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종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착하지 않은 여자들. 모두가 웃을 수 있었던 진정한 해피엔딩 보여주다 지난 14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 KBS 의 강순옥(김혜자 분), 김현정(도지원 분), 김현숙(채시라 분) 세모녀는 처음부터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아니었다. 계속 밖으로 나돌아다니는 남편, 아버지 없이 가녀린 여자 셋이서 거친 풍파에 맞서 살다보니 상처를 받을 때도 있었고, 또 본의 아니게 남에게 상처를 안겨주며 살아왔다.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될 때까지 이를 악물고 버텼던 안국동 세모녀가 마지막회가 되어서야 비로소 활짝 웃었다. 처음에는 집나간 남편 김철희(이순재 분)의 세컨드라고 경계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순옥이 남편보다 더 의지하게된 장모란(장미희 분)은 건강한 모습으로 순옥의 가까운 이웃이 되어 돌아왔고, 이문학(손창민 분)과 결혼한 현정은 냉철한 앵커우먼에서 따뜻한 미소를 품은 엄마가 되어있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