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지난 6월에 있었던 파리 공연에서 수많은 젊은 프랑스인들을 열광시킨 쾌거 이후 SM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YG 엔터테인먼트 또한 영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모 언론은 왜 영국은 SM이 아닌 YG를 선택했나는 이유를 요목조목 분석하면서 영국에서 이룬 YG의 성과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하였습니다. SM에 이은 YG의 대중문화 종주국 점령(?)에 많은 네티즌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이렇게 YG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올라가는 순간이였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이 채 되지 않아 인터넷 언론 '오마이뉴스'는 2011년 7월 10일 자로 직접 YG의 영국  공연을 요구하는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열린 플래시몹 행사에 다녀온 시민기자의 보도를 통하여 실제 참가 인원과 보도된 내용과 현저한 차이가 있음을 알려 큰 파장이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유튜브를 통해 전날 언론의 보도대로 300명이 아니라 수십명만 플래시몹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일고있습니다. YG 또한 영국에서 SM 못지않게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생각했던 팬들은 물론 대다수의 네티즌들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사건이였습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YG 엔터테인먼트는 본격적으로 영국에 진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수십명이 되었든 몇 백명이 되었든 한국계뿐만 아니라 백인 여성을 비롯한 다양한 인종의 영국인들이 유튜브와 기타 경로를 통해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빅뱅, 2NE1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것은 분명히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그리고 비록 예상보다 적은 숫자였지만 약 1시간에 걸쳐, 빅뱅과 2NE1의 춤과 노래를 따라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면서 지나가는 영국인들의 시선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대체적으로 샤이니, 빅뱅으로 대변되는 K-POP을 좋아하는 영국 젊은이들이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로  K-POP 특유의 쿨하고 현대적이고 따라부르기 쉽고 멋진 스타일을 꼽는다고 합니다. 한국어로 된 가사는 잘 모르지만 모르는 말로 하는 노래를 듣는 것도 매력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또한 K-POP을 알리는 행사 참여를 통해 모두가 열정을 느끼고 팬들간에 서로를 알게되고 뭔가 똘똘 뭉쳐서 하는 것이 즐겁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그들이 낯선 나라의 노래와 연예인에게 열광하는 것은 K-POP이 유럽의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갖추었기 때문이라고해도 과언은 아니죠. 

 출처: 오마이뉴스 


하지만 이러한 유럽팬들의 적극적인 K-POP을 즐기는 현상에 대해서 한국의 언론은 대대적으로 '한류의 유럽상륙'이라면서 상기된 반응을 보이는 반면, 정작 프랑스나 영국에서는 소셜 미디어 사용에 능하고 글로벌한 문화를 쉽게 받아들이는 일부 젊은층들이 받아들이는  대중문화의 한 흐름이라고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프랑스의 SM 팬들이 SM 콘서트를 연장해달라고 시위를 벌이고, 영국의 YG 팬들이 YG 콘서트를 열어달라고 런던의 한 광장에서 플래시몹 행사를 벌여도 그에 대한 현지 언론의 반응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프랑스 주요 일간지 르몽드가 
지난 6월 9,10일 프랑스에서 연이어 열린  SM의 프랑스 공연에 대해서 "음악을 수출 가능한 제품으로 만든 제작사의 기획대로 만들어진 소년,소녀들이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국가 이미지를 팔고자 하는 한국 행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아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는 비판적 평론 혹은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 대표 아이돌 그룹의 유럽 정복(?)에 대해서 열띤 반응을 보이는 쪽은 국내 언론입니다. 연예지 심지어 주요 일간지를 막론하고 대대적으로 20대 안팎의 젊은 아이돌이 이룬 유럽인들의 열광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키운 SM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회장의 위상 또한 높아졌습니다. 실제 이수만 대표는 오래전부터 소속 가수들의 유럽 진출을 염두에 두어 왔고, 유로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자사 아이돌의 세계화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한국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보다 좀더 웨스턴스럽고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는 음악과 보다 서양화된 아이들을 내세운 덕분에 문화적 자존심이 센 프랑스 등 유럽의 젊은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어필을 할 수 있었던 셈이죠. 

