회찬의 민족고대정신 발휘입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 노회찬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대선후보로서 전국구 지지도가 있는 노회찬이 욕을 먹어가면서까지 서울시장에 출마한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는 여당이 앞선다고 했지만, 사실은 박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끝까지 사퇴안했습니다.
      진보의 표를 갈라놓은 덕분에 같은 민족고대출신 오세훈이 당선되게 도운 일등공신입니다.
      대를 위하고 같은 학교출신을 밀어주는 것은 민족고대의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 내사랑고대? 2010.06.07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리분간 못하는 젊은애들이 투표하면 나라꼴이 안된다니

      그럼,

      민족고대 출신으로

      야당을 찍으면

      당신의 논리로 보면

      무엇으로 설명해야되는거예요?

      민족고대의 아름다운 전통을

      한 문장 글귀로

      참 아름다운 모순으로 바꾸어 버렸네요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6.04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으로 보여줘야 할때...참으로 민심을 얻기가 쉽지 않죠

  3.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0.06.04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보신당과 민주당에는 지향하는 정책적 차이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매 선거때마다 특정정당을 이기기 위해 단일화를 한다면 군소정당들은 존재의 의미를 상실하게 될 겁니다. 또한 야권연대를 제안했던 민주당도 그들의 기득권을 일정 부분 포기했어야 진정한 연대의 의미가 있었겠지만 민주당은 호남에서 철저하게 제 밥그릇을 챙기면서 군소진보정당들에게 여론의 압박을 가해왔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현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시정하기 위한 야당연합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민주당도 호남에서 최소 1곳 정도는 진보정당에게 양보해야하지 않았을까요?...결과만 놓고 노회찬 때문에 졌다느니하는 그들의 주장에는 동의하기 힘들군요...

  4.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06.04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심이 곧 천심이지요.
    마지막 질문이 인상적입니다.
    작은 차이로 분열은 곧 망하는 길이지요.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t__nil_login=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6.04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진보신당 게시판을 보면 당원들의 마음이 절절합니다.
    (저는 무당적입니다.^^)

    지난해 강기갑의원과 블로거 간담회를 했지만, 당시 저는 그에 관한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만,
    느낌은 여린분에게 대단한 강단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선거의 야권단일은 민노당이 공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바람을 알아 자리를 지켜야 할 때와 양보할 때를 구분할 줄 알았으니까요.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6.04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아직도 민노당의 전체 노선에 대해서는? 지만

      강기갑, 이정희 의원님은 호감입니다.

      아마 이번에 친노계열 인사다음으로 수혜자는 강기갑 의원님이실겁니다^^

  6. 이상한 나라, 이상한 앨리스 2010.06.04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투표전 언니에게 했던 질문을 마지막 부분에 보게 되니 반가운데요.
    물론 서로 다른 당이니, 추구하는 목표라든지 다른 점이 있겠죠. 그러나 저같은 사람, 그리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보시기에 그저 '초록은 동색'으로 비춰질 뿐입니다. 오히려 비례대표 투표때,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이름이 나란히 적혀있는 것이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었어요.

    물론 노회찬씨가 무조건 꿇어야(?)한다, 이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한나라당은 너무 초슈퍼울트라비대거대여당이 되어버렸어요. 그 거대 괴물에 맞서기 위해서는 다 힘을 모아야할 수 밖에 없어요. 너무 근소했던 표 차이, 그 거대 괴물에 맞서기를 바랐던 국민들의 마음- 그 아쉬움이 노회찬 씨를 원망하는 마음을 갖게 하나봅니다. 밤샘개표를 지켜보면서 내내 기대하고 안타까워했을테니까요. 하지만, 결과는 나왔고, 그런 원망은 이제 그만 해야죠. 이것도 다 역사의 흐름이 아닐까합니다. 흐르기 위한 진통일테죠.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6.04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저역시 단일화가 심히 아쉽긴하다만, 노회찬씨를 원망하는 건 좀 억지라고봅니다. 무조건 노회찬과 진보신당의 양보만 있어도 안되구요. 아예 한나라당, 민주당 양당체제로 갈거아니면 여러가지 목소리를 내는 정당이 많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백두대간님이 대답을 잘 해주셨는데, 그 두정당간의 차이는 북한을 어떻게보느나 관건이라고 하셨어요. 생각해보니까 그렇네요. 여전히 대한민국에서는 그 관점이 젤 중요하죠. 어쩌면 한나라당과 민주당과의 결정적인 차이도 대북정책이구요.

