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임태훈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지선 투신사망.사람에게 상처받은 여자의 살고자하는 마지막 몸부림을 막지못한 미안함 저희 부모님이 저에게 가장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첫째도 둘째도 남자 문제입니다. 잘 사귀어서 무사히 결혼까지 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상처받는 것은 언제나 여자 쪽이라고 믿으시기 때문이지요. 뭐 지금까지 남자를 만난 경험이 손에 꼽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우리 부모님 너무 보수적이고 고지식하신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그러나 방금 일어난 경악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애통한 비보를 접하고 대충격에 빠진 지금 어떻게보면 부모님의 말씀이 맞구나하는 씁쓸한 마음까지 들더군요. 지금 유명을 달리하신 그녀는 단지 남자를 잘못 만났을 뿐입니다. 빼어난 미모에 나름 번듯한 학교를 졸업하여, 야구 전문 아나운서를 하면서 인기도 얻고 아쉬운 것이 없는 그녀가 한 남자에게 상처받고 매달리는 모습을 거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