그렇게 SM이 프랑스에서 그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어마어마한 성과를 이룬터라 YG엔터테인먼트의 조바심은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대중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리듬감 강한 음악을 잘 뽑아내는 실력파 이미지가 강한 YG 아이돌이였기 때문에 유럽 진출에서 SM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나름 그들의 콧대높은 자존심에 금이 갈 수도 있구요. 그러던 차에 프랑스의 오랜 양숙인 영국에서 YG 엔터테인먼트의 노래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알게되고 YG 또한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몇몇 기자들을 대동하고 영국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엄청난 인원이 몰려있다는 한국 문화원 주장과는 다르게 수십명의 팬들의 자발적인 행사였을 뿐이며, 그 여파는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YG의 과도한 언론플레이로만 몰고 갑니다. 오히려 YG 관계자는 오마이뉴스 기자에게 영국에서의 신한류 열풍의 현실을 물으면서 조금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면서 당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영국에서 YG에 대한 열기가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YG가 영국에서 이룬 소기의 성과를 외면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수십명이든, 아니 한명의 팬이든 정규적인 활동 없이 오로지 음악과 영상만으로 누군가의 환호를 이끌어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동양인에 대해서 높은 콧대를 유지하고 있는 영국인들 아닙니까. 비록 프랑스에서 있었던 SM 콘서트 연장 시위 만큼 요란하지도, 엄청난 규모의 인원이 모이지 않았지만 어설프지만 빅뱅과 2NE1의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즐거워하는 팬들의 열정은 수천명이 모인 어떤 행사보다 더 그들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엿보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수십명만 적극적으로 플래시몹을 참여했다고하나,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더 많은 YG 소속 가수들의 노래를 즐기는 영국인들도 많을 것이고 그 외의 유럽 국가에서 또한 그들의 노래를 즐겨듣는 젊은이들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아니 유럽을 넘어 남미, 아프리카에서도 그 열기는 엄청날 것입니다.  

 



다만 유럽에서 이룬 소기의 성과를 지나치게 뻥튀기하여 마치 영국에서 엄청난 열광을 이끌어냈다고 자랑한 한국 문화원과 일부 언론들의 성급한 성과 왜곡이 문제였습니다. 차라리 한 가요관계자의 지적대로 현지팬들의 자발적인 행사에 대해 좀 더 여유를 갖고 지켜봤다면 현지 언론을 통해서 저절로 알려지고 YG의 위상도 덩달아 올라갈 건데, 너무나도 빨리 호들갑을 떨면서 영국 내에서 YG 소속가수들만의 인기를 국내에 알렸다가 되레 망신살만 뻗친 해프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행사 기획을 주도한 인물이 프랑스인이 주축이 된 SM 프랑스 공연 연장 요구와는 달리 한국인이고 영국의 한국문화원도 행사 일부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도 YG를 더더욱 코너에 몰고 갑니다. 그러나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애초부터 한국 문화원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 행사였고, 오히려 동양인이 아닌 현지인들의 참여가 더 눈에 띄었으며 누가 시켜서 행사에 참석한 것이 아닌 정말 YG 노래를 즐기고 그들의 노래를 공개적인 자리에서 부르는 그 자체를 재미있어하는 순수한 열정을 가진 팬들이 다수였습니다. 오히려 프랑스, 영국팬들은 한국 가수를 좋아한다기보다 그저 그들의 노래와 스타일에 열광하는 것 뿐인데 언론의 지나친 호들갑과 성과 자랑이 이번 YG 플래시몹 후폭풍과 같은 코미디를 부추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yg가 과도한 언론플레이의 종결자로서만 몰매를 맞기에는 그동안 YG는 물론이고 SM 포함 우리나라 아이돌 기획사들이 해외 시장 개척과 전세계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벌인 노력과 투자가 아쉽기만 하네요. 