  7. 한반도주민 2010.06.04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대를 역행한 선거였습니다. 이념보다도 민주 vs 반민주의 대결구도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서글픈 상황에서 치러진 선거죠.

    진보신당이 위기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서울시만 놓고 봐서는 여전히 시의원비례대표 정당득표율을 기준으로 진보신당(3.87%)이 민노당(3.86%)보다 0.01%p 앞섭니다. 그러나, 이는 2008년 국회의원총선거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진보신당 4.04%, 민노당 3.78%) 차이보다 꽤 줄어든 겁니다. 특히 다른 진보정당 시장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노회찬 후보(3.26% 득표)가 시장후보에 출마했음에도 정당득표율이 떨어진 것은 진보신당의 장래가 그리 밝지 않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진보신당은 노회찬후보가 완주함으로써 서울에서의 지지율을 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진보신당으로서는 민노당에 비해 유일하게 지지율이 높은 서울에서 그 격차를 벌리고 싶었을 겁니다.

    문제는 한명숙 후보가 말도 안 되게 오세훈에게 질 것이라는 예상에서 짠 이 시나리오가 오판 그 자체였다는 데에 있었죠.

  8. 빙하 2010.06.04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록은 동색"이라... 좋은 말씀입니다.
    진보신당내에서 절대 민주당과 연합할 수 없다고 한 이유는 바로 그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작금의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은 "초록은 동색"이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민노당과 진보신당 같은 계열이면서 분리했습니다. 그러기에 언제라도 노선이 일치하고, 이해에 따라 연합을 할 수 있는 사이입니다.
    그러나 민주당과 진보신당은 다릅니다. 그들은 항상 진보를 구호로 외치기만 할 뿐 행한적이 없는 당입니다.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에서 신자유주의 정책은 급속화 되었고, 정부의 기업 의존도가 심해진 시기입니다. 절대 진보신당, 민주노동당이 원하는 길과 정반대의 길을 걸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복지를 운운하면서 한나라당을 욕하는 것은, 겨뭍은 개가 똥뭍은 개를 뭐라하는 심보와 같다고 느끼기에 그렇습니다.
    적어도 진보신당내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기에 열린우리당 시절 총리를 지낸 사람과 같은 노선을 갈 수 없는 겁니다.
    그리고 선거 전에는 어땠습니까? 아무도 진보신당이 다른 야당과 같이 한명숙후보에 힘을 보태지 않았다고 뭐라 하는 사람 있었습니까? 반응은 적어도 진보신당 표는 있으나마나 하다라는게 정론이었을 겁니다. 투표이후 결과론적으로 보고 나서 아쉬운 마음에 엉뚱한 곳에 화풀이 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 난장이 2010.06.04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 내용은 다 아는 이야기이고..그렇지만..이명박은 독재자 아닌가요? 진보신당 당원 지지자들은 지금 살만하신가보군요..

    • 초롱 2010.06.04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린우리당 총리 지낸 사람과는 같은 노선을 갈 수 없다?

      미친 놈...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6.04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 좋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약간 진보적인 색채를 가졌지만, 진보신당보다 훨 보수적인 인물들이라는건 동의합니다. 저또한 무조건 진보신당의 희생만 원하지는 않고, 그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조선일보보다 한명숙 전 총리가 더 타협할 수 없는 인물인가요? 건전한 보수만도 못한가요?

  9. Favicon of https://hollowtree.tistory.com BlogIcon 굿럭쿄야 2010.06.04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노회찬과 진보신당이 잘못했다고 느꼈습니다.
    지방선거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10. gap 2010.06.04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 차이가 없죠,,그리고 어떻게 해서든 단일화는꼭했어야합니다,,,거대 공룡여당을 상대하긴 좀 버거웠거든요 그리고서울은 정치적 상징성이큰지역이기만큼 아쉬움이 그만큼 큰겁니다,,

    • gap 2010.06.04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경기지역도 너무아쉽네요,,18만표 무효처리 심후보가 좀일찍 후보포기만 했더라도 여당은 장담 못했을것 같네요

  11. Favicon of https://sapientis.tistory.com BlogIcon 백두 대간 2010.06.04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정당의 차이는 대북관 즉 종북주의에 있는 것 같네요.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이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다른 부분들에 있어서는 두 정당의 의정활동이 대동소이하지만
    분리될 수 밖에는 없을 정도로 큰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6.04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두대간님 말씀을 듣고보니 알겠네요. 저도 그 두 정당이 분리될 당시에는 그 이유를 알았는데 까먹었습니다.

