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장구대다라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바하(2019)' 기독교와 불교 세계관이 훌륭하게 접목된 영화가 한국에도 드디어 *영화의 주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5)을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 (2019)는 불교의 경전 천수경의 핵심 진언(주문) 신묘장구대다라니에 자주 등장하는 '사바하'에서 따왔다. 범어(산스크리티어)인 '사바하'를 우리 말로 번역하자면 모든 것을 이루게 하소서, 원만하게 성취되어 지이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영화 의 시작은 자신보다 10분 일찍 태어난 쌍둥이 언니를 경멸하는 금화(이재인 분)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금화의 말에 태어나면, 쌍둥이 언니 '그것'은 태어나지도 말았어야 하고, 세상에 나오자마자 바로 죽었어야 할 악의 존재다. 한편 평범한 불교 관련 포교당처럼 보이는 '사슴동산'의 비리를 추적하던 박목사(이정재 분)는 그의 고등학교 후배 해인스님(진선규 분)의 도움을 받아 사슴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