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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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1.07.12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씁쓸하고 안타까운 소식이군요..

  3.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1.07.12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직이 최고로군요
    화요일을 화사하게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1.07.12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건에 대해서는 영국 신문이나 다른 채널을 통해 상세하게 알고 싶어지네요.
    영국에서 한류열풍이 불면 좋은 것이지만 너무 부풀이는 모습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것 같아요.

  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7.12 0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중앙방송에서 흘러나오는 걸 보고..그대로 믿었는데...그것도 아닌가 보네요.ㅎㅎ

    잘 보고가요.

  6. 우슬 2011.07.12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거 YG가 부풀린게 아니라 한국 문화원이 주도한 것 아닌가요? 오마이 뉴스 읽어보면 YG 관계자도 상황 파악하러 갔다가 혼란스러워 했다고 써 있는데요. 이 글은 기획사 죽이기 인가요? 밝혀진 사실만 쓰시지.. 아무리 기획사가 미워도 그러면 되나요?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1.07.12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면 한국 문화원이 주도한 행사에 왜 yg가 자사 가수들 아이돌 공연 열여달라는 플래시몹이라고만 언론에 알렸는지 궁금하네요.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1.07.12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저는 yg를 탓하고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yg가 이룬 소기의 성과를 과도하게 부풀려서 오히려 곤경에 빠지는 몇몇의 호들갑이 더 일을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소수이긴 하지만 영국 백인들이 빅뱅을 좋아하고 그들의 공연을 요구하는 행사는 굉장히 고무적입니다. 그거만으로도 대단하죠

    • 우슬 2011.07.12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핑계를 하시든 없는 사실을 주인장이 임의로 추측해서 쓰신 거잖아요. 좀 알려지신 파워블로거 같으신데 이런 식으로 글을 쓰시면 안되죠

    • 우슬 2011.07.12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사 읽어보셨어요??? 오마이에서 인터뷰 한 바로는 한국 문화원에서 YG에게 연락 했다잖아요. 그리고 저거 주최한 한국인이 YG의 팬이겠죠.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1.07.12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측이요? 전 오마이뉴스뿐만 아니라 다른 기사 보도도 참조해서 쓴 기사입니다. 추측이라면 yg의 이번 사건을 까기만했던 다른 보도처럼 yg의 잘못으로만 몰고갔겠지요. 굳이 백인들이 더 많이 행사에 참여하였고, 약간 부풀리기가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영국인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것을 강조해서 글을 쓰지는 않겠죠.

      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을 부추긴건 실제 참여한 인원보다 더 많이 참석했다고 부풀린 몇몇 보도가 아니였나 싶네요.

    • 우슬 2011.07.12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사실을 처음 밝힌 곳이 오마이이고 나머지 신문사는 문화원 제보 받고 갔다가 당황한 나머지 날림 기사를 쓴 것 뿐입니다. 저기서 비난 받아야 할 곳은 한국 문화원이에요. 그리고 나머지 후속 기사는 오마이 기사가 나오고 부랴 부랴 쓴 거라 신뢰성이 떨어져요. 그리고 어느 기사에서 YG가 저 플레시 몹 이벤트 주최했다고 썼나요?

    • 우슬 2011.07.12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디어와 소속사를 비난하는 글을 쓰면서 똑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길래 하는 말입니다. 무슨 잘못을 하신 건지 모르시는 건가요?

    •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1.07.12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건 yg를 비난하고자쓰는 글이 아니라 지나치게 유럽 한류 열풍을 부풀이는 행태를 지적하는 글이였습니다. 전 오히려 yg가 지나치게 까이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yg가 아니라 한국문화원이 주최가 된 행사라는 것은 제가 어제 참고한 스포츠서울 기사에 없었던터라 그 점은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7. Favicon of https://mijuhosi.tistory.com BlogIcon 쿤다다다 2011.07.12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이런 일이 있었군요. 반향이 크든 작든 있는 그대로의 발전 모습 보이면 좋겠네요. 어찌되었든 그 진출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앞으로 거대한 한류 폭풍이 될 거라고 기대해봅니다.