      그 차이가 정말 중요하긴하죠^^;;

  12. trmm 2010.06.04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회찬 드립 이젠 그만좀... 모 블로그는 구글에서 떠준 덕분에 트래픽 초과가 되셨더군요.

  13. 야권 단일화는 꼭 했었어야죠 2010.06.04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명숙보다 노회찬이 서울시장 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한 투표로 인해
    한명숙 대신 오세훈이 서울시장 된건 어찌 생각할지..
    저들은 그러겠죠? 한명숙과 오세훈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별 차이가 없다고 말이죠..
    우리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서 아쉬워 하는거구요..
    진보신당 ㅜㅜ

  14. 맞아요. 2010.06.04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번에 민노당은 완전 호감이었는데 진보신당은 미얀하지만 패주고 싶었어요.
    잠도 안자고 개표봤는데 얼마나 억울하던지...
    내가 보기엔 민노나 진보신당이나 비슷한 정치노선인것 같은데 그게 아닌가 봐요.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6.04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진보신당>민노당이였는데, 이번 선거를 계기로 민노당을 다시봤습니다.

      지금 진보신당 지지자들께서는 원래 민주당과 진보신당은 노선자체가 다르다고했는데, 그럼 민주당과 민노당은 원래부터 같이 어울릴 수 있었던 존재인지, 제가 봤을 땐, 민노당이 더 강경한 진보노선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두 정당이 대북정책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는가봅니다~

  15. 자기권력을 갖고자 민노당 탈당했죠. 2010.06.05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노당이 친북이라는 이유로 노회찬 ,심상정씨가 탈당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민노당이 북한관련해서 햇볕정책을 고수했으니까요.
    사실 다른 대안도 없습니다. 전쟁할것도 아니고, 통일해야 대한민국이 강국이 될수도 있죠.

    노회찬씨를 방송과 인터넷으로 봤습니다. 이미지정치인의 진수를 보여주더군요.
    한나라당은 단순무식하게 욕심을 채우고, 진보신당은 여우같이 여론을 이용해서 욕심을 채우더군요. 손학규,원희룡 다 비슷하지만 노회찬씨 진보의 탈을 쓰고 자신의 욕심을 위한 이미지관리더군요. 조선일보가 촛불시민에게 한짓과 노무현대통령님에게 한짓을 알면서 갔다는건 유유상종입니다.
    행동하는 양심을 보고 사람을 판단해야죠. 종합적으로 통찰력을 가지고 보면 어떤 사람인지 보입니다.한나라당 비난하면서 득 보는 진보신당이 여우같아서 한나라당보다 싫을때도 있습니다.

  16. 희망찬내일 2010.06.05 0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보신당과 민노당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노회찬과 심상정이 민노당에서 나온 이유가 바로 대북관에 있습니다. 민노당내에 NL계열을 떼버리고 가자고 주장했고 어쩌면 민노당에서 이 둘을 내친꼴이 되기도 했죠. 민노당은 친북도 아니고 종북세력이 장악한 당입니다. 그래서 제가 진보적인 성향을 띤다고 자부하면서도 민노당은 정말 죽어도 싫고 진보라고 인정하기도 싫습니다. 건전한 진보야 말로 진보신당이라고 할 수 있죠. 진보신당도 목표가 있고 지향점이 있는 당원이 모인 당이고 노회찬씨도 그중에 한명이죠. 항상 고배를 마시면서도 묵묵히 길을 걸어왔던 후보가 노회찬씨입니다. 민주당이 거대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진보신당이 기반이 약한 당이라는 이유로 단일화로 인해 진보신당이 피해보길 원치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노회찬이 단일화한다는 말이 없었을때도 노회찬에 대한 비판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왜나구요? 사실 야권에서도 한명숙이 이토록 선전할 줄 몰랐거든요. 그런데 이제와서 결과론적으로 단일화 왜 안했냐 이러니 참 난감한 상황이지요

  17. 금강 2010.06.05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다른 민주당 후보들은 거의 다 이겼는데...
    한명숙 후보와 유시민 후보는 졌을까?
    원인을 밖에서 찾지 말고 안에서 찾으세요.


