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예지원

생활의 발견. 우리 사람은 되지 못해도 괴물은 되지 말자 홍상수 감독의 2002년 작품이다. 으로 영화계에 본격적으로 첫 발을 디딘 김상경은 이 영화로 그 해 춘사 나운규 영화제에서 남우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연극판에서 성공을 발판으로 영화에 진출한 경수(김상경 분)은 영화 흥행 실패를 이후로 준비하던 차기작도 무산되자, 아는 선배 성우가 있는 춘천으로 무작정 떠난다. 춘천에서 무용 안무가 명숙(예지원 분)의 적극적인 대쉬가 부담스러운 경수는 춘천을 떠난다. 올라탄 기차에서 옆자리에 동승한 선영(추상미 분)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낀 경수는 그녀를 따라 무작정 경주역에 내리고, 선영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기에 이른다. 선영도 그런 경수가 싫은 것 같지는 않지만 선영은 이미 유부녀. 하지만 선영을 향한 경수의 마음은 쉽게 수그라들지 않는다. 차기작 출연이 무산되고 영.. 더보기
내가 고백을 하면, 쉽게 사랑에 빠지지 못하는 그대에게 *지극히 주관적인 뻘소리로 가득 합니다* 은 제작자 출신 감독 조성규의 자전적 경험이 제대로 반영된 영화다. 실제 , 등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조성규 감독은 2010년 생애 첫 장편 을 내놓았고 그의 첫 영화에 대한 평은 의 첫 시퀀스에서 나왔던 것처럼 그렇게 까진 나쁘진 않았다. (그렇다고 아주 좋지도 않았다. 어떤 이는 조성규 감독을 두고 연출에 재능이 없는 것 같다고 혹평까지 하였으니...별반개가 그냥 나온 농담이 아닌 것 같다. ) 하지만 조 감독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기도 했던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대한 오마주가 강했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어떤 이는 조성규 감독을 두고 ‘홍상수 키드’라고 표현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이번 영화 역시 유부남이면서도 여전히 유정(예지원 분)에 대한 집착을 놓지 못하는..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