  8. Favicon of https://shipbest.tistory.com BlogIcon @파란연필@ 2011.07.12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유럽에서의 한류가 분명이 있기는 있는것 같더라구요.

  9. www 2011.07.12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g빠들 지금 독 올라서 살짝 건들면 아주 난리 부르스를 치는 중....
    그래봤자... 이미 기사는 다 나갔고.... 역풍은 맞을대로 맞았고.... 사후약방문...ㅋㅋ

  10. Favicon of http://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1.07.12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이런일이있었군요~에고~

  11. Favicon of https://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1.07.12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일희일비하지말자! 이게 되겠네요! 와이쥐 화이팅! ㅎ

  12. Favicon of https://rkawn.tistory.com BlogIcon 주테카 2011.07.12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르몽드의 경우, 한국의 SM안티가 제보한 악성 정보를 그대로 믿고 글을 썼다고 알려져있습니다.

  13. 2011.07.12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가 독이 됫다는건지 모르겟네요.
    영국에서 저러는게 한국에 영향을 미치나요?
    전혀 관심도 없고 걍 그러려니 하는데 뭐가? 왜? 어떤면이 yg한테 독이 됫다는건가요?
    인과관계가 말이 안맞네요..
    시장논리상 해외시장의 작은 가능성을 발견한거니 득이 된거죠. 어디가? 누구한테 대체 독인가요???

  14.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7.12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결국에는 진실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1.07.12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어쨋든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16. 음.. 2011.07.12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g를 싫어하는 사람이 참 많군요
    살벌한 아이돌 시장바닥에 어리숙한 yg가 뛰어들고부터
    맨날 여기치이고 저기치이고....
    죄다 yg못잡아 먹어서 안달이군요.
    음...역시 아이돌 시장은 상스럽고 살벌합니다.

  17. Favicon of https://wind-skyrain.tistory.com BlogIcon At Information Technology 2011.07.12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말이에요. 우리나라가 아무리 발전했다 하여도 외국에선 우리나라를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더 열광하는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jajavv.tistory.com BlogIcon 레이롱 2011.07.15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를 모르면 이런일이 안일어나야 맞지 않나요?? 우리나라가 열광한다고 하기에도 별로, 달려들어서 서명하는것도 아니고 기사몇개뜨고 몇명 보았을 뿐인거 같은데 ㅋㅋ 어른들은 이런일 일어난지도 몰라요 ㅎ우리나라 대중문화 빠들 몇명만 이야기하지 ㅋ

  18.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1.07.12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렇군요....
    잘 읽고 갑니다 ^^

  19. 그랬군요.... 2011.07.12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에서 한국 가요가 주류의 유행이라도 된 것인양 언론에서 호들갑 떠는거 보면 참 씁쓸해요.
    그냥 일부 서양 오타쿠들의 행사였을뿐인데...
    블로그들만 봐도 현지분들은 한국의 이런 반응에 의아해하시더라구요.

  20.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1.07.13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일도 있었군요,,,
    안타깝네요 ,,

  21. Favicon of https://jajavv.tistory.com BlogIcon 레이롱 2011.07.15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기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ㄷㄷㄷ 좋다는 건가요 나쁘다는 건가요? 오마이 뉴스보도를 세번정도 반복해서 말하는 것뿐인거 같은데 ..

드디어 요원해보일 것 같았던 일밤을 본방사수했습니다. 갑자기 원래 보던 게 보기 싫다는 부모님 덕분에요ㅡㅡ;
다시 일밤으로 돌아가신 부모님 덕분에(?) 단비는 더욱 훈훈해진 것 같았습니다.

4번째 단비는 올 한해 괴물 신인인 2NE1과 함께 이시대의 최고 영웅을 찾는 특급 단비 기차를 타고 특별한 여행을 떠났죠. 그 특별한 영웅들은 그동안 남몰래 선행을 실천해온 천사님들이였습니다.