23일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출마선언한 나경원 의원님이 그러셨다면서요. 아무리 한명숙 전 총리가 무죄를 선고받아도 도덕성에는 흠집이 날거라구요. 그러면서 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은 불안한 1위라고 하시는지...그럼 본인이 나오시면 당연한 1위인가요??

역시 이번 한 전 총리 수사는, 검찰이 꼭 해야하는 비리 인사 척결이 아니였습니다. 단지 현재 정권에 위협되는 인물 흠집내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한마디로 유권자들을 바보로 아는거죠.

아마 지금 현정권이 생각하는 유권자들은 대충 보수언론이나 tv뉴스에서 한명숙이 곽영욱에게 돈받았다, 골프회원권받았다고하면 그대로 믿는 줄 아는데, 어짜피 그걸 곧이 곧대로 믿는 분들은 굳이 그렇게 안해도 님들 원하시는대로 투표해요.

왜 굳이 무리수를 쓰셔서, 제대로 머리 돌아가는 한나라당 지지자들까지 웃게하시는지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불안한 1위라면, 확고한 1위가 되도록 후보 스스로가 만들어야지, 왜 검찰이 다른 유력한 후보 흠집내게 도와주면서까지 1위를 만들어야합니까?

아무튼 서울시민은 답답합니다.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복지와 서울의 발전을 시킬 인물을 뽑는 자리이지, 어느 정치인 비리 검증하는 자리도 아니고, 차차기 대선후보 밑거름 만드는 자리도 아닙니다. 지금 봤을 때 아무리 예비후보경선기간이라도 지금 서울시민을 위한 공약은 어디가고, 오로지 정치적 모종의 암투만 보일 뿐입니다. 차라리 무상급식으로 선거운동 시작하는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이 훨 나아보입니다. 이리저래 서울시민은 불안합니다. 단지, 광화문 광장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출마선언하셨다는 모 예비후보님과 공약은 어디가고, 만날 누구 재판결과가 어쨌니 그런것만 나오는 지금 이 상황을요.제가 볼 땐 그 불안한 1위 흠집내는 예비후보님은 경선에서조차 안될 것 같지만요. 일단 예비경선을 통과하실려면, 불안한 1위 운운하기보다는, 자기만이 유일한 한 전 총리 대항마라고 하시기보다는, 그 전에 서울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으실 수 있는 공약을 내놓으시고, 후보님은 믿고 계시다고 하신다만, 계속 양파처럼 깔면 깔 수록 나오시는, 그 당 원내대표님 관련 문제부터 말끔히 해결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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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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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4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3.24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을 위한 공약 실천하는 사람으로서의 모습이 늘 아쉽습니다,

  3.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03.24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곡을 찌르는 글입니다.
    남을 헐뜯고 발목잡고 뒤통수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지도층이라니 답답합니다.

  4. 2010.03.24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2010.03.25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Desac 2010.03.25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썅 ^^

  7. 개나라당 2010.03.25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곡똥 천신일 도곡똥 쩐신일 도곡똥 쩐신일은 어디에

  8. Favicon of http://deskanne.textcube.com/ BlogIcon 책상머리 앤 2010.03.27 0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소한 저 정도의 본심을 드러낸 실언을 했을 때는, 부끄러운 줄 알든지, 사과라도 하든지 좀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정권과 여당은 상식적으로 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이렇게까지 서슴치 않고 하고 다니는 이유를 알기가 힘드네요. 그런데도 지지도가 높은 걸 보면 언론의 힘이 얼마나 큰지 새삼 놀라게 됩니다.언론 장악을 위해 비열한 수도 과감하게 쓰는 이유를 알고도 남음입니다.

  9. 다마스커스강 2010.04.04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썅년이라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 꼭 나오는 사람[한 명 더 있지?].
    정치인의 수준은 국민이 만듭니다. 국회의원의 수준은 지역구 유권자가 만들죠.
    요즘은 이슈가 되는 정치인도 그렇지만 그 지역구까지 같이 들먹이죠?
    생각없이 하는 한 장의 투표용지. 임기 기간내에 여러분의 수준을 결정합니다.

    6월 2일. 소리없는 혁명을 준비하죠?

