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1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그널 1회. 15년 전에 온 무전. 트라우마로 가득한 희망없는 삶에 한줄기 빛으로 다가오다 유령처럼 귀환하는 트라우마의 전경. 지난 22일 첫 방영한 tvN 은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을 떠오르게 한다. 2015년을 살고 있는 박해영(이제훈 분)에게 불연듯 들려온 무전기. 그것은 2000년 이재한(조진웅 분)에게서 온 무전이었다. 지금은 2015년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령이 되어버린듯한 이재한은 과거에서 온 무전을 들고 사람들의 문을 두드린다. 2000년 그 당시에도 형사 였던 이재한이 왜 2015년 박해영에게 무전을 보냈던 것일까. 무전은 아무 말이 없다. 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15년 전 벌어진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 자신에게 호의를 배풀던 김유정의 유괴를 방조 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사는 박해영은 자신이 노력해도 바꿔지지 않는 현실을 일찍이 깨닫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