영하 12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려간 단비팀과 2NE1은 단비열차를 타고 부산역에서 구포역까지 달려가 그곳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 7명의 반찬을 챙겨주시는 새벽시장 어머니들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고3때까지 그분들에게 반찬을 제공받은 한 소년은 지금 대학생이 되어서 그 어머니들을 찾으면서 고마움의 인사를 하였고요, 그 분들은 행여 아이들이 불편해할까봐 일부로 아이들 얼굴은 일년에 한번 보았다고 합니다. 평소 공부를 못했던 것에 한이 맺혀 불우한 환경인 청소년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우면서 나누는 삶이 행복하다는 아주머니들이 아직 이세상에 있기에 세상을 살맛납니다.



두번째 단비팀이 만난 이 세상을 빛낸 영웅은 혈소판을 10개나 헌혈해준 공군 병장이였습니다. RH-0형이라는 특이한 혈액형을 가졌기 때문에 자신도 위급한 상황에 처해질지 모르는터라 다른 RH-O를 가진 위급한 분을 위해 혈소판을 10개나 주었다는 이 친구. 덕분에 혈소판을 수혈받은 분은 비록 이 세상에 안계시지만, 그래도 이 친구 덕분에 가족들에게 5주라는 행복한 시간을 주었다고 그 친구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아들처럼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는 모자 의뢰인과의 뜻깊은 만남때문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첫번째 영웅과 두번째 영웅과 그분을 만나고 싶다는 신청자분들을 모시고 서울까지 가는 단비 특급 열차는 도중에 수원역에서 태백에서 오신 12명의 할머니들과 뜻깊은 만남을 갖습니다. 지금은 수원에 계시지만 한 때 7년동안 점점 쇠락해가는 태백에서 병원 개업을 하여 어려운 분들에게 무료 진료를 하셨던 의사선생님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그 의사 선생님을 찾을 때 미션은 배우 주윤발과 남궁원을 닮은 남성분을 찾으라고 하셨지만, 태백 탄광촌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참 의술을 행하셨던 그분은 제가봤을 때는 주윤발보다 훨 잘생기신 것 같습니다. 아마 이분이 태백의 슈바이처가 아닐까요? 극적으로 태백에서 오신 할머니들과 의사선생님이 수원역에서 상봉하고 그 의사선생님이 할머니들에게 큰 절을 올릴 때, 진정한 인술을 베푸시는 의사선생님을 본 것 같아 기쁩니다.



세번째 영웅을 만나러 가는 도중에 따로 서울 종로 경복궁역 근처 적선동의 한 시장에서 마지막 영웅을 모시러 간 김현철씨와 안영미씨. 그곳에서 연세가 90이 훨씬 넘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을 지키면서 떡볶이 장사를 하고 계시는 할머니. 남편은 전쟁중에 돌아가시고 세명의 아드님은 북에 남기고 오셨다는 실향민인 할머니는 60년동안 장사해서 모든 2,300만원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고, 시신마저 기증하시겠다고 하신 분이십니다. 자신이 끊임없이 선행을 베풀면 혹시 북에 있는 아들들이 잘 풀리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는 나눔은 비록 어떤 의도에서 시작되었든지 간에 사회에 큰 힘이 되는 것입니다. 같이 이 시대 영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장소에 가자는 MC들의 권유를 뿌리치고 결국 떡볶이만 주시고 계속 시장을 지키시던 할머니. 하지만 단비 제작진들은 다시 그 할머니를 찾아가 세상을 빛낸 따뜻한 영웅들에게 수여하는 메달을 목에 걸어드렸습니다.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음에도 내가 어떻게 염치없게 이런걸 받나고 하시던 할머니. 자신도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형편에도 자기가 가진 모든 걸 아낌없이 내놓은 할머니가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을 분이 아닐까 싶네요.