대부분 말도 안되는 억지 스토리였다만, 늘 만드는 블록버스티마다 큰 흥행을 기록하는 드라마 제작사가 있었다. 심지어 작년에는 방영한지 한달도 채 안되서 주요 등장인물이 자살하는 내용까지 나와서 게시판 지분율이 상당할 법한데, 어짜피 보지도 않은 게시판이라, 그들은 메인 투자사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 또다시 한번 그럴싸한 막장 드라마 한편을 준비했다.

주인공은 작년 드라마 주인공 못지않은 청렴하고 곧은 이미지로 사랑받은 여배우였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동정심을 유발하게 할 수 있는 거동도 불편한 병든 노인까지 섭외했다. 이쯤되면 흥행은 따논 당상이였다.




그런데 문제는 연기력이 대단할거라고 생각했던 병든 노인이 알고보니 대사도 제대로 못외우는 대표적인 발연기 배우였다. 보통 그 제작사가 연출한 드라마의 주조연들은 연기력 하나는 기가막혔다. 그래서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하였고, 덕분에 욕은 주연배우가 다 들어먹기 일수였다. 하지만 이번은 사정이 달랐다. 회가 가면 갈수록 오락가락하고 심지어 표정연기조차 안되는 이 발연기 배우때문에 시청률이 올라가기는 커녕, 오히려 거센 비난만 받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최대 수혜자는 주인공일뿐, 제작사와 메인투자사는 뒷감당을 어찌해야할지 앞날이 막막하다.

또한 시청자들이 당연히 이 드라마에 집중할 줄 알아서 초반에만 홍보를 하고, 두다리 쫙 뻗고 안심하고 있던 제작사였것만 일본 최대 영화 제작사가 만든 드라마를 어느 한 중견 제작사가 단독 방영하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자, 덕분에 이 제작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 블록버스티는 평균 5~6%라는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급기야 절친한 기자들에게 부탁하여, 이 드라마 특집 다큐멘터리도 제작하고, 언론플레이도 해보았다만, 믿는 도끼에 발등 제대로 찍힌다고 요즘들어서 메인투자사덕분에 잘지내고있던 이웃 제작사가 갑자기 자기 제작사 사장이 출연한 시트콤을 무단으로 제작한 어느 한 듣보잡 제작자를 고소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여, 이 드라마는 그저 여주인공의 인기만 치솟은채 쓸쓸한 종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뭐 원래 이 제작사는 그동안 말도 안되는 드라마를 주로 만들어온터라 그들은 그저 시간이 지나면 위에서 압력을 넣어서 만들었다고 변명이라도 할 수 있다. 원래 그게 그들의 주특기다. 다만, 가뜩이나 땅에 떨어진 그 제작사의 신뢰는 이제 회복할 수 없는 불능 단계가 된건 사실이다. 문제는 메인 투자자들이다. 늘 언제나 자신들이 위급할 때 그 제작사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말을 잘 안듣는 스타의 인기를 떨어트리려고 하는 대신에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왠 듣보잡 배우를 띄우려고했던 메인 투자자들은 결국 그 스타의 주가만 제대로 상승시켰다. 이제 영화제 시상일이 몇 달 안남았다. 이대로 가다간 그 여배우를 비롯한 그 소속사 배우들이 상을 다 휩쓸을 것 같다. 그렇다고 반전의 카드는 마땅치가 않다. 그저 그들이 바라는건 어느 한 일드열풍이 불지 않기를 바라는 것 뿐이다. 그래서 그들은 또다른 산하 제작사가 만든 오늘도 어느 한 성폭력 살해범이 열연한 범죄 영화만 연신 방영한다. 그나마 그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이기에

*이글은 며칠전 필자 어머니를 펑 터트리게한 한겨레 기사에 착안하여 필자가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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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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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둔필승총 2010.03.19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금요일되세요~~

  2. 2010.03.19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0.03.19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탐진강 2010.03.19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재밌군요. 작가로서도 손색이 없는 실력입니다.
    현실 풍자가 아주 대박입니다.

  5. Favicon of https://artofdie.tistory.com BlogIcon 탁발 2010.03.19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흐흐흐....최대한 음흉한 웃음 남겨 놓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issuestar.tistory.com BlogIcon 이슈스타 2010.03.19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돌님~다방면에 관심이 많으시군요~대단하십니다~~

  7.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3.20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정치가 참,,,

  8. 2010.03.20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