아마 이분들 외에도 이 세상에는 남몰래 나눔을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김용만씨의 말처럼 숨은 영웅이 진짜 영웅일 수도 있습니다. 제 블로그 이웃분 중에서도 참사랑을 실천하시는 분도 계시구요~어찌보면 이렇게 낯간지럽게 선행한거 들추어내서 칭찬해주고 상까지 줘야겠나는 반응도 나올법하지만, 정말 그런분들이야말로 아낌없이 박수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당연한 일을 했을뿐입니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겸손하게 말하는 분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또 이런 분들을 알게 해준 일밤 단비팀에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음 합니다.

로그인이 필요없는 추천은 일밤 단비에게 보다 많은 힘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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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2.28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또 한층 따뜻해지는거겠죠^^
    연말이다보니 정신이 좀 없었네요^^;
    그간 잘 지내셨죠, 행복한 한주되시길 빕니다^^

  2. 둔필승총 2009.12.28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닥본사 잘 하셨습니다. ㅎㅎ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3. 달려라꼴찌 2009.12.28 0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정치인들만 잘하면 G10이 아니라 G3도 문제 없습니다.

  4. Favicon of http://potatobook.tistory.com BlogIcon 감자꿈 2009.12.28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한명만 집중적으로 너돌님은 네명 모두를~ ^^

  5.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12.28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밤을 보시는 군요~
    잘 읽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s://cosmolover.tistory.com BlogIcon 에어헌터 2009.12.28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말 건강하게 보내시고, 내년도 행복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s://djyaru.tistory.com BlogIcon DJ야루 2009.12.28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눔은 정말 이 세상을 촉촉히 적셔주는 단비입니다.

    어제편 보지는 못했지만, 이 포스팅만 보아도 벌써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8.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2.28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는 알게 모르게 선향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9. Favicon of http://isblog.joins.com/fivecard BlogIcon 머미 2009.12.28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저는 소개한다는 핑계로 그분들을 그냥 귀찮게 해 드린게 아닌가 하는 못된 생각이 잠시 들더군요.^^

  10.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28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민고민하다 4주만에 1박2일을 봤네요 ㅠㅠㅠ
    마지막 할머니 부분 조금 봤는데...
    그저 고개를 숙일수 밖에 없습니다.
    일밤 '단비'가 아름다운 단비로 우리 마음을 적셔주네요

  11.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12.29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그 할머니께선, 추운날 떡볶이를 파신 이유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외로움을 달래고 그리움을 이기기 위해서라는 생각도 들어요. 힘들게 버신 돈을 사회에 환원하시면서, 그같은 마음의 짐도 내려놓고 싶었을지도 모르죠. 그런 모습을 예능에서 잘 표현하는 프로그램... 마냥 웃고 즐기기엔 이세상엔 상상 이상의 수많은 일들이...벌어지는 것 같군요. 따뜻한 밤 보내시고 연말도 잘 마무리하세요.비록 일밤..시청은 못했지만, 글로서나마 그 따뜻함을 느낄 수 있군요.

  12. Favicon of http://casablanca90.tistory.com BlogIcon casablanca 2009.12.29 0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떡볶이 할머니 프로는 제가 보았는데요.할머니께서 북에 두고 온 가족 때문에 외로워 하시는 모습이 참 안되었더군요. 그래도 기부까지 하시면서 생활 하시는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할머니가 더욱 더 건강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 mnet에서 했던 20s choice의 기획의도를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20대를 위한 20대에 의한 시상식이라니?????

 

필자에 대해서 잠깐 소개하자면 85년생 나라의 녹을 먹고자 노량진 독서실에서 찌그려저 살고있는 반백수입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연예인 비밀 카페에 몸담은 터라 보통 20대들보다 연예계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이 많다고 혼자 자부만 하고 있습니다.

즉 필자는 그만큼 연예계에 대해서 보통 20대들에 비해서 유달리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이죠.

 

하지만 그렇게 연예계에 대해서 빼꼼이 알고있는 25살 처자가 정작 영향력있는 케이블 방송에서 주최하고,저같은 20대를 위한 수상식을 하는지도 몰랐다는 것은 말도 안되죠.

 

하긴 필자는 연예인 비밀카페만 수시로 들락나락거리지 어떤 연예인 카페에서도 활동한 적이 없어 이 수상식이 하는지도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죠.

 

왜나하면 이 시상식은 애초부터 순수히 보통 20대들이 아닌 팬클럽에 의해서 조직적으로 투표가 이루어졌고, 또 주최방송사와 소수 대형기획사의 입김이 강력히 반영된 20대들을 핑계로 한 그들만의 잔치이기 때문이죠.

 

방송사가 mnet이기 때문에 시상식이 어떻게 준비되고 진행되었는지는 알만하지만 그래도 시상식인데 너무하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마 공감이 가는 수상자는 배우부문과 스포츠스타 수상자 정도???사실 그 수상자도 20대들이 유달리 좋아하는 스타가 아닌 모든 연령대가 다 좋아하는 스타고 또 20대들이 평소 좋아하는 배우가 아닌 최근에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됬던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중에서 뽑힌거죠

 

그리고 제가 요즘 노량진 고시촌에서 혼자 벽보고 밥먹고 공부만 하는지라 요즘 20대들의 트렌드를 잘 모르겠지만 아직도 이효리가 20대들 사이에서 핫이슈되는 스타인지? 의문이 들더군요. 차라리 언론에 의해서 만들어진 스타이긴 하지만 이효리보다는 손담비가 20대들 사이에서는 그들의 술자리에서 더 많이 논해질 것 같은데 말이죠.

 

 

 

요즘 20대 특히 남성들이 지지하는 스타는 소녀시대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군대에 있는 제 동생도 그렇고 그 부대내에 있는 군인들은 모두 소녀시대만 나오면 정신을 못차린다고 합니다. 제 주위 남자친구들도 다 소녀시대 이야기만 하고요. 그리고 애프터스쿨 특히 막내인 유이양이 20대 중후반 이상 남성들에게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요.

 

하긴 제 주위 몇명 남자들의 개인 취향 가지고 소녀시대가 20대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타라고 단정을 지을 수가 없지요. 요즘 핫이슈는 투애니원이고 2pm인거 잘 알고있습니다. 20대 남성들에게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소녀시대와는 달리 투애니원은 대한민국의 주요 소비 계층이자 광고와 마케팅의 타켓팅이 되고있는 20대 여성들의 지지도 받고 있으니까요. 2pm도 역시 신화이후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마초리즘으로 비실비실한 아이돌에게 질려버린 20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구요.

하지만 투애니원,2pm못지않게 20대 초중반 남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소녀시대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 하나 올리지 못했다는 것은 20대 중반인 제가 봤을 때는 다소 납득이 가지 않는군요.

 

 

 

 

이 수상식이 mnet에 의한 모 기획사들에 의해서 치루어진 시상식인 걸 잘 알고있습니다. 자기네 방송사에 충성하는 기획사에게 포상을 하고 싶다면 다른 이름으로 수상식을 하지 왜 바늘구멍보다 더 조그마한 취업구멍을 뚫느라 지금 이순간에도 독서실에서 영어책과 씨름하고 해마다 치솟고 있는 대학등록금에 보태고자 땀뻘뻘흘리면서 알바하고 있어서 정작 요즘 인기있는 연예인들이 누구인지, 심지어 이런 시상식이 있는지도 모르는 대다수 20대의 이름을 팔아먹는지?

 

방송사에게 부탁하나 하고 싶은데 내년에도 이런 식으로 20s초이스를 하시겠다면 부터는 20대의 의한 시상식이라는 기존의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버리시고 20개의 수상목록이 있는 모 기획사들과의 친분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걸로 가심이 어떨지??????


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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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1.22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 심장이 뒤는 열령대 그래서 보는 사람들도 그런 느낌을

  2. Favicon of http://www.ayimpex.com/Screw-series-Biomass-Briquette-Machine/Biomass-Briquett.. BlogIcon biodiesel process equipment 2011.11.25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 은 정보 머릿속 기억 을 떠 올 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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